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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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각창(涯角槍)은 삼국지에 얽힌 민간전승 속에서 촉한의 장수 조운이 썼다는 이다. 이 창의 이름이 거론되는 《삼국지평화》에서는 장비장팔신모를 제외하고 으뜸 가는 창이라고 이야기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조운이 사용하는 창은 이름을 애각창(涯角槍)이라 하는데,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었다. 삼국지(三國志)에서는 장비를 제외하면 으뜸가는 창이었다.

본래 애각(涯角)이란 사자성어 천애지각(天涯地角)의 준말로, 《삼국지평화》에서 조운은 '생애 대적할 자 없다'는 의미로 자신의 창에 애각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묘사에 따르면 이 창은 길이가 무려 9척(약 3미터)에 이르는 장창이다.

조운의 다른 창 이름[편집 | 원본 편집]

이와 별개로 인터넷에서는 조운이 썼다는 창이 용담, 호룡담, 차호이란, 미란 등의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출처는 불분명하다. 이중에서 용담은 게임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 대대로 조운의 유니크 무기 이름인데, 이쪽은 제작사인 코에이의 창작으로 여겨진다. 조운은 '온몸이 담 덩어리로 되어있다'는 찬사를 받았었는데, 여기서 착안해 창작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