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Fate 시리즈)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고대 로마 최대의 영웅 중 한 사람. 갈리아 전쟁이나 브리타니아 원정 등으로 이름을 떨친 장군이자 뛰어난 통치자. 영어명은 시저. 여신 비너스의 후예이며, 인간이 아닌 요정과의 사이에서도 아이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색남.

전란과 권력투쟁이 계속되는 초대국 로마. 높은 곳에 오르길 바란다면 미개한 야만인처럼 칼날에 의한 힘뿐만 아니라 날카롭게 갈아진 두뇌에 의한 투쟁력이 필요한 세계최대의 집합체. 거대한 잔혹의 소용돌이. 그런 곳에서 카이사르는 태어났다.

권모술수에 의해서 때로는 죽이고, 때로는 죽는다. 그것이 로마의 지배계급의 본연의 자세이다. 한때 로마의 도시에선 떨어져 있었지만, 독재관 술라가 죽은 후 스스로 권모술수의 와중에 뛰어든 황제는 선택한다.

먼저 손을 댄 것은 속주 사람들을 압제하는 악덕총독들의 탄핵. 목소리로, 말로, 손의 움직임, 몸의 행동으로, 로마 시민들의 선의를 부추겼다. 악의에 의한 통치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때로는 집정관마저도 카이사르는 언변만으로 잡아보였다. 혀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의 진짜 검이다.

그 흐름은 실로 순조로웠다. 민중을 향해서 열리는 낮의 정치.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적을 죽이는 밤의 음모. 둘은 반복되어간다. 순조롭게 출세를 계속한 후, 히스파니아 울테리오르 속주 총독으로 부임. 아직 로마를 따르지 않는 반항세력의 여러 가지를 순식간에 타도하고 동양을 제패. 집정관이 되었다. 제 1회 삼두정치의 시작이다.

그리고 시작된 갈리아 전쟁. 갈리아인이나 벨가이인, 아퀴타니아인, 게르마니아인 등 적대세력을 격파와 진압을 반복하고, 때로는 브리타니아도 고전하면서 공격하는 카이사르는, 몇년에 걸쳐 갈리아 전역을 평정. 최강의 장군으로 이름을 떨치고 민중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다. 삼두의 하나인 크라수스의 사후, 남은 삼두중 한명이었던 명장 폼페이우스와 결별하고, 그는 암살된다. 카이사르는 명실살부한 로마 최고의 실력자가 된다.

그리고 만난 것이다. 이집트의 수도 알렉산드리아에서. 프톨레마이오스의 형식상의 아내이며 공통통치자인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한눈에 반한 것이다. 20살 정도 된 어린 여자를 상대로, 마흔 살의 자신이. 마음을 다짐한 자신에게 침투해 보인 철의 각오. 백성을 생각하는 긍지높음, 그 천성의 긍지가 형태를 이룬 것 같은, 독특한 미모. 카이사르는 젊고 아름다운 여왕을 보호하겠다고 선언했다. 정권투쟁을 위해서라면 이혼도 결혼도 자유자재로 해온 그에게, 농담으로 수많은 여자에게 손을 내밀어온 그에게 있어서, 그것은 첫사랑이었다.

그녀와 함께 과거 이스칸다르 왕이 이룩한 「로마-이집트 제국」의 권세의 재림을 꿈꾸던 카이사르는 프톨레마이오스 3세를 배제하고 이집트를 평정. 잇따라 주변 각 왕국을 침공해, 그 각국에 숨어있는 원로원파를 계속해서 제압했다. 히스파니아 제압을 거쳐, 결국 로마평정은 이루어졌다. 첫 종신독재관으로 고대 로마에 군림한 카이사르는, 사랑하는 여왕에게 말한다.

"날 막을 사람은 이제 없다. 로마의 모든 것을 장악한 것이다. 파르티아 왕국 원정이 성공한 날, 반드시 너를 정식으로 아내로 맞이하여 카에사리온을 우리 아들로 널리 세계에 알리겠다."

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실로 로마의 모든 것을 손에 넣은 그는 있었지만, 저주처럼 로마를 둘러싼 잔혹의 소용돌이는 안녕과 사랑의 날들이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은 것인가. 그것은 한자루의 칼날의 형태가 되어 찾아왔다. 폼페이 극장에서. 원로원파 잔당의 앞잡이가 된 충신 브루투스가 치켜들었다. 하나의 검을.


허투루 볼 수 없는 남자. 야심가이며 권모술수에 뛰어나다. 커다란 야망과 무서운 지성을 겸비한 남자이자 지략과 말재주의 명수. 선동의 천재. 다수의 전장을 승리로 이끈 뛰어나고 우수한 두뇌는 고랭크의 군략 스킬 보유로 나타났다.

여자를 좋아한다. 로마도 좋고 당연 네로도 좋아한다. 세계가 좋다. 클레오파트라도 좋다. 마스터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발언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배신하지 않는다. 일부러 듣기 싫은 말을 하는 것도 본심에서 우러나온 충고.

비슷한 말을 3번 반복하는 버릇이 있다.

성배에 빌 소원은 "클레오파트라와 재회해서 그녀와 아들 카에사리온을 인지한다"는 것이다. 이젠 음모 같은 거 됐으니까. 아들 좀 품에 안아보자, 아들 좀.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클레오파트라: 가장 사랑하는 상대. 그녀가 나의 아내임을 널리 선언하고, 아들 카에사리온을 친자식으로 인정한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죽은 걸 후회하고 있다. 영령, 서번트가 된 지금도 클레오파트라를 깊이 사랑하고 있다. (말로는 "좋은 여자가 눈 앞에 있으면 얘기는 달라진다"고 말하지만)
  • 이스칸다르: 존경하는 위인. 로마-이집트 제국을 성립시켜 한때 이스칸다르가 건국한 대제국을 재림시킬 것을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꿈꿨다.
  • 로물루스: 존경하는 로마 신조. 그 분 없이 로마 세계는 존재할 리 없다.
  • 네로: 귀여운 후손. 완전 귀엽다. 아주 좋아한다. 손녀 같은 인물.
  • 칼리굴라: 동생을 보는 듯한 감각. 달의 여신도 좀 적당히 해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