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 톰캣: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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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스럽 그루먼사에서 개발한 쌍발 ,가변익 함재 전투기로 이름은 수컷 [[고양이]]를 뜻하는 톰캣(Tomcat)이다.
'''F-14 Tomcat'''
== 1.개발 ==
함대 방공전투기이며 주 설계 이념은 요격기에 가까운데 이는 당시 미 해군의 항모전단을 위협하던 존재는 소련의 폭격기에 의한 핵공격과 원거리에서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집중공격이였고 톰캣은 원거리에서 사전에 이러한 위협을 제거하는 방식의 함대방공 개념이였다.
그래서 톰캣은 뛰어난 기동력 대신 긴 항속거리와 순간가속 능력재기보다 좋은 편이며 피닉스같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며 근접 공중전보단 원거리 요격과 장거리에서 적 전투기를 제압하는데 중점이 맞춰진 제공형 함대방공전투기로 실전배치된다.
== 성능==
위에 나열한 특성상 톰캣은 강력한 BVR 능력을 가지게 되어
수평선 너머, 상대의 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수 있었고 이는 제공권 장악에서 큰 이점이 된다.
애초에 BVR을 염두에 둔 기체라 톰캣의 AN/AWG9 레이더는 넓은 탐지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레이더의 추적능력은 24개의 표적을 동시추적 하면서 6개의 표적을 선별,동시 타격할수 있다.
이런 레이더와 함께 사거리 100km 이상의 AGM-54 피닉스 미사일을 6발 정도 운용하여 장거리 타격능력에 특화된 형태를 보이며 톰캣을 당대 최강의
함재기로 군림하게 했다.
이후 [[AIM-120 암람]]이 통합되어, 암람을 운용할수 있게 되었지만, 주 무장으론 사용되지 않았다. 피닉스 외에 중거리 공격용 무장으론 [[AIM-7 스패로]]를 사용했으며, 단거리 무장으론 AIM-9사이드와인더를 사용했다.
근접전 성능은 F-15나 16혹은 미그29같은 전투기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였다고 한다. 애초에 원거리에서 중거리 미사일로 요격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으니, 굳이 근접전 상황을 주로 상정하진 않았다.
그래서 동시대 전투기인 F-15에 비해 기동력은 떨어지며 당대 적기였던 수호이27과 미그29에겐 근접전투에선 확실히 열세였다. 다만 근접전에선 [[F/A-18]]이 톰캣을 보조하므로 실전에선 그리 큰 리스크로 작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F-14 톰캣'''은 함대방공을 주 임무로 하는 함대방공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중 하나이다. 가변익기라는 특징이 있으며 냉전 후반기 미 해군의 주력 함재기로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름인 톰캣(Tomcat)운 수코양이라는 뜻으로 와일드캣 이후부터 고양이 이름을 붙인 제작사 노스롭 그루먼사의 전통을 따라 지어진 이름이다.
강력한 시계외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 [[해군]]이 참전한 전쟁에서 동구권 전투기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많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전투기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가지 못하는 설계이념과 높은 단가 그리고 신예 함재기의 등장으로 톰캣은 2007년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하늘에서 물러난다.
==개발==
대함 공격이나 항공력 투사보단 순수한 제공전투기로 개발된 톰캣은 원거리에서 항모전단을 노리고 접근하는 소련 폭격기들이 발사하는 수십발의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함대에 대한 핵공격을 조기 탐지하고 저지하기 위한 방공, 즉 함대의 방공을 책임지는 함대방공 전투기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다.
이전에 사용하던 [[F-4]]는 다목적 전투기로 준수한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였지만 더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방공망을 전개할수 있고 소련의 신예 기종인 [[MiG-23]]과 [[MiG-25]]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될 신예 전투기([[MiG-29]],[[Su-27]])를 상대할 전투기를 미해군은 원했고 그렇게 요격기에 가까운 형태의 전투기로 진행된다.
==성능==
톰캣은 장거리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비롯한 장거리 미사일의 조합으로 수평선 너머에서 접근하는 적기를 요격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가시거리외 교전능력을 보유한 전투기였다. 톰캣이 탑재한 AN/AWG-9(후기형 AN/APG-7)레이더는 100KM외까지 탐지가 가능하여 동시대의 4세대 전투기보다 탐지거리가 길었으며 발달된 전자장비의 도움으로 24개의 공중,해상,지상 목표물을 동시 추적하고 이들 목표를 순차적으로 타격할수 있었다.
톰캣의 주 무장은 ACM-54 피닉스 미사일과 역시 장거리 요격용 미사일인 [[AIM-7 스패로]]미사일을 주력 무장으로 사용했으며 단거리 무장으론 [[AIM-9 사이드와인더]]와 20미리 벌컨을 사용한다.
가변익기답게 가속력이 좋으며 최대 마하2.4 정도까지 가속할수 있었고 고속 공중전에 유리한 기체였다. 활동 반경은 함재기라 그리 길지 않은 920KM남짓이며 이는 F-15보다 현저히 짧은 거리다.
공중전 능력은 시계외 전투에선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근접전에서는 동급 기체보다 떨어지는 편으로 선회전과 다른 기동력 측면에서는 미그29나 수호이 27같은 기종보다 낮으며 F-15와 비교했을 때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톰캣은 장거리 요격을 위한 전투기로서 근접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비교할 이유는 없다.
==실전==
[[분류:전투기]]
[[분류:전투기]]
[[분류:미군]]
[[분류:미군]]

2017년 5월 17일 (수) 11:36 판

F-14 Tomcat

F-14 톰캣은 함대방공을 주 임무로 하는 함대방공전투기로 4세대 전투기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중 하나이다. 가변익기라는 특징이 있으며 냉전 후반기 미 해군의 주력 함재기로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이름인 톰캣(Tomcat)운 수코양이라는 뜻으로 와일드캣 이후부터 고양이 이름을 붙인 제작사 노스롭 그루먼사의 전통을 따라 지어진 이름이다.

강력한 시계외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미 해군이 참전한 전쟁에서 동구권 전투기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많은 전적을 가지고 있는 전투기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가지 못하는 설계이념과 높은 단가 그리고 신예 함재기의 등장으로 톰캣은 2007년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하늘에서 물러난다.

개발

대함 공격이나 항공력 투사보단 순수한 제공전투기로 개발된 톰캣은 원거리에서 항모전단을 노리고 접근하는 소련 폭격기들이 발사하는 수십발의 초음속 대함미사일과 함대에 대한 핵공격을 조기 탐지하고 저지하기 위한 방공, 즉 함대의 방공을 책임지는 함대방공 전투기의 필요성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다. 이전에 사용하던 F-4는 다목적 전투기로 준수한 성능을 보유한 전투기였지만 더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방공망을 전개할수 있고 소련의 신예 기종인 MiG-23MiG-25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될 신예 전투기(MiG-29,Su-27)를 상대할 전투기를 미해군은 원했고 그렇게 요격기에 가까운 형태의 전투기로 진행된다.

성능

톰캣은 장거리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비롯한 장거리 미사일의 조합으로 수평선 너머에서 접근하는 적기를 요격할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가시거리외 교전능력을 보유한 전투기였다. 톰캣이 탑재한 AN/AWG-9(후기형 AN/APG-7)레이더는 100KM외까지 탐지가 가능하여 동시대의 4세대 전투기보다 탐지거리가 길었으며 발달된 전자장비의 도움으로 24개의 공중,해상,지상 목표물을 동시 추적하고 이들 목표를 순차적으로 타격할수 있었다. 톰캣의 주 무장은 ACM-54 피닉스 미사일과 역시 장거리 요격용 미사일인 AIM-7 스패로미사일을 주력 무장으로 사용했으며 단거리 무장으론 AIM-9 사이드와인더와 20미리 벌컨을 사용한다. 가변익기답게 가속력이 좋으며 최대 마하2.4 정도까지 가속할수 있었고 고속 공중전에 유리한 기체였다. 활동 반경은 함재기라 그리 길지 않은 920KM남짓이며 이는 F-15보다 현저히 짧은 거리다.

공중전 능력은 시계외 전투에선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근접전에서는 동급 기체보다 떨어지는 편으로 선회전과 다른 기동력 측면에서는 미그29나 수호이 27같은 기종보다 낮으며 F-15와 비교했을 때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톰캣은 장거리 요격을 위한 전투기로서 근접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비교할 이유는 없다.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