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방언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2월 4일 (월) 08:59 판 (→‎음운은요)
이 문서는 영동 방언으로 작성되었어요 위키러의 눈이 이상한게 아니래요 거러니 얼푼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해보래요

개요래요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방의 사투리래요. 선생 김봉두웰컴 투 동막골 같은 영화에서 한번쯤은 마카 들어봤을거래요. 근데 원래 강원도 살던 토백이들은 마카 그 영화 보고 되게 기분나빴다고 그래요. 그 뭐이나 어디서 강원도 말 비슷하게 흉내는 낸건데 이놈의 종자들이 어설프게 해가지고 그래요.. 진짜 그쪽 동네에서 쓰는 말은 아니라고요... 주로 알려져 있기는 영동지방의 중심동네인 강릉쪽의 말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것도 동네마다 또 달라요

특성이래요

영동방언이 뭔지 모르겠으면 그냥 개그맨들이 하는 말투에다가 ~요를 붙이면 얼추 비슷해져요. 물론 이건 아주 초급 단계에요. 그 머이나... 억양인지 성조인지 하여간 그게 좀 세고 구수한게 영동방언의 특성이거든요. 서울사람들은 그건 모르고 그냥 ~래요라고만 하는데 그건 붙이는 경우가 있고 안붙이는 경우가 있고 제각각이래요

음운은요

일단 앞에서 말했지만 억양이 좀 구수하고 약간 빨라요. 그리고 여기도 경상도쪽 말처럼 성조가 있어요... 근데 그게 북쪽으로 가서 속초쯤 가면 북한말 비슷해지고, 남쪽으로 가서 삼척쯤 가면 경상도 말이랑 비슷해져요... 그리고 울진쪽에서도 죽변쪽은 마카 삼척말이랑 비슷하게 가요

그래서 강릉장이랑 북평장, 양양장에 가서 할망구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마카 억양이 다르게 들려요. 이게 성조 찍히는데가 남쪽으로 갈수록 경상도(경북) 말에 가까워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북한이랑 경기말에 가까워져서 그래요. 그리고 같은 강원도래도 대관령 너머 평창만 가도 강릉말하고 달라요. 이게 태백산맥이 가로막은게 커서 영동방언, 특히 강릉말의 영향이 거까지 자리지 않아서 그래요. 반대로 평창쪽 서울, 경기말도 산맥에 막혀서 말이 강릉까지 자리지 못했고요

  • "ㅡ"발음이 "ㅣ"발음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마카 말끝의 뒤를 좀 끄는 느낌이 많아요
  • 억양이 좀 세다보니 우린 그냥 편하게 말하는데 외지인들은 싸우는줄 알아요

단어는요

딴 동네 사람들이 들으면 모르는 단어들이 꽤 있어요

  • 무릎: 고뱅이(고배이)
  • 바닷물: 간물
  • 화장실: 정낭
  • 대가리: 대그빡
  • 쇳조각: 쇠꼽(쐬꼽)
  • 닿다 : 자리다
  • 고집부리다 : 쌔우다
  • 모두, 몽땅 : 마카

예시래요

이건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우추리 이장님의 방송이래요 함 들어봐요

이건 초등학생들이 하는 말인데 함 들어봐요

이거는 강원도 살던 사람도 강릉 사람 아니면 백프로는 못알아먹더래요.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