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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화) 00:41 판
플래시 애니메이션(Flash animation)은 어도비 플래시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웹 애니메이션의 여명기를 지배하던 콘텐츠로, 2000년대에 대한민국에도 플래시 르네상스 시대가 찾아와 《오인용》이나 《마시마로》 등 수많은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파일로 배포될 때는 대개 SWF 파일 포맷으로 배포된다.
특징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본격적인 CG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셀 애니메이션과 비교해도 움직임과 해상도 등, 퀄리티 면에서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그 반면 제작이 용이하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었기에 개인이나 팀 단위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다. 한국의 플래시 르네상스 시대를 풍미한 플래시 애니메이션들도 대부분이 인디 애니메이션이었다.
이러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은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가 없어도 웹 브라우저 내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는데, 동영상 플레이어가 친숙한 세대는 생소하겠지만 플래시는 시청자와 영상 사이에 직접적인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영상 안에 재생 버튼 같은 인터페이스를 마련하는 건 기본적이었고, 영상의 특정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이스터 에그처럼 숨겨진 기믹이 발동하는 게임적인 요소가 있는 작품도 있었다.
작품 목록
이와 관련한 내용은 분류: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래시 애니메이션이라면 아마추어가 만든 인디 애니메이션이라는 인상이 앞서지만, 드물게 플래시로 제작된 상업용 애니메이션 또한 존재한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웹으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기어오는! 냐루애니》가 그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