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과

개요

선악과는 성경에서 신이 아담과 이브에게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하였으나, 이브가 뱀의 꼬임에 넘어가 자신이 먹고 아담에게도 줌으로 인해 인류가 에덴에서 쫓겨나게 만든 과일이다. 선악과를 먹으면 선과 악을 판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정체

선악과가 사과라는 이야기가 널리 받아들여지나, 실제로는 성경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다. 실제 선악과가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으며, 아예 실제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과일일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에덴 동산이 위치한 지역(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환경이 사과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바나나가 이슬람권에서 "현자의 과일"이라 불리는 것을 근거로 선악과가 사실은 바나나였다는 참신한 주장을 펴기도 한다.

사회적 의미

선악과를 먼저 먹은 것이 여성을 상징하는 이브였기에 여성은 남성에 비해 도덕적으로 열등하다는 인식이 중세까지 기독교권에 만연하였다. 이는 [양성평등] 인식의 발전 과정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되었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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