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3 리: 두 판 사이의 차이

(링크가 잘못 걸릴 경우, 봇의 편집을 되돌리고 봇 관리자에게 알려주세요.)
10번째 줄: 10번째 줄:
총 생산량은 6,258대로 이중 2,653대는 영국군에 공여되었고 1,386대는 소련에 공여되었다.<ref>전차 메카니즘 도감. 우에다 신 저. 밀리터리 프레임</ref> 땜빵용 치고는 뭔가 엄청찍어낸 것 같다면... 바르게 봤다. 저 수치는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기재된 3호 전차의 생산량보다<ref>http://en.wikipedia.org/wiki/Panzer_III</ref> 수백대쯤 더 많은 생산량이다.(...)<del>천조국 땜빵 클라스</del>
총 생산량은 6,258대로 이중 2,653대는 영국군에 공여되었고 1,386대는 소련에 공여되었다.<ref>전차 메카니즘 도감. 우에다 신 저. 밀리터리 프레임</ref> 땜빵용 치고는 뭔가 엄청찍어낸 것 같다면... 바르게 봤다. 저 수치는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기재된 3호 전차의 생산량보다<ref>http://en.wikipedia.org/wiki/Panzer_III</ref> 수백대쯤 더 많은 생산량이다.(...)<del>천조국 땜빵 클라스</del>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후 미 육군은 자신들이 생산하려면 M2 중형전차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75mm 포를 포탑에 달고, 좀 더 현대적인 전차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는데 이 전차가 나올때까지의 전력 공백을 어떻게든 메꿀 필요가 있었다. 이에 신형 전차의 생산 전까지 사용할 땜빵용 전차를 만들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M3 리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후 미 육군은 자신들이 생산하려면 M2 중형전차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랑스 침공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아하니 독일군은 포탑에 75mm 구경의 포를 주포로 돌아다니는데, 자신들의 새 전차는 37mm 구경의 포를 단것도 모자라서 쓸모없는 기관총이나 덕지덕지 달려있었고 그거 말고도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게 많았다.
 
이에 미 육군은 M2 중형전차의 생산량을 대폭 깍아내리고, 대신 새로운 전차를 만들어서 주력으로 운용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병기국과의 토의 끝에 나온 현실은 암울했는데 당시 75mm 포를 포탑에 단 전차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던 탓에 75mm 포를 설치가능한 포탑과 포탑링을 만들 기술이 없었다. 개발이야 하면 되지만, 그걸 개발해서 배치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궁리 끝에 당시 활용가능한 기술을 동원해 75mm 포를 장착한 땜빵용 전차를 만들어서 대충 버티고, 그 사이 75mm 포를 포탑에 장착한 새 전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M3 리다.


== 실전 ==
== 실전 ==

2015년 7월 14일 (화) 16:42 판

틀:군사정보 M3 Lee 망삼리

개요

미국에서 개발된 구축전차중형전차.

M4 셔먼의 배치전까지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벌충하기 위해 제작한 땜빵용 전차. 진짜다.

미군소련군이 운용했으며, 영국군은 개수형인 M3 그랜트를 운용했다.

총 생산량은 6,258대로 이중 2,653대는 영국군에 공여되었고 1,386대는 소련에 공여되었다.[1] 땜빵용 치고는 뭔가 엄청찍어낸 것 같다면... 바르게 봤다. 저 수치는 위키피디아 영문판에 기재된 3호 전차의 생산량보다[2] 수백대쯤 더 많은 생산량이다.(...)천조국 땜빵 클라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이후 미 육군은 자신들이 생산하려면 M2 중형전차가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프랑스 침공이 진행되는 상황을 보아하니 독일군은 포탑에 75mm 구경의 포를 주포로 돌아다니는데, 자신들의 새 전차는 37mm 구경의 포를 단것도 모자라서 쓸모없는 기관총이나 덕지덕지 달려있었고 그거 말고도 이래저래 마음에 안드는게 많았다.

이에 미 육군은 M2 중형전차의 생산량을 대폭 깍아내리고, 대신 새로운 전차를 만들어서 주력으로 운용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병기국과의 토의 끝에 나온 현실은 암울했는데 당시 75mm 포를 포탑에 단 전차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던 탓에 75mm 포를 설치가능한 포탑과 포탑링을 만들 기술이 없었다. 개발이야 하면 되지만, 그걸 개발해서 배치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궁리 끝에 당시 활용가능한 기술을 동원해 75mm 포를 장착한 땜빵용 전차를 만들어서 대충 버티고, 그 사이 75mm 포를 포탑에 장착한 새 전차를 만들기로 결정했는데 그 결과 탄생한 것이 M3 리다.

실전

미군은 생산량의 다수를 연습용으로 썼다고 알려져 있다. 일부는 태평양 전쟁에 투입되었다고 하는데, 일본군 전차수준이 수준이라 잘 써먹었다는듯.

북아프리카 전선의 영국군들은 이 전차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이 보였는데 이는 75mm 포의 화력이 독일 전차를 상대하는데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럴만 했던게 자국전차의 포들이 그 시점에서는 영 부실해서 대안이 필요했는데, 적절하게도 75mm 포를 단 구축전차 중형전차가 나타나 줬기 때문이다.

소련군은 M3 리를 랜드리스로 공여받아서 운용했다. 북아프리카에서 영국군이 좋아라 해준것과는 달리 소련군이 이 전차에 붙여준 별명은 '일곱 동무의 관'. M3 리의 정원이 6명인데 일곱 동무가 된 이유는 소련이 여기에 정치 장교를 태운 덕분이라고 알려져 있다.(...)

각주

  1. 전차 메카니즘 도감. 우에다 신 저. 밀리터리 프레임
  2. http://en.wikipedia.org/wiki/Panzer_I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