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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R'''은 [[LTE]] 기술을 응용한 철도 통신망이다. 이는 단순히 음성, 단문, 데이터 통신뿐만 아니라 신호·보안 시스템까지 전용의 LTE 통신망을 통해 주고받는 기술이다. LTE-R을 활용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을 [[KRTCS|KRTCS2]](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 2)라 한다. <del>어느새 2가 뒤에 붙었다.</del>
[[파일:LTE-R 차상장치.jpg|thumb|조작패널(TRCP)과 차상단말]]
'''LTE-R'''은 [[LTE]] 기술을 응용한 철도 통신망으로, 단순히 음성, 단문 뿐만 아니라 데이터 및 [[차상신호]]까지 전용의 LTE 통신망을 통해 주고받는 기술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150 km/h급을 2014년에<ref>[https://www.krri.re.kr/_prog/project/index.php?mode=V&mng_no=206&site_dvs_cd=kr&menu_dvs_cd=020101&func_dvs_cd=main&search_category=&GotoPage=3 LTE-R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한국철도기술연구원</ref>, [[한국철도시설공단]]과 KT 컨소시엄이 350 km/h급을 2017년에 각각 개발했다.<ref>[http://www.kr.or.kr/sub/info.do?m=05040802 첨단 LTE기술과 철도를 결합한 Smart Railway 실현], 한국철도시설공단</ref><ref>[http://www.ndsl.kr/ndsl/search/detail/report/reportSearchResultDetail.do?cn=TRKO201800043013 철도전용 무선통신시스템 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한국철도공사, 2018.06.</ref>


한국에서는 [[철도기술연구원]]에서 150 km/h급과 350 km/h급을 각각 개발하여, 150 km/h급은 2014년에 개발을 완료하였고 350 km/h급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개발하여 2018년 개발에 성공하였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180830103200063?input=1179m 철도공단, LTE-R 이용한 열차제어시스템 개발 성공], 연합뉴스</ref><ref>[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8083002109931731002&ref=daum 'LTE-R 열차제어시스템' 세계 첫 개발], 디지털타임스</ref> 한국의 LTE-R은 공공재난망 주파수인 700 MHz 대역을 사용한다.<ref>[http://www.kr.or.kr/boardCnts/view.do?boardID=52&boardSeq=1105088&lev=0&m=040102&searchType=null&statusYN=W&page=1&s=krhome 철도공단, 세계최초 고속철도 LTE-R 통신망 구축 본격착수!] 한국철도시설공단, 2016년 7월 26일. 2016년 11월 9일 확인.</ref>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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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료한 통화
*: VHF를 이용하는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음성 통신만 가능할뿐만 아니라 음질이 조악하고 음영지역이 많아 운용에 불편함이 많이 따랐다. 이것을 LTE 기반의 장비로 대체하여 통화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장비가 크고 무거워 고정형 단말(TRCP)로만 나와서 기관사가 자리를 이탈할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별도 통신장비(TRS, 휴대폰 등)을 소지했어야 하나, LTE-R은 핸디형 단말도 나오므로 상황조치시 일관된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 다중 서비스 제공
*: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패킷 통신을 이용해 단문·멀티미디어 메시지 전송을 지원하며 차량의 각종 기기들도 LTE-R에 접목시켜 차내 CCTV, 비상통화장치(관제실↔기관사↔승객 3자 통화), 사고영상 송신, 철도역사내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 또한 기존 [[철도무선전화]]에서는 운영사별로, 선구별로 표준이 달라 [[직통운전]]시 각 통신망에 맞는 단말을 따로 설치해야 했으나, LTE-R은 표준 단말만 있으면 운영사간 로밍으로 통합무선망을 제공할 수 있다.
 
* [[차상신호식]] 운영 용이
*: [[CBTC]] 등의 신호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통신망을 별도 구축할 필요 없이 차상장치만 준비되면 LTE-R에 얹고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LTE-R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KTCS]](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다.


== 도입 ==
== 도입 ==
[[파일:lter안테나.jpg|thumb|서울 2호선 신촌역 외선방향]]
* 대한민국
* 대한민국
*: LTE-R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다대포해수욕장]] ~ [[신평역|신평]] 구간에 최초로 적용되었으며 (2017년 4월 20일 개통과 동시), [[경강선]](원주~강릉) 이후 개통하는 신규 노선에는 모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2027년]]까지 일반·고속철도의 모든 노선을 LTE-R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f>[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80188 2027년까지 전 노선 LTE급 철도통신시스템 구축…안전·효율 확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f>
*: 주파수는 공공재난망용인 700 MHz 대역을 사용한다. 기존 [[철도무선전화]]가 VHF(기존선)와 TRS(고속선)로 이원화되어 있고, [[KTCS-M]]이 개발되기 이전에 개통한 [[CBTC]] 노선들은 혼선 가능성이 높은 2.4GHz ISM 대역을 사용하고 있어서 통신망의 파편화가 심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 SK텔레콤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다대포해수욕장]] ~ [[신평역|신평]] 연장사업에 참여하여 LTE-R을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강선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모든 일반·고속철도 노선에 LTE-R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f>[http://www.molit.go.kr/USR/NEWS/m_71/dtl.jsp?id=95080188 2027년까지 전 노선 LTE급 철도통신시스템 구축…안전·효율 확보],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f>  


* 세계의 추세
* 세계의 추세
*: GSM-R을 사용하는 유럽은 장비 노후화 해결 및 시설 고도화를 위해 LTE-R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UIC는 5G 상용화를 고려해 LTE-R을 건너뛰고 5G를 도입하는 것을 연구중이다.
*: [[GSM-R]]을 사용하는 유럽은 장비 노후화 해결 및 시설 고도화를 위해 LTE-R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UIC는 5G 상용화를 고려해 LTE-R을 건너뛰고 5G를 도입하는 것을 연구중이다.
 
==참고 문헌==
==참고 문헌==
* 철도통합무선망(LTE-R), 한경 경제용어사전  
* 철도통합무선망(LTE-R), 한경 경제용어사전  

2022년 8월 18일 (목) 22:02 기준 최신판

조작패널(TRCP)과 차상단말

LTE-RLTE 기술을 응용한 철도 통신망으로, 단순히 음성, 단문 뿐만 아니라 데이터 및 차상신호까지 전용의 LTE 통신망을 통해 주고받는 기술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150 km/h급을 2014년에[1], 한국철도시설공단과 KT 컨소시엄이 350 km/h급을 2017년에 각각 개발했다.[2][3]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명료한 통화
    VHF를 이용하는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음성 통신만 가능할뿐만 아니라 음질이 조악하고 음영지역이 많아 운용에 불편함이 많이 따랐다. 이것을 LTE 기반의 장비로 대체하여 통화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철도무선전화는 장비가 크고 무거워 고정형 단말(TRCP)로만 나와서 기관사가 자리를 이탈할 경우 연락이 어렵거나 별도 통신장비(TRS, 휴대폰 등)을 소지했어야 하나, LTE-R은 핸디형 단말도 나오므로 상황조치시 일관된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 다중 서비스 제공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패킷 통신을 이용해 단문·멀티미디어 메시지 전송을 지원하며 차량의 각종 기기들도 LTE-R에 접목시켜 차내 CCTV, 비상통화장치(관제실↔기관사↔승객 3자 통화), 사고영상 송신, 철도역사내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철도무선전화에서는 운영사별로, 선구별로 표준이 달라 직통운전시 각 통신망에 맞는 단말을 따로 설치해야 했으나, LTE-R은 표준 단말만 있으면 운영사간 로밍으로 통합무선망을 제공할 수 있다.
  • 차상신호식 운영 용이
    CBTC 등의 신호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통신망을 별도 구축할 필요 없이 차상장치만 준비되면 LTE-R에 얹고 바로 운용할 수 있다. 이러한 LTE-R을 활용하는 시스템이 KTCS(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다.

도입[편집 | 원본 편집]

서울 2호선 신촌역 외선방향
  • 대한민국
    주파수는 공공재난망용인 700 MHz 대역을 사용한다. 기존 철도무선전화가 VHF(기존선)와 TRS(고속선)로 이원화되어 있고, KTCS-M이 개발되기 이전에 개통한 CBTC 노선들은 혼선 가능성이 높은 2.4GHz ISM 대역을 사용하고 있어서 통신망의 파편화가 심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
    SK텔레콤이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 ~ 신평 연장사업에 참여하여 LTE-R을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강선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모든 일반·고속철도 노선에 LTE-R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4]
  • 세계의 추세
    GSM-R을 사용하는 유럽은 장비 노후화 해결 및 시설 고도화를 위해 LTE-R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UIC는 5G 상용화를 고려해 LTE-R을 건너뛰고 5G를 도입하는 것을 연구중이다.

참고 문헌[편집 | 원본 편집]

  • 철도통합무선망(LTE-R), 한경 경제용어사전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