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 타임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1월 13일 (일) 10:34 판

현자 타임(賢者タイム)은 일본의 인터넷 신조어로, 남자자위행위를 하고 허탈감을 느끼는 순간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는 현타 또는 현탐이라는 약칭으로도 부른다.

유래

마치 현자라도 된 것처럼 인생무상을 깨닫게 되고 모든 게 허무하다고 느낌.

남성자위행위에서, 사정 이후 급격하게 힘이 빠지고 자기비하감이 드는 현상. 자위행위, 또는 성행위 후의 우울감에 관해서는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및 한국만의 속설은 아니다. 현자 타임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영미권에도 비슷한 인터넷 밈은 존재한다.

남성의 경우는 현자 타임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지만, 여성에게 현자 타임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변용

한국에서는 특히 무력감, 허탈감, 무료감을 의미하는 말로도 사용되며, 특히 게임을 하다가 질렸을 때 현자 타임이 온다는 표현을 곧잘 사용한다. 이 때문에 현자 타임은 각 타임이라는 주장도 생겼을 정도.

여기에서 의미가 확장되어, 뭔가 간절히 바라던 것을 얻었지만 그게 본인 생각만큼 대단한 게 아니라서 실망하는 현상을 현자 타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여초 사이트에서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어 멘붕하는 것을 현자 타임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