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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 |
개발사 | 아스키, 마이크로소프트 |
MSX(영어: Machines with Software eXchangeability)는 아스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만든 컴퓨터의 규격을 말하며, 번역하면 "소프트웨어 교환 가능 기계"라는 뜻이다.
역사
MSX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컴퓨터 회사마다 규격이 달라서 서로서로 호환이 되지 않았는데, 심지어 같은 회사 제품들끼리도 호환이 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자, 아스키에서는 이를 통일할 규격을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자문을 받아 MSX를 만들게 되었다. MSX 규격을 적용한 컴퓨터는 가성비가 괜찮은 가정용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격을 확 줄여버리는 것에 성공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가성비 좋은 컴퓨터로 MSX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자 도시바, 소니, 파나소닉, 심지어 대우 등의 회사에서도 너도나도 MSX 규격을 적용한 컴퓨터를 출시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다.[1]
거기다 MSX에는 동시기 컴퓨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롬 카트리지 슬롯이 있었는데, 여기다가 꽂을 수 있는 게임 카트리지가 발매되면서 MSX는 게임기로서도 역할을 하게 되었다.[2] 한편, 대한민국에 MSX가 들어오게 한 일등공신인 대우에서는 IQ 시리즈라는 컴퓨터를 들여와 교육용으로도 쓰고, 거기다 게임 카트리지 슬롯만 따로 똑 떼어서 게임기로 발매하기도 했다. 그게 바로 재믹스 시리즈로, 한국에 가정용 게임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주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하지만 8비트에서 16비트의 세대로 넘어가면서 MSX는 힘을 못 쓰기 시작했다. 왜냐면 가정용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좀더 저렴한 가격에 MSX보다 더 좋은 컴퓨터를 살 수 있게 되었고, 게임기 면에서도 슈퍼 패미컴 앞에서 뼈도 못 추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MSX 터보R을 마지막으로 아스키를 비롯한 기업들은 MSX에서 점점 손을 떼기 시작하면서 점점 사라졌다.
세대별 설명 및 사양
- MSX
- MSX2
- MSX2+
- MSX turboR
MSX1
MSX1의 사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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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자일로그 Z80A(3.58Mhz) |
VDP[3] | 텍사스 인스투르먼츠 TMS9918 |
사운드 | 텍사스 인스투르먼츠 AY-3-8910 PSG(3채널) |
메모리 | 8~64KB |
비디오 메모리 | 16KB |
확장 슬롯[4] | 1개 이상 |
1983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규격이다. 8비트 컴퓨터들 중에서 가성비가 좋은 편에 속한 편이었고, 성능 자체도 사용하기에 꽤 나쁘지 않은 성능이었다. 물론 게임기로서 봤을 때는 패미컴에 비해 그리 좋지 않았는데, 한 스프라이트에 한 색밖에 사용할 수 없었고, 화면도 부드럽게 스크롤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5]
게임 목록
- 갤러그
- 갤럭시안
- 그라디우스
- 꿈대륙 어드벤처 (몽대륙, 꿈의 대륙, 남극탐험 등)
- 랠리 X
- 매지컬 트리 (요술나무)
- 메탈 기어
- 보스코니안
- 요괴의 집 (요괴옥부)
- 이얼 쿵푸
- 자낙
- 코믹 베이커리 (빵공장)
- 테세우스 (소년탐정)
- 트윈비
- 하이퍼 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