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그레이(회색의 탑)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벌레 형태의 스탠드.
사용자는 그레이플라이
타로카드의 암시는 파괴와 재해, 여행의 중지를 암시하는 16번 카드 TOWER.
특징
스타 플래티나보다 빠르다. 스타 플래티나가 심플하게 강함이 특징이라면, 이 녀석은 심플하게... 아니 무식할 정도로 빠른 것이 특징. 덕분에 파괴력이 E임에도 불구하고 이 무식한 속도를 통해 혀를 잡아 찢어버리는 정도의 힘을 보여 주었다.
단점
방어력이 종잇장이다.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법황의 결계에 몸이 한 번 뚫렸는데 그 한 방에 스탠드가 박살나 버렸다. 거기에 몸체가 작은 것이 또 단점이 되는 게, 총알만한 스탠드 에너지에 맞으면 다른 스탠드는 총알 크기의 부상만 입는다 해도 타워 오브 그레이는 몸 전체에 데미지를 입게 된다.
작중 행적
죠타로 일행이 탑승한 카이로행 비행기에 동승하여 죠타로 일행을 공격한다. 쿠죠 죠타로가 스타 플래티나로 반격했으나 스타 플래티나를 초월하는 속도로 유유히 공격을 피한 후 승객들을 습격한다. 분노한 무함마드 압둘이 매지션즈 레드로 공격하지만 역시 무다무다. 결국 기내 싸움에서 가장 적합한 하이어로팬트 그린으로 맞서 싸우기로 결정. 분노의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날리지만 역시 엄청난 스피드로 전부 피해버리고 하이어로팬트의 입을 공격한다.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다시 에메랄드 스플래쉬를 날리지만 마찬가지로 전부 피해버리고 타워 오브 그레이는 자만에 빠지지만... 사실 카쿄인 노리아키는 의자 시트 곳곳에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촉수를 잠입시켜놨었다. 에메랄드 스플래쉬는 그 범위 안으로 타워 오브 그레이를 몰아넣기 위한 속임수. 결국 타워 오브 그레이는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촉수에 온몸이 관통당하며 처참하게 리타이어 당한다.
여담으로 DIO에게 육신의 싹으로 조종당한 카쿄인 노리아키를 제외하면 맨 처음으로 만나는 스탠드 술사 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