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

장진호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월 12일 (목) 01:46 판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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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정보
종류 경전투기

F-5미국 노스롭 그루먼 사에서 개발한 경전투기로, 애칭은 A/B형이 프리덤 파이터(Freedom Fighter), E/F형이 타이거 II(Tiger II)다.

개발

N-156이란 저가 경전투기 계획으로 노스롭에서 추진했지만 F-104에게 밀려 채택되지 못하고 사장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다 마침 미 호위항모에서 사용할 함재기용으로 전환하여 날개 모양과 기체 형상에 변화를 주며 계획을 진행하지만, 미군이 호위항모를 전량 퇴역시키면서(...) 이 또한 실현되지 못하고 다시 묻힐 뻔했다. 그러나 다행히 미 공군이 관심을 가지며 2등 동맹국 수출용 전투기로 부활했고 냉전 시대 서방 진영에서 경전투기로 활약하게 된다.

성능

초기형인 A/B형은 레이더가 달려있지 않아 조준이나 사격 등은 광학 장비와 육안에 의존해야 하는 제2차 세계 대전 시절 수준으로, 달라진 건 파일런에 공대공 미사일이 달려 있다는 점이었다. 그래도 안정성이 뛰어나 같은 급의 전투기인 MiG-21보다 근접전에서 우위를 보였고, 무장 체계도 더 좋은 편이었다.

E/F형부터는 레이더가 장착되어 탐지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원거리 타격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았다.

실전

베트남 전쟁에 A/B형이 남베트남 공군 소속으로 참가했지만 교전 기록은 없다. 이후 몇몇 기체는 북베트남에 뇌획되어 운용되다 퇴역했다. 그밖에는 대한민국동해로 침투하는 북한의 간첩선을 격침시킨 전적이 있다.

제원

여담

제5공화국 당시, 대한항공에서 F-5E/F형을 면허생산을 하며 KF-5라는 제식명과 함께 제공호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된다. 비록 한국에서 조립되어 완품이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설계와 개발은 노스롭에서 이루어진, 전투기다. 그런데 이 제공호를 순수 국산 전투기라며 약을 파는, 자기들 파시즘에 유리한 쪽으로 선동하는 것에 이용되기도 했다. 제공호는 아직도 동해안이나 북부지방에서 잘 살고 있다고 하며, 2025년에 퇴역이 완전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