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르네상스 시대

플래시 르네상스 시대어도비 플래시를 통해 제작된 플래시 콘텐츠[1]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던 시대를 말한다.[2] 정확히 어느 시기인지는 의견이 갈리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대략적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웹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 어도비 플래시는 아주 유용한 도구였고, 무엇보다 배우기가 쉬웠다. 그 때문에 개인용 컴퓨터ADSL이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보급된 후 어느 순간 너도나도 제작에 뛰어들어 엄청난 양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다. 한때 컴퓨터로 보는 동영상과 플래시가 같은 뜻으로 취급되기도 했을 정도로 인터넷의 영상 콘텐츠는 플래시가 주름 잡고 있었다.

당시 한국은 인터넷을 타고 엽기가 기본 소재로 퍼져 있던 시기인지라 이 시기의 플래시들은 대부분 지금으로 치면 병맛이 가득한 엽기 컨텐츠들이 주를 이루었다. 아예 이런 플래시들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들도 여럿 생겼을 정도다.

이런 플래시 르네상스 시대는 차츰 인터넷 환경이 발달해 고화질 동영상의 공유가 용이해지면서 종언을 맞이했다.

일본의 플래시 르네상스[편집 | 원본 편집]

일본에도 비슷한 시절이 있어서 그쪽에서는 FLASH 황금시대(FLASH黄金時代)라고 부르고 있다. 시작은 1998년에서 2002년, 종언은 2005년에서 2007년 사이로 비정하고 있다.

한국의 플래시 콘텐츠는 오리지널 작품의 지분이 컸지만, 일본은 애니메이션 패러디나 MAD 무비2차 창작의 지분이 더 컸다. 이러한 플래시 콘텐츠 문화는 훗날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 니코니코 동화의 기반이 되었다.

이 시기 등장한 유명한 작품들[편집 | 원본 편집]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