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llungtangT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25일 (화) 16:46 판 (HotCat을 사용해서 분류:인터넷 유행어을(를) 삭제함)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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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은 식품을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고 졸여서 만든 음식이다. 잼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으로 인한 삼투압으로 미생물의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흔히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을 잼으로 만든다.

상당히 역사가 오래 되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인도 정복 때 유럽으로 유입된 설탕으로 잼을 만들어먹었다고 한다.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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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에 발라먹으며, 우유요구르트에 섞어 먹기도 한다. 플레인 요구르트에 딸기잼을 섞으면 딸기 요구르트와 다를 것이 없다.

유럽에서는 주로 아침에 먹는 음식. 대륙식 아침식사(Continental Breakfast)는 빵과 음료만 제공되기 때문에 버터와 꿀 그리고 잼으로 맛을 보강한다. 스위트 허니! 밀키 버터! 러블리 잼! 셋이 모여서 허니버터잼! 간혹 잼을 이불덮듯 발라먹는 스위티 괴인들도 있어서 식겁할 수 있다(...) 이외 용도로는 카나페 애피타이저처럼 치즈와 꿀 말고도 치즈와 잼의 조합을 좋아하며, 러시아에서는 홍차에 잼을 넣거나 같이 곁들여 먹는 러시안 티가 유명하다.

만드는 방법

과실청 만드는 방법과 거의 유사하다. 당분이 있는 과일류면 어떤 것이든 거의 다 잼으로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양파로 잼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찾아보면 별의 별 채소로 만드는 레시피가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자. 단, 시트러스류의 껍데기(레몬, 오렌지 필)로 만든 잼은 마멀레이드라는 별칭으로 부르는데 한국의 유자청과 비슷하다.

추가로 헤이즐넛 초콜릿으로 만든 잼인 누텔라는 악마의 잼으로 유명하고,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는 카야잼(세리카야)이라고 해서 코코넛과 계란, 판다누스잎(판당잎)을 넣어 만든 잼이 있다. 그리고 맥주 효모로 만든 잼도 있는데... 그 유명한 마마이트.

재미의 준말

'재미 없다'와 '잼이 없다'의 발음이 동일한 것에 착안한 오래된 말장난에서 유래하였다.

하여튼 여기에서 유래하여 '재미'를 줄인 말로 흔히 사용되며,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는 별로 없고 '노잼'이라는 식으로 다른 단어와 함께 사용되곤 한다.

강조형으로는 '꿀잼'이 있다. 단독으로 많이 쓰이며, 허니잼과 같은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재미 있다 라는 경우에는 예스잼, ○○○잼 같은 식으로 사용한다.

개미 죽이는 게 재미있으면 '개미살해 잼' 으로 쓰면 된다. 어찌 이런 잔인한 생각을

백괴사전에서 애용하고 있다. 이 문서는 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