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

Pikabot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6월 15일 (화) 03:20 판 (틀:날짜/출력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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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미술 히다리
장르 SRPG
플랫폼 닌텐도 3DS
모드 싱글 플레이
시리즈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이전작 파이어 엠블렘 if
소년은 힘을, 소녀는 신을 믿었다.
교차하는 둘의 운명이, 발렌시아 대륙에 메아리친다.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일본어: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Echoes もうひとりの英雄王)은 일본인텔리전트 시스템즈에서 개발하고 닌텐도에서 발매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SRPG)이다. 일본어판은 2017년 4월 20일에 발매했으며, 영어판은 2017년 5월 19일, 한국어판은 2017년 7월 13일에 발매되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파이어 엠블렘 외전》의 리메이크. 『외전』의 시스템들을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스템과 캐릭터를 추가한 작품이다. 캐릭터 디자인 및 원화는 아틀리에 시리즈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히다리가 맡았으며, 게임 내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은 스튜디오 카라가 제작했다. 음성은 풀 보이스로 나온다.

줄거리

먼 옛날 발렌시아 대륙에는 도마와 미라라는 남매 신이 있었다. 그 두 신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도마는 힘을 추구하였고 미라는 평화를 추구하였다. 서로의 생각이 달랐던 도마와 미라는 서로 싸움을 벌였고 결론이 나지 않아 발렌시아 대륙을 반으로 나누어 다스리게 된다. 그리고 결코 서로를 침범하지 않기로 하는 맹약이 맺어졌다. 수천 년의 시간이 흘러 북쪽에는 도마를 섬기는 리겔 제국, 남쪽에는 미라를 섬기는 소피아 왕국이 세워진다.

남쪽의 소피아 왕국은 미라의 축복으로 나라가 풍족하게 되었으나 그로 인하여 백성들이 게을러져 타락해가고 있었고, 북쪽의 리겔 제국은 힘을 추구하여 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나친 엄격함으로 인하여 사람이 가진 상냥함을 잊어가고 있었다.

그런 발렌시아 대륙에 어떤 소년과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년과 소녀의 이름은 아름세리카. 소년과 소녀의 손에는 우연스럽게도 비슷한 상처가 나 있었다. 그 둘은 유년 시절을 소피아 왕국 변방의 람 마을에서 같이 지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인하여 서로 떨어지고 만다.

세월이 지나 7년 후. 각자의 생각을 담은 두 사람은 평화를 위해 일어서게 된다. 아름은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소피아 해방군에 들어가고 세리카는 소피아 왕국의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미라의 신전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과연 이 이야기의 끝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까….

등장인물

Alm (Fire Emblem Echoes Shadows of Valentia) profile.png
아름 (アルム)
두 주인공 중 한 명. 소피아 왕국 변방에 있는 람 마을 출신의 소년이다.
Celica (Fire Emblem Echoes Shadows of Valentia) profile.png
세리카 (セリカ)
두 주인공 중 한 명. 노바 섬의 여신관이다. 어렸을 적에는 아름과 같이 람 마을에 살고 있었다.

용어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렌시아 대륙 (バレンシア大陸)
극중의 무대가 되는 대륙. 아카네이아 대륙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겔 제국과 소피아 왕국으로 분단되어 있다. 신룡왕 나가에게 맞서 싸우다 패배하여 아카네이아 대륙에서 쫓겨난 도마와 미라가 발견한 대륙이다. 도마와 미라는 발렌시아 대륙을 풍족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의견 차이가 나는 바람에 전쟁이 벌어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 끝에 남쪽과 북쪽을 각각 다스리며 서로 더 이상 간섭을 하지 말자는 맹약을 맺는다.
시간이 흘러 해적 국가가 발렌시아 대륙을 침공하고 도마와 미라는 인간들을 중심으로 이에 맞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전사 리겔에게는 도마의 성흔과 팔시온을 다룰 힘이, 영웅 소피아에게는 미라의 성흔과 라이나로크를 다룰 힘이 주어진다. 전쟁이 끝난 뒤 리겔 제국과 소피아 왕국이 세워지게 되고 이 나라들은 신들의 맹약으로 서로 간섭하지 않으며 평화롭게 살아왔다. 처음에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모양인지 어느 정도 교류가 있었으며 리겔 제국이 다른 대륙의 침략을 막아내면 소피아 왕국은 이에 대한 성과를 보내오는 방식으로 서로 균형을 맞추며 살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도마와 미라가 광기에 사로잡힌 탓에 발렌시아 대륙에 멸망의 위기가 닥쳐온다. 그 전조로 리겔 제국에 대기근이 찾아 오고 리겔 제국은 소피아 왕국에 식량 원조를 요청했으나 소피아 왕국은 원조를 거절한다. 이에 화가난 리겔 제국이 신들의 맹약을 깨버린 사건이 일어나 각지에 몬스터가 나타나는 일이 벌어지게 되며 소피아 왕국의 재상 도제가 국왕 리마 4세를 암살하고 리겔 제국과 결탁하는 사건으로 인하여 소피아 해방군이 결성되고 소피아 해방 전쟁이 일어난다. 사신 도마를 물리친 아름이 왕이 되어 발렌시아 대륙을 통일시키고 그 업적을 칭송하는 후손에 의해 국가의 이름을 바름으로 바꾸게 된다. 이 이름은 2400년 후까지 이어지게 된다.
연도 설정은 원작인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서는 아카네이아 대륙의 연도를 사용했지만 본 작품에서는 발렌시아력을 따로 사용한다.
소피아 왕국 (ソフィア王国)
발렌시아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 미라의 피를 받아 계약을 맺고 성흔을 받은 영웅 소피아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미라의 축복을 받아 온난한 기후와 비옥한 땅을 가지고 있다. 높은 농업 생산력과 문화 예술의 장려로 발전을 이룩한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고 사람들은 게을러져 타락해가고 있었다.
소피아 해방군 (ソフィア解放軍)
재상 도제가 국왕 리마 4세를 암살하고 리겔 제국과 결탁하여 소피아 왕국을 괴뢰국으로 만들려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피아 기사단의 단원들을 모아 만든 조직이다. 처음에는 젊은 귀족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소피아 왕성을 빼앗긴 후에는 평민들도 모이기 시작하며 리더였던 클레베는 이에 통솔력의 한계를 느껴 마이센의 손자 아름에게 리더를 넘긴다.
리겔 제국 (リゲル帝国)
발렌시아 대륙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 도마의 피를 받아 계약을 맺고 성흔을 받은 전사 리겔이 세웠다고 전해진다. 소피아 왕국과는 달리 추운 기후와 메마른 땅을 가지고 있다. 도마의 뜻에 따라 힘을 추구하며 늠름하게 살아가고 있으나 그 탓에 사람이 가진 상냥함을 잊어가고 있었다.
미라 교단 (ミラ教団)
대지모신 미라를 섬기는 교단. 리겔 제국 국경 부근에 흐르는 냇가에 신전이 있다. 발렌시아 대륙이 통일되고 나서 도마 교단과 통합된다.
도마 교단 (ドーマ教団)
전신 도마를 섬기는 교단. 리겔 성 지하에 신전이 있다. 도마의 광기로 인하여 교단 자체가 타락했다. 베르크트는 이들을 "스스로 단련할 생각 없이 수상한 신에게나 매달리는 놈들" 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본작의 주요 적들 중 하나로 대부분 타락한 기도사와 주술사, 마녀,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이 교단 사람들이 모두 타락한 건 아니라서 대현자 할크와 같이 쥬다의 행위에 반대하는 자들도 있다. 발렌시아 대륙이 통일되고 나서 미라 교단과 통합된다.
마녀 (魔女)
도마에게 제물로 바쳐져 강대한 마력을 얻은 대신 싸우기 위한 도구가 되어버린 여성. 마녀가 된 자는 죽을 때까지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몬스터 (魔物)[1]
신들의 맹약이 깨져서 발렌시아 대륙 전역에 나타난 괴물들. 본작의 주요 적들 중 하나이다. 드래곤 좀비, 가고일, 비글, 마인 등 다양한 몬스터들이 존재하며 도마 교단의 기도사들은 몬스터들을 소환하여 부릴 수 있다.
미라의 톱니 (ミラの歯車)
시간을 돌리며 과거의 일들을 볼 수 있는 신비로운 도구.
팔시온 (ファルシオン)
신룡왕 나가가 자신의 이빨을 뽑아서 만든 검으로 용들의 위협으로 부터 인간들이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신검. 아카네이아 대륙의 용사 앙리는 이 검으로 메디우스를 물리쳤으며, 그의 후손인 마르스도 팔시온으로 메디우스를 물리쳐 암흑전쟁을 종결했다. 발렌시아 대륙에 있는 팔시온은 도마와 미라가 나가와의 격렬한 싸움 끝에 아카네이아 대륙에서 쫓겨나 신천지를 찾아 떠날 때 나가가 도마에게 만일을 위해[2] 이 검을 준 것으로, 팔시온을 가지고 있던 도마는 미라와 싸울 당시에 이 검을 사용하지 않았다. 미라와의 싸움 이후 해적 국가가 처들어 왔을 때 이에 대항하기 위해 도마는 전사 리겔에게 성흔을 하사하고 팔시온을 준다. 그 때문에 발렌시아 대륙의 팔시온은 도마를 섬기는 리겔 제국의 왕족만이 다룰 수 있다. 루돌프가 도마에게 팔시온을 받아 미라 신전으로 처들어 왔을 때 미라는 이 검을 보고 왕의 이빨이라고 불렀다. 아름은 이 팔시온으로 사신으로 전락한 도마를 봉인한다.
아카네이아 대륙 (アカネイア大陸)
발렌시아 대륙의 동쪽에 위치한 대륙. 본작에서는 아카네이아 대륙에서 왔다는 인물들이 등장하며 이 대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3] 두 나라만 있는 발렌시아 대륙과는 다르게 여러나라로 쪼개져 있다. 메리클 소드, 파르티아, 그라디우스는 아카네이아의 삼신기라 불리우는 무기들이다.[4]몇 년 전 용사 앙리에게 당해 봉인되어있던 메디우스를 가네프가 부활시켜 그루니아 왕국, 마케도니아 왕국[5]과 결탁하여 암흑전쟁이 발발한다. 아리티아 왕국의 왕 코넬리어스는 메디우스를 물리치기 위해 팔시온을 들고 나섰으나 그라 왕국의 배신으로 인하여 연합군은 패배하고 코넬리어스는 사망한다. 그로부터 2년 뒤, 나라를 빼앗기고 타리스 왕국에 망명한 아리티아의 왕자 마르스와 그를 따르는 일행들이 해방군을 결성하여 가네프와 메디우스의 야망을 산산조각 낸다. 5년이라는 세월에 거쳐 사람들을 괴롭힌 암흑전쟁이 끝난 뒤 오를레앙 왕의 동생이자 오를레앙 기사단의 대장이었던 하딘을 아카네이아의 황제로 추대하고 아카네이아 대륙에는 평화가 돌아온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1년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전화의 불꽃에 휩싸이게 된다.
테베 (テーベ)
아카네이아 대륙에 있는 후리아 항구 근처 마모토드 사막에 위치한 고대의 도시. 모래에 묻힌 환상의 도시로 많은 이들이 보물을 찾기 위해 테베를 찾아 오지만 그 누구도 살아서 돌아오지 못하였다고 한다. 본작의 설정집에 의하면 원래는 인간들이 신룡족에게 전수 받은 지식으로 발전하여 만들어낸 거대한 도시였으나 인간들이 지나치게 발전해서 위협이 될거라고 생각한 도마가 보낸 군대에 의해 파괴되고 만다. 암흑전쟁 당시에는 가네프의 본거지였으며 가네프는 여기서 처단 당했다. 지하에는 여러 가지 보물이 잠든 미궁이 있다. 미궁의 지하 1층에는 도적들이 많지만 그 밑으로는 몬스터들과 포르네우스가 시체 벌레를 이용해서 만든 사자의 가면에 의해 시체 병사가 된 자들만이 출몰하는 마경이다. 지하의 가장 깊은 곳에 먼 훗날 큰 재앙을 불러오는 자가 봉인되어 있다.
신룡 나가 (神竜ナーガ)
아카네이아 대륙에 살던 신룡족의 왕. 메디우스를 비롯한 부하들을 이끌고 미쳐버린 지룡족에게서 인간을 구했다. 전쟁이 끝나고 파이어 엠블렘(문장의 방패)을 만들어 지룡족을 도루아의 땅 속에 봉인했으며 메디우스에게 라만 신전과 용의 제단을 지킬 것을 명령하고[6] 인간들을 위해 팔시온을 만들었다. 그리고 강대한 힘을 가진 자신의 딸 치키를 빙룡 신전에 봉인하고 5000년의 수명을 마치고 테베에서 죽는다. 도마와 미라는 나가의 심복으로 인간들이 너무 발전했다고 생각한 도마가 군대를 보내 테베를 공격하여 파괴했을 때 그를 처벌하려 한다. 그러나 도마와 미라는 그 처벌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하여 나가에게 반기를 든다. 격렬한 싸움 끝에 도마와 미라가 패배하고 그들을 아카네이아 대륙에서 추방 시킬 때 용의 광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신의 이빨 하나를 준다. 이 이빨 하나가 발렌시아 대륙의 팔시온으로 전해진다.

게임플레이

원작인 《파이어 엠블렘 외전》처럼 맵상에서 아름군과 세리카군을 움직여 적을 만나면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를 시작하고 3턴 뒤에 메뉴에서 퇴각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그대로 들어가 있다. 그 외에 무기에 상성[7]과 내구도가 없으며 마을 주민에서 용병을 선택하여 검사를 거쳐 마전사가 되면 다시 마을 주민으로 루프가 가능한 시스템과 마법을 쓰면 HP를 깎아먹는 점, 무기, 방패, 반지 등을 착용할 수 있는 소지품 슬롯이 하나이며 무기를 들지 않아도 싸울 수 있다는 점 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난이도 조절에서 이지 모드는 사라지고 캐주얼 모드와 클래식 모드, 노멀 모드와 하드 모드로 나뉘어 있다. 캐주얼 모드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캐릭터가 사망 처리되지 않지만 아름과 세리카는 적에게 당하면 그대로 사망 처리되어 게임 오버가 나온다.

새로 나온 시스템으로 마라의 톱니, 전기, 탐색, 식사, 연성, amiibo 대응이 추가되었다.

미라의 톱니는 횟수 제한이 있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여 실수를 하거나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을 때 시간을 되돌리는 유용한 시스템이다. 횟수 제한은 작은 톱니를 얻으면 증가하며 기억의 조각을 얻으면 몇몇 인물들의 과거 회상을 볼 수 있다. 작은 톱니는 최대 12개까지 모을 수 있다.

전기는 일부 무기를 사용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스킬이다. 대부분은 HP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스킬이며, 이 스킬들은 한 번 배우면 해당 장비를 착용시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마을을 탐색하여 마을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의뢰를 받아 보수를 얻을 수 있으며 랜덤으로 동료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던전에서의 탐색은 3D 맵으로 아름이나 세리카를 조작하면서 진행한다. 인카운트 방식은 심볼 인카운트로 적을 먼저 공격하면 적의 HP가 조금 깎인 상태로 전투가 진행되며 뒤를 노려지면 적이 먼저 행동하게 된다. 던전에는 여러 가지 아이템과 능력치를 올리거나 파티의 피로도를 회복하는 성스러운 우물이 있으며 던전에 있는 미라의 신상을 이용해 전직할 수 있다. 던전을 돌다 보면 피로도가 쌓인다. 피로도는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에서 계승된 시스템이지만 에코즈에서는 출전 불가가 아닌 최대 HP가 깎이는 페널티가 걸린다. 피로도는 음식을 먹거나 미라의 신상에 공물을 바치면 회복할 수 있다.

amiibo 대응

아름의 amiibo 피규어
(일본 2017년 4월 20일 발매)

amiibo 사용시에는 전기 스킬을 이용하여 환영 병사를 소환할 수 있다. 모든 amiibo에 대응하며 마르스, 아이크, 루키나, 루플레, 로이, 카무이(남, 여)는 본인들의 환영 병사가 등장한다. 아름과 세리카의 amiibo를 사용하면 특수한 던전에 도전이 가능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성장시킨 아름과 세리카의 데이터를 저장하여 환영 병사로 소환할 수 있다.

능력치

각 전투 유닛에는 생명력(HP)·피로도·공격력(ATK)·기술(TEC)·속도(SPD)·운(LUC)·수비(DEF)·마법방어(RES)·이동력(MOV)이라는 9종의 능력치가 설정되어 있다.

클래스

시리즈의 전통대로 모든 전투 유닛은 각기 클래스를 지니고 있으며, 하위직은 상급직으로 전직할 수 있다.

마법

다른 시리즈는 마도서와 지팡이 마법으로 나뉘지만 본작은 《파이어 엠블렘 외전》의 리메이크인 작품이라 흑마법과 백마법으로 나뉘어 있다. 마법은 리자이어를 제외하면 사용시에 HP를 소모한다.

도구

각 전투 유닛은 무기, 방패, 반지, 음식을 장비할 수 있으며 장비 슬롯은 하나뿐이다. 무기 연성은 전작과 달리 단순해졌는데, 고대 은화와 패자의 금화를 주면 바로 연성이 가능하다. 일부 무기는 연성을 하면 다른 무기로 만들 수 있다.

스킬

일부 직업과 대부분의 장비품은 패시브 스킬이 달려 있으며 장비품의 경험치를 쌓으면 전기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평가

게임에 대한 평가는 좋다. 다만 외전의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한 탓에 게임이 단순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전의 스토리에서 에코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가 더해져 스토리의 앞뒤가 맞게 된 점 역시 호평을 받았다. 외전의 요소들을 그대로 재연한 것은 좋았으나 그 덕분에 외전을 플레이 해본적이 없거나 혹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파이어 엠블렘 각성》 이후로 접해본 사람들은 위화감을 느낀다는 평가를 한다. DLC로 나온 전일담의 스토리도 호평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쌀 뿐더러 최상급 직업마저 DLC로 파는 것은 비판을 받고 있다.

비화

  • 타이틀 화면에서 스타트 버튼과 셀렉트 버튼을 누르고 ↑↓←→↑을 입력하면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나온다. 이 커맨드는 원작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서도 사운드 테스트 모드를 나오게 하는 커맨드다. 2회차 이후에는 해당 커맨드를 입력하지 않아도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나온다.
  •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서는 시저스(シーザス)라는 적장이 있었으나 본작에서는 해당 맵의 적장이 베르크트로 바뀌는 바람에 잘리고 말았으며 스테이터스 데이터만 더미로 남아 있다.
  • HP가 52 이하가 된 도마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건 팔시온과 흑마법 리자이어뿐이다. 원작인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서 리자이어로 도마를 쓰러뜨리는 것은 버그였는데 이번 작품에서 정식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관련 사이트

각주

  1. 일본어판에서는 마물이라고 표기되었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몬스터라고 번역되었다.
  2. 그것은 신룡족이 오래 살면 미쳐버리기 때문이었다. 먼 옛날 나가는 이를 막기 위해 용족들에게 용석을 만들어 용의 모습을 용석에 봉인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있을 것을 제안했고 이 제안에 따른 용족들이 지금의 맘쿠트가 되었다. 그러나 지룡족은 왕인 메디우스를 제외하고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인간이라는 하등한 생물의 모습으로 있기 싫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룡족은 메디우스를 빼고 모두 미쳐버리고 만다.
  3. 한 가지 예로 본작에서 등장하는 음식 아이템인 "성수(聖獣)의 치즈"는 마케도니아 왕국에서 자란 페가수스의 젖으로 만든 치즈라는 언급이 나온다.
  4. 원작인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서는 그라디우스만 나왔다.
  5. 그루니아 왕국의 국왕 루이는 소심한 사람이라 도루아 제국에 굴복하였으며 마케도니아 왕국의 국왕 오즈몬드는 결사항전을 외쳤으나 의견이 달랐던 그의 아들 미셰일이 국왕을 죽여버린 바람에 도루아 제국에 붙게 된다.
  6. 그러나 메디우스는 세월이 흘러 용족들이 인간들에게 박해를 받아 흑화하고 만다.
  7. 무기에 상성이 추가된 건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부터다. 즉, 《파이어 엠블렘 암흑룡과 빛의 검》, 《파이어 엠블렘 외전》,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때는 없었던 시스템.

틀:파이어 엠블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