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kia Lumia 920: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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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4일 (목) 12:11 판

틀:휴대전화 정보 Lumia 920(루미아 920)은 2013년 1월 출시한, 윈도우 폰 8.0을 탑재한 노키아루미아 두 번째 세대 스마트폰이다. IPS LCD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후 플래그쉽 단말기에서는 1520을 빼고는 LCD 없이 AMOLED 일색이라 나중에는 이게 차별점이 되었다. 그러나 아이폰의 액정에 초록색이 끼는 녹테 현상이 지적된 것과 달리 이 쪽은 황테 현상으로 황색 빛이 나는 문제가 보고되었다. 오래써야 나타나긴 하지만.

무게감이 상당히 느껴진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고 하는데, 속에 쇳덩이가 하나 더 든 것 같은 묵직함이 특징이다. 두께도 그리 슬림한 편은 아니라 둔탁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다양한 원색OME 케이스로 인해 지루하지 않게 개성을 뽐내준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윈도우 폰 8.0을 쓸 수 있는 최초 기종 중에선 가장 무난한 기종이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단단하다. 그래서인지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윈도우 폰을 구매한 한국 사람은 다들 직구 기종 중에선 920을 골랐다고 한다. 비싼 돈 주고 수입하는데 애매한 스펙은 곤란하니깐 이 땐 가성비 지존 루미아 520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때이기도 했다.


32GB의 대용량 저장소를 지원한다. SD 카드 미지원이 매우 아쉽게 느껴지지만, 내부 저장소 공간 덕에 답답하진 않은 편이라 볼 수 있다. 920에서 옆그레이드 수정을 거친 루미아 925는 슬림해진 대신 16GB로 다시 용량이 내려가서 920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았다.

사진도 웬만한 당대 기기보다 수준급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센서 특성에 따른 야경 촬영에서의 강세가 부각되어서, 어둠 속에서 손만 안 떨면 플래시 없이 환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야경의 강점은 이후 카메라에 미친 후속 기기에서도 이어지게 된다. PureView라는 노키아의 노하우가 담긴 사진 향상 기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