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전투기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5월 16일 (토) 18:29 판

틀:만화정보삼국전투기》는 최훈이 그린 대한민국의 웹툰이다. 야구 계열 웹툰으로 이름을 날린 작가 최훈이 조인스닷컴[1]에서 2005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작품. 이후 2007년부터 네이버 웹툰으로 옮겼다.

진지한 분위기와 설명이 부족했던, 그리고 《삼국지연의》 일색의 기존 삼국지를 벗어나 패러디정사의 내용을 적당히 섞은 작품이다.

특징

작가는 굳이 말하자면 빼도박도 못할장료빠이다.거기다 은근히 조홍까이기도 하다[2]

구성

널리 알려진 연의의 스토리 곳곳에 정사의 내용을 넣었으며, 연의에만 등장하던 초자연적인 사건들[3]은 정사기록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17로 제후들의 동탁토벌 등 연의의 내용을 차용하지 않고서는 재미가 없을만한 부분들은 연의의 내용대로 서술되었다.[4] 그래도 연의에서 손책의 최후가 우길선사의 저주라는 부분은 정사대로 허도 급습 당시 서주부근에서 진등의 계략에 빠져 죽었다는 정사의 내용대로 그려서 그때그때 정사와 연의의 내용을 넘나드는 등 연의만 알고있던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서적 정보

2006년말 1권이 나온 뒤로 5권까지 나왔다.

게임

위레드소프트에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개발했다.

평가

인기도

메이저 하다면 메이저한, 마이너하다면 마이너한 삼국지의 내용을 다룬지라 그리 높지 않다. 당장 웹툰별 댓글수만 봐도 답이 나온다당장 이 항목이 리브레 위키에 작성된 날짜만 봐도. 거기다 소설이라고 해도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 주제이다보니 작가의 서술 방식에 따른 갑론을박도 수두룩하다.

비판

캐릭터들의 상당수가 작가 자신의 캐릭터가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 따온 패러디 캐릭터들이라는 문제가 있다. 물론 패러디의 영역으로 봐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를 통한 또 다른 상업활동(출판 및 게임 개발)을 하는 것에 있어서 과연 그 많은 캐릭터들의 원작자들에게서 하나하나 다 허락을 구하거나 이용계약을 했는지는 의문. 즉 저작권 자체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거. 물론 네이버 법무팀의 검토를 거쳤겠지만 이를 통한 2차 창작까지 염두에 둔 것인지는 의문.

시시하게 끝난 오장원 전투

제목만 오장원 전투이고, 그냥 손권만 줘털리다가 뜬금없이 제갈량 사망 ㅋㅋㅋㅋㅋ 그냥 합비3 전투라고 해도 되겠다 ㅋㅋㅋ
— 네이버 삼국전투기 오장원 파트 베스트 댓글 중

삼국지연의의 중요 장면 중 하나인 제갈량의 죽음을 너무 임팩트 없이 묘사하여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럴 거면 차라리 공명이 사마의를 낚는 연의의 내용이나 넣었으면 욕을 덜 먹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해당에피소드 보러가기

각주

  1. 중앙일보 사이트
  2. 조조의 최측근 중 하나이자 조조의 대업달성에 적지않은 공이 있는 조홍을 자질미달에 개그캐로 그려놨다.
  3. 관우의 영혼이 여몽을 죽였다던가, 동태후의 영혼이 하후돈을 사망케 했다던가 등 漢족으로서 나관중이 소설속에서 벌인 자위행각.
  4. 삼국전투기 서적판에서 최훈 작가가 직접 밝히길, 동탁토벌 부분에서 정사의 내용대로 손견이 다 밀어버리는 식으로 그리면 재미없을 거 같아 그 부분은 연의의 서술을 따랐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