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kes Diversity.jpg
학명
Serpentes
Linnaeus, 1758
생물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아목 뱀아목(Serpentes)

(Snake)은 파충류 뱀목 뱀아목 동물의 총칭이다.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하여 있으며 한반도에는 16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온몸이 비늘로 덮여 있다. 다리는 퇴화하여 흔적이 남아 있을 뿐이다. 아래턱을 아래, 혹은 앞뒤로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입을 더욱 크게 벌릴 수 있게 해준다.

땅으로 전달되는 진동에 민감하다. 혀를 이용하여 공기 중의 미립자를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혀는 공기 중의 온도, 진동 등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혀를 자주 낼름거린다.

먹이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응?), 양서류, 어류, 곤충 등을 먹는다. 채소 빼고는 다 먹는 듯

허물을 벗으면서 성장한다. 고대에는 이런 점 때문에 뱀을 불사, 영생의 상징으로 보기도 했다. 뱀의 외형을 지닌 신이나 마수(여와, 용, 케찰코아틀, 나가, 니드호그 등)에 대한 설화도 여기서 비롯된 것. 서브컬처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드래곤 같은 소재도 마찬가지다.

성경에는 부정적으로 나와 있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없는 사이에 하와를 꼬드겨 먹지 말라고 하는 선악과를 먹게하는 바람에 아담과 하와를 저주받게 만들었고 마귀를 '옛뱀' 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다.

머리에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어 머리를 잘라내도 머리는 약 5일간 버텨 낸다. 그러므로 뱀을 죽여야 할 때는 머리를 잘라내지 말고 머리를 쳐서 죽이거나 머리를 잘라냈다면 머리를 불로 태우거나 땅에 묻어야 한다.

식용(?!)[편집 | 원본 편집]

뱀을 식용하는 국가로는 잘 알려진 곳으로는 중국 본토가 있다. 이곳이야 책상다리와 사람 다리만 뺀다면 뭐든 먹는 나라로도 유명한 곳이다(...) 베이징 왕푸징 거리에는 꼬치튀김으로 파는걸 볼 수 있다. 헌데 중국 본토라고 해서 이걸 평범하게 생각한다고 하면 곤란하다. 본토 현지인들도 생소하게 여긴다고 한다.

중화권 지역은 대만에서 식용한다. 타이페이 화시지에 야시장에서 손님을 끌기 위해 뱀쇼를 보여주며 뱀을 잡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일본에는 오키나와 지방에서 이라부(바다뱀)로 라멘을 만들기도 하는데 일반적이진 않다.

이렇게 식용한다고 해서 호기심을 가질 사람이 있겠지만 뱀에는 스파르가눔 이라는 무시무시한 기생충이 있기 때문에 식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식용할 경우에는 내장과 비늘, 피 등을 완전히 제거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먹어본 사람의 말에 의하면 맛은 생선과 닭의 중간맛이 난다고 하며 노가리를 구워먹는 듯한 느낌이 난다고도 한다.

한국은 뱀을 약용으로 식용했지만 2009년 8월 18일에 야생동물 보호법이 시행되면서 불법화 되었다.

탕 이외에 주로 술로 담가먹기도 하는데 기생충 위험이 있어 마시면 위험하다.

[편집 | 원본 편집]

모든 뱀이 을 가진 건 아니지만, 우리가 평상시 뱀을 무서워 하는 이유는 생김새와 독 때문일 것이다. 독뱀에게 물렸다 해도 대체로 독이 주입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그냥 고양이에게 강하게 물린 느낌만 남는다. 그러나 독이 주입되는 경우 타거나 따가운 고통이 지속된다고 한다.

뱀에게 물린 경우에는 독사를 막론하고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해서 휴게소 응급대원 및 119 구급대의 처치가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근처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독 자체는 단백질 성분이라 그냥 먹으면 위에서 잘 소화시키지만, 시험해본다고 복용하지는 말자. 구강 내외 상처는 물론 내장기관에 상처라도 있는 경우에는 뱀독이 상처 부위를 비집고 큰 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

한국에는 산 속, 산 길에 독사가 자주 등장하며 보통은 독사가 자주 사는 곳은 표지판으로 안내되곤 하지만 예외사항은 있으므로 산길에 자주 오르는 사람이라면 독사를 마주칠 것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어르신들이 옛날부터 몸 보신한다고 뱀으로 술 담그는 것은 물론이고, 뱀독으로도 술담궈서 드신다는 전설같은 말이 있는데, 요즘도 그런 어르신들이 있어서 밀렵꾼들이 활개를 쳐서 그런지 뱀의 개체수는 조금씩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한다.[1]

그러나 이는 과거 얘기다. 중국에서 뱀을 사는 게 더 싸서 가격 경쟁력을 잃은 밀렵꾼들이 사라지게 되며 천적이 없어지게 된 뱀은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적으로 뱀에게 물린 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 중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