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 하산

정밀의 하산(静謐のハサ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저(私)
2인칭 당신(貴方, あなた)
3인칭 그(彼) / 그녀(彼女) / 주인(あるじ, 主人; 마스터에 대한 호칭)


진명은 하산 사바흐. 해골 가면을 쓴 암살자. 암살교단의 교주 <산상노인>을 맡은 역대 하산 사바흐 중 하나이며, 생전에는 <정밀의 하산>의 이명을 가진 독살의 명수였다고 한다.

기원전 인도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각 시대에서 묘사된 전설의 <독 여자>를 암살교단은 현실에서의 암살도구, 무기로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녀이다. 아름다운 아가씨의 외모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그 육체는 온갖 독을 견디며 동시에 독의 덩어리이다. 자신의 손톱은 물론 피부와 체액 또한 맹독으로써 왕이나 귀족, 장군의 목숨을 침실에서 소리없이 앗아간다.

다수의 인간을 죽일 수 있었지만, 연인이나 약혼자라는 관계를 암살대상자와 맺은 적도 많았다. 즉, 성취될 수 없는 '가짜 행복'을 스스로의 손으로 구축하는 동시에 스스로의 손으로 빼앗는 행위를 반복해왔던 것이다. 암살교단이 완성한 '독의 아가씨'로서 사용당하는 이상, 그 정신 역시 강인하게 단련되었어야 했을 테지만..... 그녀의 정신은 서서히 삐걱거려갔다.

그녀의 최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손도 잡지 못하게 하는 그녀의 행동을 의심한 모 장군에게 목이 잘렸다고도 하고, 암살자라는 정체를 스스로 밝히며 "죽여주세요"라고 장군에게 간청했다고도 한다. 혹은 장군이 문득 눈을 뗀 틈에 누군가의 손에 참살되었다고 한다.


이름이 가리키는 대로, 조용한 여자 암살자. 얌전하고 자기주장이 거의 없다. 생전에는 굉장히 기계적으로 암살을 반복했을 뿐인 여자였다. 영령이 된 지금도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 단, 자신이 만져도 죽지 않는 상대에 대해서는 은밀하게 열광하며 헌신해보인다.

마스터에 대해서는 "자신이 만져도 사느냐 죽는냐". 그녀가 가장 중요시하는 포인트는 바로 그것이다. 전자라면 그녀는 절대적인 충성을 바칠 것이다. 주인을 위해서라면 말 그대로 뭐든지 한다. 이를테면 대량학살조차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말대답 한 마디도 없이 따른다. '자신이 만지면 누구든지 죽는'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그녀에게 '만져도 죽지 않는 주인'의 존재는 한없는 기쁨이다.

만약 마스터가 강력한 독 내성을 지니고 있을 경우 큰일 난다. 조용하게 열광하며 그녀는 마스터에게 바싹 달라붙을 것이다.

잠입활동시의 「얼굴」은 기본적으로 변화스킬로 작성한다.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3차 재림 시 드러나는 얼굴은 맨얼굴이다. 암살수단의 성질상 그녀에게는 얼굴이 있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어새신
키/몸무게 161cm / 42kg
출전 중동, 산상노인
지역 중동
속성 질서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D D A+ C A C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기척차단 : A+
자신의 기척을 감추는 스킬. 발동하면 서번트에게도 감지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단, 공격시에는 효과가 대폭 감소한다.[1]


■ 고유 스킬

단독행동 : A
본래대로라면 아처 클래스의 스킬이다. 단독으로 적지에 파고들고 경우에 따라서는 장기간 잠입을 실행했다는 생전의 행동으로부터 부여된 스킬.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이 없어도 최대 1주일 정도 현계할 수 있다.[1]
대독(対毒) : ???
(상세 불명)
변화(잠입특화) : C
말 그대로 <변화>하는 능력. 마음대로 모습을 바꿔 암살 대상에게 접근할 수 있다. 단, 변신할 수 있는 것은 자신과 비슷한 체격의 인물 뿐. 이 조건만 만족한다면 특정 인물과 쏙 빼닮게 변신할 수도 있다. 다소의 체형 차이라면 조건에 영향은 없기에 이성(異性)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1]
투척(단도) : C
(상세 불명)
독의 칼날 : C++
효과는 대체로 <투척/단도> 스킬과 동등하지만, 독 스테이터스를 대상에게 부여한다는 부가 효과를 지닌다.[1]
  •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는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투척(단도)>가 <독의 칼날> 스킬로 바뀐다.
고요한 무도(静寂の舞踏) : B
정밀의 하산의 춤은 독을 흩뿌려, 대상을 약화시키고 보구 사용의 성공률을 높인다. 본래는 매료계 스킬로 작용하지만 《FateGO》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1]
낙원으로의 문 : B+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망상독신 (자바니야) (妄想毒身) ((ザバーニーヤ))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접촉한 모든 것을 독으로 죽여왔던 그녀의 존재 방식이 보구화된 것. 자신의 피부나 체액에 닿은 생물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보구가 아닌 무장이라면 순식간에 부식시키는 것도 가능. 생물에 대해서는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접촉한 상대는 반드시 죽이게 되어버린다. 단, 무장을 부식시키는 것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다. 서번트에 대해서는 '닿은 것만으로 죽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약간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거나 고통을 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 경구 등 점막에 의한 접촉이라면 대미지나 배드 스테이터스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 합계 3회의 점막접촉으로 대부분의 존재는 절명한다. (게임에서는 1회의 입맞춤으로 연속 3번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지근거리에서 자신의 육체를 흩뿌려 대량의 독의 피를 적에게 끼얹는다──는 한 번 뿐인 비장의 수단을 갖고 있지만 FateGO에서는 기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주완, 백모의 하산 : 하산 사바흐 님이 계시군요. 함께 싸우게 되어 지극히 영광입니다...아아.
  • 아라쉬: 아처, 아라쉬. 나를 건드려도 당신은 죽지 않아.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헤라클레스: 만일 자신의 독으로 그가 한 번 죽어버리더라도 그 영웅의 보구 효과라면 '같은 독으로는 두 번 다시 죽지 않을' 터── 다시 말해 설마, 그는……?
  • 아라쉬: 설마 했던, 자신이 닿아도 죽지 않는 상대. 독 무효……. FateGO에서 정밀의 하산의 영기는 '다른 성배전쟁'의 정보를 일절 갖고 있지 않는 부류의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아라쉬가 친하게 말을 거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한다.
  • 파라켈수스: 어째선지 신경써주는 사람. 발렌타인 때는 신세를 졌습니다.
  • 마스터에게 연애감정을 보이는 서번트들: 라이벌에게는 지그시 시선을 향한다. 적극성이 없기 때문에 말없이 바라볼 뿐.
  • 퍼거스: 닿으면 죽는다, 라고 들은 켈트의 절륜용사는 두려워하기는 커녕 '그거 참 굉장하군' 이라며 그녀에게 흥미를 품어버린 모양. '헤에, 하룻밤을 버틴 남자가 없다고?' '더더욱 굉장하군.'
  • 셰에라자드: 퍼거스 대책 상담상대.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