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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Telegram_from_Orville_Wright_in_Kitty_Hawk,_North_Carolina,_to_His_Father_Announcing_Four_Successful_Flights,_1903_December_17.png|thumb|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을 알리는 전보]] | [[File:Telegram_from_Orville_Wright_in_Kitty_Hawk,_North_Carolina,_to_His_Father_Announcing_Four_Successful_Flights,_1903_December_17.png|thumb|라이트 형제의 첫 비행을 알리는 전보]] | ||
'''전보'''(電報, {{llang|en|Telegram}})는 [[우편]]과 [[전기통신]]의 복합역무로 초창기 우편이 지역이동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을 전기통신으로 대체하여 적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씩 걸리던 것을 며칠 이내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문자통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 |||
[[한국]]에서는 [[체신부]], [[한국통신]]을 이어 [[KT링커스]]에서 전보 업무를 하고 있으며 곁가지로 화환, 선물 배송을 한다. 당일배달 지역은 [[링커스]]에서 직접 배달하며 이외 지역은 우체국에서 배달한다. | |||
== 종류 == | == 종류 == | ||
* 일반전보 | * '''일반전보''' | ||
*: 1885년 [[전신]] 개통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단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가 | *: 1885년 [[전신]] 개통 이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식으로 단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가 [[우체국]]에 방문해 전보 내용을 전달하면 전신기사가 상대 우체국으로 전신을 치고, 전신을 받은 상대 우체국은 이를 문자로 옮겨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 ||
* 모사전보 | * '''모사전보''' | ||
*: [[팩스]]. 1965년 이래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체국]]에서 팩스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우체국 팩스취급은 기본 500원(1장), 1장 추가시마다 200원. | *: [[팩스]]. 1965년 이래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체국]]에서 팩스송수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여기에서 기인한다. 우체국 팩스취급은 기본 500원(1장), 1장 추가시마다 200원. | ||
* 선물전보 | * '''선물전보''' | ||
*: 실물을 전보와 함께 전달하는 것으로 실물 가격은 실비로 받는다. 화환, 분재, 떡, | *: 실물을 전보와 함께 전달하는 것으로 실물 가격은 실비로 받는다. [[화환]], [[분재]], [[떡]], [[케이크]], [[상품권]] 등을 보낼 수 있다. | ||
== 요금 == | == 요금 == | ||
일반 전보는 기본요금을 주면 일정 글자수를 보낼 수 있고, 이를 초과하면 글자당 추가요금을 붙인다. 배달료(우편요금)는 실비로 계산한다. 기본글자수가 짜던 시절에는 기본요금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온갖 묘책을 짜냈으며 [[무선호출|삐삐암호]] 저리가라 할 정도의 창의력이 동원되었다. 나중에는 체신청에서 상용구 목록을 정해두고 상용구의 번호만 알려주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 일반 전보는 기본요금을 주면 일정 글자수를 보낼 수 있고, 이를 초과하면 글자당 추가요금을 붙인다. 배달료(우편요금)는 실비로 계산한다. 기본글자수가 짜던 시절에는 기본요금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온갖 묘책을 짜냈으며 [[무선호출|삐삐암호]] 저리가라 할 정도의 창의력이 동원되었다. 나중에는 체신청에서 상용구 목록을 정해두고 상용구의 번호만 알려주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 ||
국제전신도 있으나 | 국제전신도 있으나 [[KT]]는 국제전신을 2018년부로 그만뒀다. 그만두기 전의 요금은 기본요금 5만 5천원에 한글 70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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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i115.co.kr/weblogic/FrontMainServlet 115전보] | * [https://i115.co.kr/weblogic/FrontMainServlet 115전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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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일 (목) 20:52 판
전보(電報, 영어: Telegram)는 우편과 전기통신의 복합역무로 초창기 우편이 지역이동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던 것을 전기통신으로 대체하여 적게는 일주일, 길게는 몇달씩 걸리던 것을 며칠 이내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문자통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한국에서는 체신부, 한국통신을 이어 KT링커스에서 전보 업무를 하고 있으며 곁가지로 화환, 선물 배송을 한다. 당일배달 지역은 링커스에서 직접 배달하며 이외 지역은 우체국에서 배달한다.
종류
- 일반전보
- 모사전보
요금
일반 전보는 기본요금을 주면 일정 글자수를 보낼 수 있고, 이를 초과하면 글자당 추가요금을 붙인다. 배달료(우편요금)는 실비로 계산한다. 기본글자수가 짜던 시절에는 기본요금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온갖 묘책을 짜냈으며 삐삐암호 저리가라 할 정도의 창의력이 동원되었다. 나중에는 체신청에서 상용구 목록을 정해두고 상용구의 번호만 알려주는 식으로 운영되었다.
국제전신도 있으나 KT는 국제전신을 2018년부로 그만뒀다. 그만두기 전의 요금은 기본요금 5만 5천원에 한글 7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