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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4일 (일) 23:06 기준 최신판

열린민주당
열린 민주당 로고.png
정당 정보
약칭 없음[1]
대표 최강욱
원내대표 강민정
설립 2020년 3월 8일
해산 2022년 1월 18일
본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33 (여의도동, 중앙보훈회관)
웹사이트 열린민주당

열린민주당대한민국정당이다.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3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정봉주, 손혜원 등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중심이 되어 창당한 비례대표 정당으로, 2019년 개정 선거법으로 도입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노린 더불어민주당의 자칭 위성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설립한 더불어시민당은 연관성을 강하게 부정했다.

창당[편집 | 원본 편집]

정봉주가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탈락한 이후, 2020년 2월 28일 창당을 선언하였다. 이후 3월 6일, 2019년 1월 민주당을 탈당한[2]손혜원 의원이 합류하였다. 창당의 명분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허점을 노린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창당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이유이다. 따라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비례정당을 만들어 민주당 지지자들이 비례는 자신들을 찍도록 유도하겠다는 말이다.

당의 성향[편집 | 원본 편집]

스스로 강성 친문을 표방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최강욱,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등을 공천하였다. 또한 조국 수호 및 검찰 개혁[3]을 주장하고 있다.

21대 총선[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총선 비례정당 지지율 변동

21대 총선에서 총 17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하였고 선거 결과 5.42%를 득표해 3석을 얻었다. 이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평가받는다. 선거 초반에는 지지율을 높였으며, 더불어시민당의 비례 의석을 잠식하였다. 더불어시민당의 대안세력임을 내세우는 전략이 먹힌 것. 문재인 정부를 후원자를 자처하면서 내부총질 논란을 깔끔하게 방어해낸다. [4]

그러나 선거 후반에 접어들어 지지율이 정체되기 시작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명백하게 선을 긋는 전략이 먹힌 것. 게다가 지지율이 정체된 상태에서 열린민주당 인사들이 다급함에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스스로 지지율 상승에 타격을 입혔다. 정봉주가 개인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공천탈락시킨 더민주 지도부를 향해 육두문자를 섞은 거친 비난을 내뱉으면서 스스로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했으며, 다음날 황급히 사과하면서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이후였다.[5] 손혜원 역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6]에 대해 비아냥을 섞은 저격성 발언[7]을 날리는 등 막말논란을 야기하였다. 결정적으로, 더불어시민당으로의 비례 쏠림이 강화되었다. 양 진영 대결집 추세가 가속화된 것. 유시민 180석 발언 논란과 차명진 세월호 망언이 큰 영향을 끼쳤다.

21대 총선 이후[편집 | 원본 편집]

총선 결과 더불어시민당을 포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국회 전체 의석의 3/5인 180석을 차지했다. 이는 패스트 트랙처리가 가능한 의석이다. 범민주진보 야당의 도움 없이도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열린민주당과의 협상에서 급할 것이 없다.[8] 다만 더불어시민당을 독자적으로 원내교섭단체로 만들 경우 군소 야당의 역할이 필요해진다. 상임위 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장 임명에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 이러한 계획을 실제 진행할 경우,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이 합당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더민주의 공식 입장은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맞대응을 하겠다는 스탠스이다. 미래한국당은 19석을 얻었으므로 원내교섭단체 충족요건에 1석 모자라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에서 1석을 빌려오는 식으로 충분히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열린민주당은 의석수부터 초라해져 협상력이 크게 떨어졌다. 향후 민주당과의 협상에서 순응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20대 대선[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1월 18일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을 선언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을 흡수하는 형태로 마무리 됐으며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합류하였다.[9]

각주

  1. 일부 언론 기사에서 '열린당', '열민당'을 비공식 약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2. 목포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질 당시 결백을 주장하며 탈당했다.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투자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 [1]
  3. 창당선언문
  4. 최강욱, '참칭 말라' 이해찬 경고에 "문재인정부 성공 위해 길 나서…이럴 때 쓰는 말"
  5. 정봉주, '욕설 파문' 진화…"돌발적인 감정, 무조건 죄송하다", 뉴스1, 2020년 4월 13일
  6. 문재인의 심복중의 심복이라는 이른바 3철(전해철, 이호철, 양정철)의 일원인 것을 감안하면 스스로 강성 친문을 천명한 당의 정체성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해당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
  7. 손혜원, 양정철 향해 “많이 컸다” 저격, 한겨레, 2020년 4월 12일
  8. 김종배의 시선집중 “무소속 복당 없다, 열린민주당과 통합도 없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9.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마무리…최강욱 최고위원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