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1 머스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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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구매 사절단을 꾸려 미국으로 보내 전투기 기종을 물색하게 했고 결국 미국이 가지고 있던 기종 중 비록 요구사항은 충족하진 못하지만 당시 상황에는 감지덕지였던 [[P-40 워호크]]를 도입 도입 하기로 한다.  
영국은 구매 사절단을 꾸려 미국으로 보내 전투기 기종을 물색하게 했고 결국 미국이 가지고 있던 기종 중 비록 요구사항은 충족하진 못하지만 당시 상황에는 감지덕지였던 [[P-40 워호크]]를 도입 도입 하기로 한다.  
그러나 워호크의 생산 업체인 커티스 사의 생산 현황이 당장 미군 납품 물량을 대기도 빠듯했던 상황이라 결국 노스 아메리카 사에도 위탁생산을 건의해 물량을 충당하기로 한다.
그러나 워호크의 생산 업체인 커티스 사의 생산 현황이 당장 미군 납품 물량을 대기도 빠듯했던 상황이라 결국 노스 아메리카 사에도 위탁생산을 건의해 물량을 충당하기로 한다.
===제안===
 
하지만 노스 아메리카 사는 영국 사절단에게 역제안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넉 달의 기간만 주면 워호크를 능가하는 새 전투기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신형기를 만들어 준다니 영국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였지만 이 무모한 제안에 긴가민가 하면서도 요구사항 충족할만한 전투기를 만든다면 이를 30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하지만 노스 아메리카 사는 영국 사절단에게 역제안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넉 달의 기간만 주면 워호크를 능가하는 새 전투기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신형기를 만들어 준다니 영국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였지만 이 무모한 제안에 긴가민가 하면서도 요구사항 충족할만한 전투기를 만든다면 이를 30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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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의견에 따라 5대의 머스탱 Mk.1의 엔진을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으로 교체하였고 1942년 10월에 시험비행을 개시한다.
그의 의견에 따라 5대의 머스탱 Mk.1의 엔진을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으로 교체하였고 1942년 10월에 시험비행을 개시한다.
===비상===
===환골탈태===
그러나 비교적 쓸만한 기체가 되리라 생각했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머스탱은 당시 어떤 프롭기를 상회하는 성능의 고성능 제공기로 환골탈태 하며 영국군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비교적 쓸만한 기체가 되리라 생각했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머스탱은 당시 어떤 프롭기를 상회하는 성능의 고성능 제공기로 환골탈태 하며 영국군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머스탱 Mk.2로 명명된 이 신형 머스탱은 모든 영역의 고도에서 당시 최고의 비행 성능을 보여주었고 700km 이상의 고속 성능과 긴 항속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머스탱 Mk.2로 명명된 이 신형 머스탱은 모든 영역의 고도에서 당시 최고의 비행 성능을 보여주었고 700km 이상의 고속 성능과 긴 항속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2020년 7월 23일 (목) 20:43 판

{{{무기이름}}}
P51-d mustang 472216 arp.jpg
무기 정보
종류 프롭 전투기
길이 9.83m
11.28m
높이 4.08m

P-51 머스탱미국 노스 아메리카의 전천후 프롭 전투기다.

가장 뛰어난 프롭 전투기로 평가되는 머스탱은, 연합군의 전천후 전투기다. 긴 항속거리를 이점으로 유럽 전선과 태평양 방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전후에도 한국전쟁을 비롯한 전선에서 활약하며 프롭기계의 전설로 회자된다.

내역

배경

히틀러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제3제국은,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독일어권 지역을 장악해 가며 유럽으로 급격한 팽창정책을 펼쳤다.

이에 유럽의 안보 상황이 불안해지며 점차 전쟁이 가시화되기 시작하자 영국은 군비를 재정비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특히 최강을 자랑하는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에 맞설 공군의 전투기 전력 확충이 시급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영국은 걸출한 프롭 전투기인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막 생산을 시작해 수량을 확보하는 수준이라 유럽의 정세에 대비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하였고 다른 기종들은 루프트바페의 Bf109를 상대하기엔 성능적으로 무리라 보았다.

그래서 당장 급한 전투기 전력 확보를 위해 해외 직도입을 선택한 영국은 우호적인 동맹국이면서 국제정세 상 무기 도입이 가능한 미국에 접근하여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한다.

영국은 구매 사절단을 꾸려 미국으로 보내 전투기 기종을 물색하게 했고 결국 미국이 가지고 있던 기종 중 비록 요구사항은 충족하진 못하지만 당시 상황에는 감지덕지였던 P-40 워호크를 도입 도입 하기로 한다. 그러나 워호크의 생산 업체인 커티스 사의 생산 현황이 당장 미군 납품 물량을 대기도 빠듯했던 상황이라 결국 노스 아메리카 사에도 위탁생산을 건의해 물량을 충당하기로 한다.

하지만 노스 아메리카 사는 영국 사절단에게 역제안을 제시하는데, 그것은 넉 달의 기간만 주면 워호크를 능가하는 새 전투기를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물론 신형기를 만들어 준다니 영국 입장에선 환영할 일이였지만 이 무모한 제안에 긴가민가 하면서도 요구사항 충족할만한 전투기를 만든다면 이를 300대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맺는다.

그렇게 머스탱의 개발이 시작되었다.

사실 노스 아메리카가 제안한 이 무모한 도전이 할만 하다고 생각했기에 선뜻 영국 사절단에게 제안한 것이였다. 이미 노스 아메리카는 미군 육군항공대에 제시했던 신형기 설계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걸 조금만 손보면 영국 친구들이 원하는 전투기를 바로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노스 아메리카의 수석 설계사 에드거 슈무드의 작품인 NV-73 계획은 이전과는 다른 개념을 채용해 속도와 항속거리 면에서 출중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였다.

개발팀은 NV-73을 바탕으로 제시 기간보다 짧은 117일 만에 시제기까지 완성해 냈고 NV-73의 성능을 확인한 영국군은 크게 만족하며 머스탱이란 이름을 붙여 320대를 도입한다.

처음 나온 머스탱 Mk.1을 1942년에 실전 투입한 영국군은 대체적으로 호평했고 스핏파이어와 적기 Bf109에도 뒤지지 않는다 평했으나 문제는 4,000미터 이하 낮은 고도에서만 제 성능을 발휘했고 그 이상에선 급격한 성능 하락이 발생하여 대다수 고공에서 발생한 실전에 비춰 봤을 때 실 공대공 전투엔 부적합한 기종으로 판단한 영국 공군은 머스탱에 실망하고 지상공격기로 차츰 전환된다.

그러나 머스탱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이들은 머스탱의 한계가 설계상 문제보단 단지 사용 엔진이 문제라고 생각했고 엔진을 교체하는 간단한 변경으로 고성능 전투기를 만들 수 있으리라 보았다. 그들 중 한 사람이었던 영국 공군의 시험비행사 롤란드 하커는 머스탱의 고고도 성능의 한계가 낮은 엘리슨 엔진의 출력 때문으로 스핏파이어의 롤스로이스 멀린 61 엔진을 달면 그래도 쓸만한 기종이 될 것이란 의견을 제시하였다.

그의 의견에 따라 5대의 머스탱 Mk.1의 엔진을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으로 교체하였고 1942년 10월에 시험비행을 개시한다.

환골탈태

그러나 비교적 쓸만한 기체가 되리라 생각했던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새로운 머스탱은 당시 어떤 프롭기를 상회하는 성능의 고성능 제공기로 환골탈태 하며 영국군의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머스탱 Mk.2로 명명된 이 신형 머스탱은 모든 영역의 고도에서 당시 최고의 비행 성능을 보여주었고 700km 이상의 고속 성능과 긴 항속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정작 환호한 쪽은 영국보단 본 제작국인 미국이었다. 갑작스럽게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미군은 비교적 구형 기종으로 편성된 전투기 전력을 가지고 많은 피해를 봤는데, 영국처럼 제공 임무는 힘들다 판단하여 공격기로 굴리던 머스탱(당시 제식명: A-36)이 느닷없이 최강의 제공기로 변모하는 걸 목격한 미군은 멀린 61엔진을 라이센스해 A-36을 재배치한다.

비록 처음엔 공격기로 쓰던 기억 때문에 P-51이란 제식명을 부여받고 실전에 투입된 뒤에도 공격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장거리 항속능력에 힘입어 P-47 썬더볼트 대신 미 육항대의 폭격기 호위기로 점차 전선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기능

머스탱은 최고의 프롭 전투기란 칭호답게 제2차 대전기의 쟁쟁한 타 프롭 전투기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거나 이를 상회하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머스탱의 날개는 곡면이 기체 중앙에 위치한 라미나 윙 방식으로 이 익형은 저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높은 속도와 긴 항속거리를 내는 데 유리했고 새로운 익형과 함께 롤스로이스 멀린 61 엔진은 1천 마력이 넘는 1,460 마력의 출력으로 머스탱의 공력 특성을 잘 살려 냈다. 이로 인하여 머스탱은 수평 최대비행 시 700km가 넘는 고속으로 비행해 당시 어떤 프롭기 보다도 빠른 고속 비행 성능을 낼 수 있었고

활약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

태평양 전역

한국 전쟁

그 후

분류

계열기

파생형

운용국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