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항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6일 (금) 00:30 판 (→‎화물 부두)
부산북항.jpg

북항은 부산항의 기원으로, 일반적으로 부산항이라고 하면 바로 이 북항을 의미한다. 1910년 제1부두가 건설된 이후 1945년까지 4부두까지 건설이 되었고, 해방 이후에도 계속하여 부두를 확장하여 총 4개의 컨테이너 부두와[1] 10개의 일반부두를 보유중인 대규모 항구로 확장하였다. 이 중 3부두쪽은 재개발 사업을 통하여 2015년 이후 마리나를 비롯한 친수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여객 부두

  • 연안여객터미널
    주 3회 제주행 카훼리(뉴스타호)가 기항한다. 중앙역이나 부산세관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접근한다.

화물 부두

대부분 컨테이너 전용부두다.

  • 1부두~4부두 및 중앙부두
    부산항의 초기를 이끌었던 1~4부두 및 중앙부두는 여객부두와 함께 북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마리나 시설이 설치되는 등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부산역 남측 출구에서 공사현장을 조망할 수 있다. 원래 잡화 및 컨테이너를 취급하던 곳으로 부산항 물동량이 폭등하던 시절에 잡화 기능은 감천항으로 쫓아냈다.
  • 자성대부두
    1982년 신설한 최초의 컨테이너 전용부두로 최대 컨테이너선 5척이 접안할 수 있다.
  • 신선대부두
    자성대부두의 포화로 1991년 신설한 부두다.
  • 감만부두·신감만부두
    신선대부두 건설에도 불구하고 시설이 포화상태에 시달리면서, 감만부두와 신감만부두를 신설했다. 신감만부두는 감만부두를 확장한 형태로 별개의 안벽으로 친다.
  • 기타 잡화부두
    진작에 잡화 물량을 감천항으로 쫓아내고, 1~4부두는 북항 재개발로 폐지되면서 잡화부두는 우암부두, 양곡부두와 8부두만 남아있다. 양곡부두도 신항에 부지가 마련되는 데로 쫓겨날 예정. 용호부두도 북항 항계로 치긴 하는 데 정작 광안리 앞에 있다.

군항 부두

ROK Navy Base Oryuk-Do in Busan.jpg

해군작전사령부가 2007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북항 동쪽에 군항이 조성되었다. 안그래도 북새통인 북항에 조성되는 탓에 그리 규모는 크지 않으며, 여전히 대부분의 주력은 진해항에 있다. 대신 수심이 얕은 진해항을 대신하여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해져 가끔 미해군 항공모함이 와서 접안한다. 오륙도등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기타

  • 북항지역의 여객터미널의 경우 부산항대교의 통항가능 선박 높이가 60m에 불과하여 대형크루즈선의 입항 자체가 불가능했다. 문제는 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국제여객터미널에 크루즈선 기항을 하게 한다면서 리모델링까지 하였는데 정작 이 통항높이 제한 문제로 부산항에 기항한 크루즈선 10척 중 3척꼴로는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하고 영도쪽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부산항대교의 통항높이 조정 의견이 불거졌고[2] 결국 통과기준높이를 3미터 상향조정하여 63미터로 변경하게 되었다.

각주

  1. 원래 5개였으나 우암부두가 2015년 4월부터 일반부두로 전환되었다
  2. 국외 다른 항구 대비 여유공간을 상당히 크게 두었었다. 통상 2미터 정도를 잡는데 부산항대교는 여유공간이 6미터였다.
이 문서의 전체 혹은 일부는 부산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