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쉬 (Fate 시리즈)

아라쉬(アーラシュ)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나(俺)
2인칭 당신(あんた) / 너(お前, おまえ) / ○○(경칭 생략)
3인칭 그녀석(あいつ) / 녀석(奴) / ○○(경칭 생략)


고대 페르시아의 전설의 대영웅. 서아시아의 신대 최후의 왕으로도 불리는 마누치플왕의 전사이자 최강의 사수로, 60년에 걸친 페르시아와 투르크 간의 전쟁을 종결시켰다. 양국의 백성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가져다준 구세의 용사. 혼신의 화살 한 발을 발하는 것으로 싸움을 끝내고, 인지를 초월한 절기와 교환하여 육체의 모든 것을 폭산하여 죽었다는 일화를 가진다.

페르시아의 전설에 따르면, 양국의 오랫동안 계속된 전쟁의 끝에 적군 투르크가 마누체흐왕의 군대를 포위하여 그것에 따라서 양국의 왕은 평화를 맺고 각각의 왕국은 경계선을 확정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누군가를 다마반드산에 오르게 하여 거기에서 동쪽을 향해 화살을 날려 그 화살이 땅에 도착한 장소를 양국의 새로운 경계선으로 삼겠다는 것이었다. 이때 지원한 것이 페르시아군 제일의 사수 아라쉬이다. 여름의 첫 번째 달. 티르간(Tirgan, 한여름)의 화창한 아침에, 아라쉬는 지금까지 한 적도 없을 정도로 활을 힘껏 잡아당겨 화살을 쏘아 날렸다. 이때 그의 몸은 분산한다. 수많은 전설에서 말하기를 화살은 오전 내내 계속 날아가 정오가 되어 2500km 거리에 떨어져 현재 중앙 아시아에 있는 게사스의 강변에 도달했다. 이후 10세기에 몽골의 군대가 침공해 페르시아를 남방에 밀어붙일 때까지 그 강이 양국의 경계를 기록한 것이다.

화살이 날아갔다는 거리는 기록에 따라서 다양하다. 한 이야기에서는 1000리그(farsakhs)로, 다른 이야기에 따르면 40일간 계속 걸었던 거리라고 한다. 일부의 이야기는 화살이 새벽부터 정오까지 날았다라고, 또다른 이야기는 새벽부터 일몰까지라고 한다.

아라쉬라는 이름은 고대 페르시아어의 '정직' 내지 '생기'라는 뜻인 것으로 예상된다. 별명은 '아라쉬 카망거'(영문 표기로는 Arash the Archer). 또는 '신속의 궁병(swift archer)'. 서아시아 세계에서 '궁병'이란 곧 평온을 가져다준 아라쉬를 가리킨다. 이란은 한여름에 다가오는 티르간에 그의 존재를 축하한다고 한다. 현대에도 영웅 아라쉬는 서아시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쾌활하며 의리가 두터운 용사. 사람들을 향해 잘 웃어보이며, 사람을 잘 격려한다. 평상시에는 상냥함과 포용력으로 가득찬 인물이지만, 전투시에는 지극히 냉정. 전장에서 무수히 쏘아내는 화살 전부의 탄도를 순식간에 정확히 계산할 수 있을 만큼 냉정한 기지를 갖고 있지만, 이런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는 일은 많이 없다. 해야 할 시간에 해야 할 일을 하는 남자. 해매지 않는다. 근심하는 일도 없다. 어떠한 시대, 장소라 하더라도 그는 평온을 바라는 사람들의 바램을 받아들인다.

그 누구라고 해도 표리 없이 접근한다. 특히 마스터에게는 처음부터 본심을 드러내고 있다. 충성심이라기 보다는 신뢰하는 동료라고 여기고 있는 탓에, 배신하는 일 따위는 있을 수 없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오지만, 무례나 실례라는 단어와는 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감을 보인다.

그는 성배에 원하는 소원을 갖고 있지 않다. 생전과 전혀 다를 것 없이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인류사를 되찾으려는 F/GO의 마스터에게 아라쉬는 온 힘을 다해 부응할 것이다.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으로서 살았던 것을, 사람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단 것을, 지금도 그는 잊지 않고 있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아처
키/몸무게 185cm / 75kg
출전 페르시아 신화
지역 서아시아
속성 혼돈 ・ 중용
성별 남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A B+ E D B++


통상 무기는 직접 만든 활과 화살이다.[1]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C
영창이 2절 이하인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과 같은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1]
단독행동 : C
마스터로부터의 마력공급을 끊어도 당분간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C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1일 간 현계 가능.[1]


■ 고유 스킬

강건 : EX
신대의 축복을 강하게 지닌 아라쉬는 선천적으로 특별한 강건함을 타고 났다. 전장에서 부상당한 적도 없고, 생에 단 한 번도 병에 걸린 적 없다는 아라쉬의 일화가 스킬이 되었다. 내구 패러미터를 랭크 업 시키고, 공격을 받았을 때의 피격 데미지를 감소시킨다. 복합 스킬이며, 독 내성 스킬의 능력도 포함한다.[1]
천리안 : A
시력이 좋은 정도. 멀리 떨어진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A랭크 이상인 아라쉬는 일종의 미래시(미래예측)나 독심술마저 가능하다.[1]
궁시작성(弓矢作成) : A
여신 아르마이티에게서 받은 지혜인 '활'의 설계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그는 재료만 있으면 그 즉시 활과 화살을 만든다. 활에는 물질적인 재료가 필요하지만, 화살은 자신의 마력을 소비함으로써 제작 가능. 이로 인해 아라쉬는 무수히 많은 화살을 단속적으로 쏠 수 있다.[1]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유성일조 (스텔라) (流星一条) ((ステラ))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900명
전설대로의 혼신의 화살 1발. 궁극 사격. 온갖 싸움을 종결시키는, 말 그대로 "대지를 가르는" 극대 사정거리 원격 공격. 순수한 에너지의 총량은 대성보구에 미친다. 전설에서 아라쉬는 궁극의 화살 1발로 페르시아와 투르크 양국의 '국경'을 만들었다. 대지를 가른 것이다. 그 사정거리는 무려 2500km. 인간의 경지를 초월한 절기(絶技)와 맞바꾸어 그는 온몸이 산산조각 나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일점 집중이 아니라 광역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대군보구로 분류되지만, 범위를 고려하면 대국보구에 상당할 것이다. 하지만 1번 밖에 쓸 수 없다. 사용자인 아라쉬는 반드시 목숨을 잃기 때문이다. 보구와 동시에 사용자도 붕괴하는, 어떤 면에서는 2중 브로큰 판타즘이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오지만디아스 : 동일한 시대의 영웅이며,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
  • 정밀의 하산 : 온 몸이 맹독 보구인 어새신은 본래 "아무도 만질 수 없는" 존재지만, 아라쉬는 예외적으로 그녀를 만질 수 있다. 독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 아르토리아/아서왕 : '신대의 잔재'의 상징인 듯한 아서왕에게 다소 생각하는 바가 있는 모양.

각주

  1. 1.0 1.1 1.2 1.3 1.4 1.5 1.6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