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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톤보리 : 난바-도톤보리 일대는 오사카 최대의 유흥 및 상점가로, 그 규모는 도톤보리 강 일대에서 절정이다.
** 도톤보리 : 난바-도톤보리 일대는 오사카 최대의 유흥 및 상점가로, 그 규모는 도톤보리 강 일대에서 절정이다.
* 아메리카 무라
* 아메리카 무라
*:한국으로 치면 '이태원'과 같은 곳이다. 본래는 목재를 쌓아두던 창고였는데 1970년대에 서핑족들이 서핑용품과 세계 각국의 구제용품을 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 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근처에는 중고만화서적 매장인 만다라케가 위치해 있다.
* 우메다  
* 우메다  
*: 난바-도톤보리 일대가 오사카 전통의 번화가라면, 우메다 일대는 가장 최첨단의 번화가이다. 그 중심은 JR [[오사카 역]]과 사철들의 터미널 역인 [[우메다 역]]으로, 4개 역을 잇는 우메다 지하도는 미로를 방불케해 초행자들을 미궁에 빠트리곤 한다.<ref>[https://matcha-jp.com/ko/527 오사카의 미궁「우메다 지하가」를 공략하라! JR 오사카 역에서 각 우메다 역으로 가는 방법], MATCHA , 2015.10.13.</ref>
*: 난바-도톤보리 일대가 오사카 전통의 번화가라면, 우메다 일대는 가장 최첨단의 번화가이다. 그 중심은 JR [[오사카 역]]과 사철들의 터미널 역인 [[우메다 역]]으로, 4개 역을 잇는 우메다 지하도는 미로를 방불케해 초행자들을 미궁에 빠트리곤 한다.<ref>[https://matcha-jp.com/ko/527 오사카의 미궁「우메다 지하가」를 공략하라! JR 오사카 역에서 각 우메다 역으로 가는 방법], MATCHA , 2015.10.13.</ref>

2017년 6월 26일 (월) 18:14 판

大阪市 (おおさかし) / 오사카 시 / Osaka

개요

오사카 부의 부청소재지이자 한국의 광역시에 준하는 정령지정도시. 앞서 언급한대로 24개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지리

행정구역도

신오사카-요도가와 3구는 과거 공장지대(공업지구)이었던 곳이 공업의 사양화로 인해 쇠퇴하여 스러지고, 재개발을 통하여 신 시가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사철의 끝부분에 자리하면서 지하철이 거의 지나가지 않아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주거 환경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

후쿠시마, 키타, 미야코지마 3구는 이른바 '우메다 상권'으로 사무 지구에 해당된다. 흔히 생각하는 고층빌딩이 잔뜩 들어서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인지 이 부근의 땅값이 오사카 내에서도 최고급을 자랑한다(...) 후쿠시마 구 서쪽에 자리한 코노하나 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자리하고 있다.

동북부의 조토구, 그 중에서도 오사카 성 인근의 쿄바시 지역은 우메다 만큼은 아니나 마찬가지로 발달된 사무지구이다. 그 인근의 아사히 구, 츠루미 구, 히가시나리 구는 주거 지역이 주류이다.

중심부인 추오구는 사쿠라가와~신사이바시~나가호리 라인을 사이에 두고 북쪽 '키타(센바)' 지역과 남쪽 '미나미(난바-도톤보리)' 지역으로 나뉜다. 센바 및 이북지역은 우메다 상권의 연장선 정도에 해당되며, 사무 종사자를 위한 오피스텔과 비지니스 호텔 등이 다수 들어서 있다. 서측에 자리한 니시구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반대로 남쪽 난바 지역은 이름 그대로인 '난바 상권'의 중심지로, 흔히 오사카 하면 떠올리는 그 이미지의 지역이다. 서남쪽에 접한 나니와 구 및 동남쪽에 접한 텐노지 구(텐노지 상권)는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難波(난바/나니와)+시텐노지(四天王寺, 사천왕사)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 그대로 다소 낡은 모습이면서 전통적인 사적지가 몰려있는 혼합지구이다. 다만 이 3구의 최중심지인 도톤보리 인근은 오사카에서 가장 발달한 상업 지구이면서 늦은 밤부터 환락지구로 바뀌어 치안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때문에 사무지구나 주거지구로서는 그다지 평판이 좋지 못하다.

텐노지(텐노지역)-나니와(이마미야역)-[1]니시(니시쿠조역)-후쿠시마(후쿠시마역)-키타(오사카역)-미야코지마(사쿠라노미야역)-조토(쿄바시역)-히가시나리/이쿠노/텐노지(츠루하시역)[2]순으로 순환하는 JR 니시니혼오사카 환상선(순환선)이 깔려있다. 이 순환선 내부가 흔히 일상적으로 말하는 오사카의 시내(市內) 범위에 해당되며, 해당 역사 인근의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취급된다.

니시 구의 서쪽으로 오사카 시영 지하철 추오선(중앙선)과 뉴트램 선을 따라 항만 시설 위주로 발달한 미나토 구가 자리하고 있고, 해안가를 따라 빙글 돌아서 스미노에 구로 넘어와 스미노에공원역에서 요츠바시 선으로 이어진다. 그 중간 타이쇼 구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미나토와 스미노에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 악명(?)높은 니시나리까지 끼어서 도시계획적으로 뭘 해도 밀리는 상황인지라 쇠퇴하여 놀리고 있는 땅이 제법 많은 곳이다(...)

스미노에 공원역에서 스미요시 구(스미요시 대사) 방면을 관통해 히라노 구까지 가는 신 노선인 9호선(가칭)을 새로 뚫는 중에 있다. 그만큼 최남단 4구(스미노에-스미요시-히가시스미요시-히라노)는 북쪽 요도가와처럼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에 속하며, 사철이라고 해도 사카이 시 방면으로 뚫린 난카이(+한카이 궤도)밖에 없어서 도시 계획에 별로 큰 도움은 안 되고 있다.

나니와 구의 이마미야(신이마미야) 남쪽으로 접한 니시나리 구는 과거 난바 상권의 서브에 해당하는 최중심지역 중 하나에 해당되던 곳이었으나, 80년대에 벌인 병크짓으로 인해 몰락해도 제대로 몰락한 슬럼가(난카이 신이마미야역 ~ 하기노차야역 ~ 텐가차야역 연선의 아이린 지구)로 유명하다.

반대로 텐노지 구 남쪽에 자리한 아베노 구의 북쪽지역은 야쿠자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오사카의 집창촌 토비타신치가 있다. 본래 나니와(닛폰바시)/텐노지 구 남쪽(도부츠엔마에역~텐노지역 인근)까지 싸잡아 흉흉한 곳으로 유명했지만, 킨키 일본 철도(킨테츠)가 세운 아베노하루카스 덕택에 새로운 상권으로 발전하게 되어 남쪽 지역의 부촌으로 다시 밟돋움하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덕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은 정작 이름의 근원인 아베노 구가 아닌 텐노지 구(...)

특이사항

다른 지역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특히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의 경우, 두 자치단체의 중복 행정이 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들 타내기 위한 관료들의 병크가 극에 달한 예로 주로 지적되며, 같은 목적을 지닌 건물을 불과 몇백 미터 거리 내에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가 각기 건립해 둘 다 적자를 내는 등 그야말로 이뭐병스러운 상황이 몇십년 째 지속되고 있다 (...)

위 항목에서 언급한대로 이를 타파하고자 하시모토 도오루를 위시한 오사카 유신회일본 유신회가 오사카 시를 해체해 오사카 부의 특별구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오사카 도 구상을 꺼내들고 2010년부터 정계의 태풍의 눈... 으로 부상하나 싶었으나, 이후 위안부 관련 망언하시모토 도오루 본인의 병크나 이시하라 신타로와의 어정쩡한 동거와 불협화음, 나니와의 에리카님이라 불리던 우에니시 사유리 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휘하 세력의 병크 등이 이어진 끝에 틀:날짜/출력 하시모토 본인이 시장으로 재직하는 오사카 시에서 벌어진 오사카 도 구상에 관한 주민투표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됨으로서 화려하게 자폭하고 말았다. 의도는 좋았... 다?

관광명소

각 항목의 상세한 내용은 착한 위키러들이 추가바람.

  • 난바 :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 오사카 미나미
    • 난바 그랜드 카게츠
  • 신사이바시
    • 도톤보리 : 난바-도톤보리 일대는 오사카 최대의 유흥 및 상점가로, 그 규모는 도톤보리 강 일대에서 절정이다.
  • 아메리카 무라
    한국으로 치면 '이태원'과 같은 곳이다. 본래는 목재를 쌓아두던 창고였는데 1970년대에 서핑족들이 서핑용품과 세계 각국의 구제용품을 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 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 근처에는 중고만화서적 매장인 만다라케가 위치해 있다.
  • 우메다
    난바-도톤보리 일대가 오사카 전통의 번화가라면, 우메다 일대는 가장 최첨단의 번화가이다. 그 중심은 JR 오사카 역과 사철들의 터미널 역인 우메다 역으로, 4개 역을 잇는 우메다 지하도는 미로를 방불케해 초행자들을 미궁에 빠트리곤 한다.[3]
  •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 정원
    오사카의 야경을 감상하기 최적의 랜드마크. 반드시 커플로 가자! 반드시. 혼자가면 슬퍼진다. 능력이 되면 가서 꼬시기에도 좋다 카더라
  • 신세카이
    일본어로 '신세계'를 뜻한다.신세카이 거리는 이름과는 달리 주변환경은 오래된 곳인데 메이지 시대 기준으로는 일본에서 볼 수 없었던 신기한 신식문물이 많이 들어왔었기에 이곳을 신세카이 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다. 신세카이는 통천각 주변 골목과 신세카이 상점가 일대를 일컷는 말로 1930년대 당시에는 번화가였다.
    • 통천각
    1950년대에는 오사카에서 제일 높은 랜드마크 였다고 한다. 외국인에게는 특별한 감흥이 없지만 일본인들에게는 복고적인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랜드마크 인 듯 하다. 본래는 에펠탑을 흉내낸 형태였으나 1943년 전쟁물자로 사용되어 철거되었다가 1956년에 현재의 형태로 재건 되었다고 한다.1960-80년대의 정취에 관심이 있다면 가볼만한 곳이다.
  • 아베노 하루카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 국립 분라쿠 극장
  • 오사카 성 공원 및 오사카 성터
    현재 오사카 성이라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정확하게는 오사카 성의 일부인 천수각이다. 전체적인 성은 헐어 없어진지라 성터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그리고 그 천수각 마저도 1665년에 낙뢰로 파괴된 것을 1930년대에 철근 콘크리트 로 재건된 건물이다. 다시 말해 성 내부에서 일본 옛 건축물의 느낌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 백제사터
  • 시텐노지 (사천왕사)
  • 덴덴 타운
    정식 명칭은 니혼바시 상점가로 전자상가들이 밀집해 있었기에 '덴덴타운' 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이다.아키하바라와 덴덴타운 이 두곳은 본래는 전자상가 일대였다가 전자상가들이 쇠퇴하고 서브컬쳐 관련으로 유명지가 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로 불리는 오덕들의 제2의 성지. 허나 일본의 경기 쇠퇴로 이후 오덕 문화를 생산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아키하바라의 오덕 문화를 베껴서 재판매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평범한 중생이 방문해보면 눈이 핑핑 돌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애니 관련 상품 및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 카드 등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기타

각주

  1. 중간에 타이쇼 역이 있기는 하지만, 타이쇼 구에서도 거의 동북방면 경계선 끝자락에 있는데다, 그 외에 별다른 전철노선이 없어서 의미가 크게 반감된다.
  2. 세 구의 경계선 접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로 간접적 접근이 가능하다.
  3. 오사카의 미궁「우메다 지하가」를 공략하라! JR 오사카 역에서 각 우메다 역으로 가는 방법, MATCHA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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