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18 슈퍼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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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16일 (목) 01:49 판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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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8E Arrested Landing on USS Theodore Roosevelt (CVN 71).jpg
무기 정보
종류 다목적 함재 전투기
길이 18.38m
13.62m
높이 4.88m

F/A-18 슈퍼호넷미국의 함재 전투기다.

레거시 호넷을 확장시켜 개량한 다목적 함상 전투기로, 미 항모 전투단의 전투기 기종을 호넷 계열로 단일화 시킨 기종이다. 현재 미 해군 항공대의 주력 함재 전투기이자, 가장 많은 현역 함상 전투기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슈퍼호넷은 레거시 호넷의 확대, 개량을 의미한다.

개발

F/A-18 슈퍼호넷은 F/A-18 호넷의 파생형으로, 기체의 이전 개발사는 호넷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 A-6F-14 톰캣이 일선에서 퇴역하며 이를 대체하기 위해 기존의 호넷의 적은 폭장량과 항속거리를 보완해서 이들 기종을 하나의 기종이 그 임무를 담당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게 된다. 이 기체가 개발되게 된 원인은 톰캣보다는 A-6 인트루더의 퇴역으로, 본래 ATA 계획이라는 개발 사업을 통해, A-12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문제는 이 기체의 개발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았고, 더군다나 냉전마저 종식되면서 더이상 과도한 국방비 투자는 불가해 지면서, 차세대 공격기 개발은 취소된다 그래도 지상 공격을 위한 공격기는 항모전단 내에서 필요한 존재였고, 미 해군은 다른데로 눈을 돌리게 된다.

당시 미 해군의 주력 전투기인 호넷에 대해, 맥도널 더글러스 항공사는, 1980년대 부터 사내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던 호넷의 확대개량형을 제시하는데, 이것이 슈퍼 호넷의 원형이 된다. 미 해군 내에서는 퇴역을 앞둔 톰캣을 대신해 한체급 아래의 호넷 개량형이 항모를 장악하는 것에 상당한 거부감을 표하며 톰캣의 개량형을 지지했지만 돈줄 쥐고있는 의회가 보기엔 비싸기만 하고 쓸데없는 돈지랄로 봤는지 그대로 호넷을 밀고 나간다.

첫 초도 비행은, 1995년에 이루어 졌고, 2년 후인 1997년에는 항모 이착함에 성공하면서, 양산이 결정되어 실전을 목전에 두게 된다. 97년에 복좌형의 개발이 이루어 졌고, 이후 2000년에 일선에 실전 배치가 진행되면서 2002년, 첫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슈퍼 호넷은, 기존 레거시 호넷을 대형화시켜, 전장이 1미터 정도 증가하였으며 기체 중량의 증가와, 보다 고출력의 엔진을 사용하여 경전투기의 범주를 벗어나,한 체급 위의 중형 전투기로 거듭나면서, 이전 사양보다 더 많은 폭장량을 지니게 하고 폭격 임무에 적합한 형식으로 개량하게 된다. 또한 체급 상승과 일부 기체 형상의 재설계로 인해 기동성을 이전 호넷보다 향상되었고, 공중전 능력 역시 발전함과 동시에,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현대에도 각 블록에 따라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레이더와 일부 전자장비 에서도 변화를 주었다. 블록2의 슈퍼 호넷은 4.5세대기로 분류되는 전투기로, 초기형의 기계식 레이더 대신, AESA 능동 위상배열 레이더를 장착하고 헬멧연동조준장비도 추가되었다. 더 나아간 블록3의 경우에선, 컨포멀 탱크의 부착과 전자장비의 현대화가 진행된, 어드밴스드 호넷 등의 최신 개량형들이 등장하면서, 여전히 미 해군 주력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기능

일단 현존하는 최고의 함재전투기라는 평이 대부분이다. 슈퍼호넷은 함대방공과 지상공격을 포함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다목적 전폭기로, 실전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기종이다.

현재 운용되는 슈퍼호넷은 대부분 블록2이며, 이들은 APG-79 AESA 능동형 전자주사식 레이더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최대 130킬로미터 까지 탐지가 가능하다. 레거시 호넷과의 가장 큰 차이는 한 체급 더 커진 중형 전투기로 경전투기였던 레거시 호넷보다 전장은 1m가량 늘었고 무장도 20톤 이상으로 강화되었다. 또한 스텔스성을 기체 설계에 포함시켜 공기흡입구의 모양을 각진 모양으로 제작하였으며 RCS를 최소화한 구조를 보인다.

다만 엔진의 추력이 슈퍼호넷의 중량비에 떨어지는 출력을 냄으로서 기동성 자체는 조금 빈약하다.

운용

대부분의 실전은 이라크에서 이루어 졌고, 이라크 전쟁기와 이후 이라크 내전에서도 실전을 경험하였다. 이 외에도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폭격을 가하기도 하였으며, 시리아에서 공중전을 하기도 하였다.

이라크 전쟁 외에도 걸프 전쟁을 제외한 이라크 공격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였다. 니미츠급 항공모함과 함께 이라크 전쟁에 참가하였다. VFA-14, VFA-41, VFA-115 소속의 슈퍼 호넷이 출격하여, 이라크 침공 당시, 이라크의 자유 작전에서 이라크군의 방공망을 제압하는 임무를 수행하였고, 이라크의 지대공 미사일 사이트를 타격하고, 이라크 남부지역의 공군 기지에 대한 공격을 가하면서, 이라크의 방공전력과 항공 전력을 무력화 했으며, 레이더 기지 등의 주요 기지들도 공습하였다. 또한 F-16F-15 같은 공군기들과 함께,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미 지상군의 근접항공지원 임무를 하며 이라크군 주요 시설들을 파괴하였다. 또한 지상 폭격 임무를 수행하는 미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나 F-16 파이팅 팰콘을 호위하는 스트라이크 에스코트 임무도 수행하였고, 같은 F/A-18 슈퍼 호넷의 공중 급유도 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라크 전쟁에서 큰 활약을 하였다. 2005년 4월 6일에는 VFA-147비행단과 VFA-154비행단 소속 슈퍼호넷이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 동쪽, 반군 진영에 약 250킬로그램(500파운드) 정도의 레이저 유도폭탄을 투하에 목표를 파괴하였다. 이후 2014년, 이슬람 국가의 준동으로 이라크 내전이 심화되자 작전명, 내재된 결단을 실행하며 슈퍼 호넷을 탑재한 조지W 부시 항공모함 전단을 파견하였고, 10월에는 칼 빈슨이 교대하였다. 이 뒤에는 2015년, 루스벨트함이 이어받고 지금은 해리 트루먼함이 대기중이다. 이들이 탑재한 슈퍼 호넷은 이슬람 국가에 대한 폭격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기 전 2002년, F/A-18 슈퍼 호넷 두대는, 작전명 사우스 워치(Operation South Watch ,남쪽 시계)에 참가 하여 슈퍼 호넷은 처음으로 JDAM이라는 정밀 유도 폭탄 투하를 하였고 탈레 알 공군기지에 대한 공습과 지대공 미사일 사이트를 파괴하였다. 이들 말고도 작전에 참가한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히브러햄 링컨 함의 함재 슈퍼 호넷들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된 이라크 상공을 초계비행 하기도 하였다.

2017년 6월 18일, 시리아 내전에서 초계비행 중이던 미 해군 F/A-18E형 단좌형 슈퍼호넷이 시리아 정부군 소속의 러시아제 수호이22 공격기와 공중전 끝에 수호이22를 격추시켰다고 한다. 공중전 상황은 1대1로 진행된 것으로 보이며, 근접전에서 슈퍼호넷이 발사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9X 사이드와인더가 수호이22가 투하한 플레어에 기만되어, 두번의 시도 전부 명중시키지 못하자. 슈퍼 호넷은 무장을 암람으로 바꾸어 발사하였고, 1킬로미터 내에서 발사한 암람에 의해 격추된다

플레어 식별 기능이 있는 최신형 미사일인 AIM-9X 사이드와인더가 겨우 수호이22라는 2세대 전투기의 플레어에 기만당해 두번 연속 헛탕쳤는지 의문이 들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실 기체와 기만기를 구별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은 없으며 일부 카탈로그 성능과 실전에서의 사용은 상당히 차이가 있는 면도 있기에 그리 이상할건 없다.

분류

블록

파생형

F/A-18 어드밴스드 호넷 EA-18G 그라울러

운용국가

개발국이자 최대 운용국인 국가이다. 해군 함상전투기로만 운용하고 있으며 미 해군 항모전단의 핵심 전력이다.

미국에 이은 두번째 운용국으로 총 24기를 도입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