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도등대

개요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치하리 산 6번지 시하도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본래는 항로표지관리원이 상주하는 유인등대(항로표지관리소)였으나 시하도의 인구가 감소하여 사실상 무인도화되고, 별도의 육전시설이나 발전시설 없이 태양광만으로 자가발전만으로 전력을 공급해야 했기 때문에 상주하는 인원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아 틀:날짜/출력부터 무인화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이 등대는 신안과 해남 사이의 협수로에서 북쪽으로 항해하여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선박들의 항로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로 섬 인근은 조류가 강하고 모래가 자주 퇴적되어 항로의 수심이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지점에 해당한다. 시하도의 동북동쪽 바로 옆 해상에는 바위섬 하나가 자리하고 있으므로 항해시 충돌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이 등대는 음파표지로 혼을 가동하여 저시정시에도 등대의 위치를 알리고 있으며, 목포항으로 향하는 선박들에게 기상정보(기온, 습도, 풍속, 풍향, 기압 등)를 제공하는 기상신호소가 병설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