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로 (팀 포트리스 2)

팀 포트리스 2의 병과들
공격형 병과 (Offensive)			방어형 병과 (Defensive)			지원형 병과 (Support)
스카웃	솔저	파이로	데모맨	헤비	엔지니어	메딕	스나이퍼	스파이

병과 소개

팀 포트리스 2 병과
파이로
공격형 병과
체력	175
속도(%)	100%
기타	화상 면역
정보
본명	불명
출생지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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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무앙 하바하바 무앙무앙 무앙무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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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인물 파이로에게 딱 두 가지가 알려진 게 있는데, 전자는 '파이로는 불을 지르고 다닌다'라는 것이고 후자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불을 지르고 다닌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몇몇 사람들은 파이로가 이따금 거칠게 쌕쌕거리는 것이 석면 방화복으로 오염된 폐를 짊어지고 입을 방해하는 공기 필터를 통해 의사소통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간에 파이로는 분명 무시무시하며 불가사의한, 불 붙은 프랑켄슈타인이란 것이죠. 물론 남자라면요.

팀 포트리스 2의 공격형 병과로 체력은 175로 중간 정도이고, 이동속도는 100%로 평균이다. 스파이 체크와 근접전 및 기습을 담당하며 압축 공기 분사를 이용한 방어 능력도 갖추고 있다,

특징

근거리 딜러

주무기인 화염방사기는 근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때문에 파이로는 주로 딜을 뽑을 때 근거리를 담당하며 DPS도 헤비의 미니건에 버금갈 수준으로 매우 절륜하다.크리가 뜨면 헤비를 능가하는 흉악한 근거리 딜러가 될 수 있다.

파이로를 제외한 다른 모든 병과에게 화상 피해를 걸어 줄 수 있다.화상 피해를 입을 시 몸이 불에 타는(3인칭 효과)효과가 뜨며 (플레이어 1인칭 시점에서는 화면에 이글거린다) 초당 6씩 10초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힌다.

화상 효과의 우수한 지속능력은 파이로의 딜에도 관여를 하지만 특히 스파이를 잡아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다.아군으로 변장하거나 은폐한 상태에서도 화상을 입으면 불이 붙은 효과가 보이기 때문.

장점

• 우수한 근거리 지속화력
• 화상 효과 면역
• 압축 공기 분사
• 효과적인 스파이 카운터

우선 근거리에서는 먹이 사슬의 최상층에 위치할 수 있다.그 이유는 주무기의 DPS는 팀 포트리스 2 내에서 손꼽히는 DPS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탄수도 200발에 달해 지속화력도 뛰어나다.스카웃, 솔저, 데모맨과는 달리 재장전의 개념이 없고 순간적인 화력도 데모맨의 점착 폭탄을 제외한 유탄,스카웃과 솔저의 주무장 이상의 위력을 낼 수 있으며 초당 약 150가량의 피해를 준다.기습만 잘 하면 순식간에 상대를 처치 할 수 있으며 이때 걸리는 화상 피해는 덤으로 몸에 불이 붙는 특수효과는 지속적인 딜에서 관여를 한다.

또한, 여타 병과들과는 다르게 화상에 면역되어 있어 적 파이로의 공격을 받아도 화염 피해만 들어가고 화상 효과과 걸리지 않는다.화상 효과가 초당 6의 데미지를 10초간 주어 총 60의 체력 손실을 유도하는 것을 생각하면 화상 효과과 걸리지 않는다는 것 자체로도 지속적인 체력 손실의 위험에서 안전하다는 뜻도 된다.

무엇보다 마우스 우클릭으로는 압축 공기 분사라는 기능이 존재한다.전방에 투사체가 날아오면 마우스를 조준하고 우클릭을 누르면 투사체를 반사할 수 있다.비단 공격 뿐만 아니라 방어적 측면에서도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압축 공기 분사를 이용해 공격 후 적을 밀쳐냄으로서 일시적으로 무력화하여 저항을 봉쇄하고 보조 무기나 근접 무기로 교체 후 연계공격을 이용하는 콤보 기술이 있다.이 경우 단순히 지지기만 하는 것에 비해 순간적으로 더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큰 피해 없이 상대를 능욕 할 수 있다.고수로 갈수록 압축 공기 분사의 활용도가 증가하는 편인만큼 실력있는 파이로가 되기 위해서는 압축 공기 분사 기술을 연마해 두는 것이 좋다.

화염 공격이 넓은 반경의 스플래시 형태의 공격이기 때문에 대충 조준해놓고 불로 지지기만 해도 화력은 된다.따라서 초보자가 잡아도 어느 정도 밥값은 할 수 있다.조준 난이도 자체는 쉬운 편이고 판정이 후하며 명중율도 높다.

위 장점도 장점이지만 최고의 장점은 스파이의 카운터다.화염 방사기는 스파이 체킹에 특화된 성능을 보이며 화상 여부로 스파이의 변장을 판별 할 수 있고, 은폐한 상태에서 불이 붙으면 허공에 실루엣이 드러난다.파이로를 제외한 다른 병과들은 스파이를 효과적으로 적발할 수단을 딱히 가지고 있지 않거나 가지고 있더라도 그 활용이 상당히 제한적이다.스카웃의 미치광이 우유나 스나이퍼의 병수도 등도 스파이 체킹에 활용 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가 스카웃, 스나이퍼가 각각 미치광이 우유/병수도를 장비하고 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그마저도 딜레이가 존재한다.반면에 파이로는 불만으로도 손쉽게 확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딜레이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결국 스파이 확인이 용이한 무장을 가지고 있고 지속성이 뛰어난 파이로에게 스파이를 잡아내는 것을 담당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단점

허나 파이로의 큰 문제점을 꼽자면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한다.

첫째,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무장의 사정거리가 짧아 근거리를 벗어나면 급격히 힘이 빠진다. 상대가 거리를 벌리면 더이상 유효한 공격을 내기가 어려우며 역으로 상대가 역공을 하거나 도주를 할 기회를 주는 빌미를 제공하기도 한다.공격이 강력하다고 해도 맞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다.특히, 사방이 탁 트인 오렌지맵 같은 개활지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진다.엄폐물이나 우회로를 이용 할 수 없어 상대를 기습하기도 힘들며 공간이 넓다보니 사방으로 회피하기도 쉽고 파이로가 근접하려고 해도 상대가 그걸 보고 도주해버리면 딜을 넣을 기회가 없어져버리기 십상이다.이러한 넓은 맵에서 파이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고작 보조 무기로 멀리 떨어진 상대를 견제하는 것 외엔 할 게 없어진다.따라서 좁은 구역이 많고 우회로가 복잡하게 얽힌 맵에서 플레이 하길 추천한다.

둘째로는 물속에 들어가면 주무장이 먹통이 되어버린다.화염 방사기의 발사체는 불이며 물에 들어가면 불이 꺼지는 것은 상식.이런 상식을 반영했는지 수중에서는 화염 방사기가 작동되지 않는다.정확히 말하면 탄약만 소비되고 발사체가 분사되지 않아 공격이 무효화된다.간혹 물속에서도 개돌까며 화염방사기를 난사하는 뉴비들이 있는데 탄만 낭비하는 무의미한 행동이다.그러니 수중에서만큼은 보조 무장(산탄총 한정)이나 근접 무장을 들어라.비록 비상시 꺼내드는 보조 무장에 불과하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물론 보조 무장이니 만큼 그 한계도 명확하며 주무장이 봉인되니 다른 병과들은 물론이고 심지어 자신을 천적으로 여기는 스파이조차 쉽게 상대 할 수 없게 된다.되도록이면 물이 많은 맵은 피하자.

셋째,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단이 부족하다.파이로는 유효사거리가 짧은 근접 병과임에도 불구하고 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단이 부족하다.적어도 다른 공격형 병과인 스카웃은 자체 기동성이 빨라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기 쉽고 더 느린 솔저도 로켓 점프를 통해 빠르게 접근 할 수단이 존재하는데 반해 파이로는 평범한 속도를 보유하고 있고 접근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그나마 이동 속도를 올려주는 전원잭이라는 무장 덕택에 조금이나마 기동성은 올라간 것이 다행.

결국 종합해서 공격을 하려면 상대에게 근접을 해야만 하고 상대에게 근접하기 위해 기습을 해야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병과.그리고 맵의 구조가 어떠냐에 따라 성능이 변하는 병과.기습을 할만한 마땅한 우회로나 엄폐물이 없으면 파이로는 약해진다.적들이 기습을 알아차리기도 쉽고 거리를 벌려 안맞으려고 하면 답이 없다.또한 물많은 맵에서도 파이로는 약해진다.

그리고 근접에 성공했어도 단순히 지지기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보조 무기나 근접 무장과의 연계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때문에 압축 공기 분사를 필히 연습해두어야 하며 이러한 방식의 운용은 파이로가 기습 시 상대를 성공적으로 처치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이 아니라 로켓, 유탄, 화살 등 전방의 투사체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처음 입문하기는 쉬워보여도 OP파이로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손이 가는 병과라고 볼 수 있다.

무기

이와 관련한 주제는 파이로 (팀 포트리스 2)/무기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