공열안자경

空裂眼刺驚(スペース・リパー・スティンギー・アイズ) / Space Ripper Stingy Eye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돌가면흡혈귀들의 기술. 본디 공열안자경이라 쓰고 '스페이스 리퍼 스틴지 아이즈'라 부르는 기술이기에 실은 '스페이스 리퍼 스틴지 아이즈'가 정식 명칭이지만 너무 길기 때문인지 한자문명권(한중일) 죠죠러들 사이에서는 그냥 공열안자경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페이스 리퍼 스틴지 아이즈는 잘 안쓴다. (다만 영어가 모국어인 국가들의 죠죠러들은 Space Ripper Stingy Eyes 로 쓴다)

본 항목도 한국 죠죠러들이 대중적으로 쓰는 표현인 '공열안자경'으로 항목을 개설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유전적 구조가 보통의 인간에 비해 훨씬 더 유연한 흡혈귀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체내에 있는 체액을 고압으로 안구에서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 체액은 상당히 강력한 압력으로 발사되는지라 사람의 신체는 물론 강화된 시생인이나 건물 지붕 같이 단단한 것도 자를 수 있으며, 사거리 또한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왜 하필 눈에서 발사하는 기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눈으로 본 지점에 그대로 적중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안구가 가장 터지기 적합한 부위라는 점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사용자들이 흡혈귀이니만큼 이렇게 공열안자경을 발사하면서 찢어진 안구는 금방 재생되므로 시력에는 문제가 없다.

참고로 기술명을 붙인 것은 첫 사용자인 디오가 아닌 스트레이초이다.

행보[편집 | 원본 편집]

팬텀 블러드[편집 | 원본 편집]

첫 등장은 디오 브란도가 사용했던 것으로 이 때는 죠나단 죠스타가 디오의 기화냉동법을 깨기 위해 자신의 장갑에 불을 붙여 그 열기로 기화냉동법을 무력화시키고 파문을 디오에게 주입시켜 파괴할 때 신체가 파괴되어가던 디오가 최후의 발악용으로 사용한 것이 고작이였다. 이 때는 직전 다이어에 의해 파문이 담긴 장미가시를 맞아 오랫동안 마비되었다가 막 회복되어 약했던 오른쪽 눈에선 발사되지 못해 그나마 멀쩡했던 왼쪽 눈 한 곳에서만 발사되었다. 그럼에도 그 위력은 그것을 막았던 죠나단의 양 손에 구멍을 깔끔히 뚫을 정도.

이후 스스로의 목을 잘라 머리까지 파문이 전도되는 것을 막은 디오가 시생인 왕 첸의 도움으로 죠나단과 에리나 펜들턴이 탑승한 여객선에서 죠나단을 급습할 때 다시 한번 더 사용한다. 이번에는 두 눈으로 제대로 사용하였으며 그것을 막으려던 죠나단의 양 손과 목을 관통하였고 이로인해 죠나단은 호흡이 불가능해져 파문 호흡을 쓰지 못해 무력하게 당해야 했다.

전투조류[편집 | 원본 편집]

본작에서는 흡혈귀가 된 스트레이초가 사용한다. 상술했듯 기술명을 붙인것도 스트레이초가 했다.

기둥 속 사내를 제거할 방법을 찾으려던 로버트 E.O. 스피드왜건이 당대 최강의 파문 전사였던 스트레이초를 초빙했으나 스트레이초는 배신하여 스피드왜건을 공격하고 그 피로 돌가면을 쓰고 흡혈귀가 된 다음 파문을 쓸 수 있으며 스피드왜건의 복수를 하러 올 것이 뻔한 죠셉 죠스타를 더 크기 전에 싹을 자르려고 선공하였는데 이미 스피드왜건의 피격 소식을 접한 죠셉이 톰슨 기관단총으로 선빵을 날려오자 그것을 다 맞고 바로 회복한 다음 자신이 이름붙였다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날린다. 이것으로 죠셉의 미간과 목을 궤뚫는데 성공했지만 사실 그건 거울에 비친 가짜였다.

직후 죠셉이 스트레이초에게 파문을 날린 후 정말 파문이 효과가 있나 스트레이초를 확인하러 접근하였을 때 기습으로 날리며 이 때는 제대로 죠셉의 목에 박히지만 죠셉이 빠른 반사신경으로 잽싸게 매트릭스 자세로 회피한 덕에 살짝 긁히는 선에서 끝나 별다른 타격은 없었다.

이후 죠셉이 도망치지 못하게 인근에서 얼쩡대던 여기자 하나를 인질로 잡고 자신이 지정한 위치로 오지 않으면 인질을 죽이겠노라 도발하여 죠셉을 지정한 위치로 유인하는데 성공했을 때 한번 더 날리지만 이미 공열안자경을 충분히 파악한 죠셉이 자신의 미간과 심장에 파문 담긴 유리잔을 대어 방어하였고 그 중 왼쪽 눈에서 발사한 공열안자경은 죠셉의 오른쪽 어깨를 뚫었고 오른쪽 눈에서 발사한 공열안자경은 죠셉이 미간에 붙인 파문 유리잔을 타고 그대로 되돌아가 스트레이초 자신의 뇌를 뚫어버렸다. 직후 스트레이초가 최후의 발악으로 죠셉에게 달려들었다 죠셉의 파문을 맞고 쓰러진 뒤 스스로 파문 호흡흘 하여 자결함으로서 스트레이초와 함께 공열안자경이 등장하는 일은 없게 되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어떻게 보면 디오의 다른 기술인 기화냉동법과 방향만 다른 같은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기화냉동법은 '체내의 체액'을 이용하는 기술이고 공열안자경도 '체내의 체액'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단지 기화냉동법은 체액으로 상대의 열을 빼앗아 얼리는데 쓰고 공열안자경을 체액을 강하게 쏘아보내는데 쓴다는 점만 다를 뿐. 이런 면에서 보면 신체의 특정 기능을 극대화하여 자유자재로 가공해서 쓰는 기둥 속 사내들의 테크닉인 유법과도 닮아있다 할 수 있다. 물의 모드!

3부에서는 원조 사용자인 디오가 다시 등장하지만 이 기술을 쓰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죠나단의 신체와의 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약해져서 그렇다, 혹은 DIO가 더 월드의 강함에 자만해서 안쓴다 등 여러 가설이 존재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로는 작가가 스탠드라는 신 소재에만 역량을 몰아넣은 탓에 안썼다고 할 수 있다. 사실 DIO는 1부의 자기자신과 비교해서 '초월적인 생명체'라는 인상 보다는 '초월적인 스탠드 사용자'라는 쪽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2부에서 등장한 에이자의 적석이나 자외선 조사장치도 안나온 것을 보면 작가가 고려를 안한 쪽이 정답이라 할 수 있다.

TVA 판에서는 원작에 비해 여러 묘사를 넣어 공열안자경이 무서운 기술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싶었는지 디오가 최후의 발악으로 공열안자경을 썼을 때 그 공열안자경에 의해 윈드나이츠 로트의 지붕이 잘리고 시생인이 반토막나고 하늘의 구름이 두쪽으로 나뉘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게다가 이 때 재생된 효과음도 예리한 검으로 무언가를 깔끔히 자르는 효과음이라 효과가 극대화.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미래를 위한 유산[편집 | 원본 편집]

원작에서는 사용한 적 없는 기술인데 미래를 위한 유산에서는 DIO가 사용한다. HIGH한 DIO와 그림자 DIO가 사용하는데 커맨드가 약간 다르고 이펙트도 다르지만 둘 다 가드불능 레이저 장풍이라는 점은 같다. 다만 둘 다 앉으면 피해진다는 점도 같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드라마 CD)[편집 | 원본 편집]

여기서는 로드롤러 장면 이후 DIO가 최후의 발악으로 기화냉동법과 함께 사용하지만 별로 효과는 없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All Star Battle[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