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약

Mandu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18일 (토) 12:17 판 (새글)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물약, 포션(potion)은 특정 성분을 가진 액체 형태의 약물을 뜻한다. 알약 처럼 대부분 먹는 형태이지만, 주사액 형태로 몸 안에 주입하기도 한다.

현실

고체형태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쓰인다.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향을 섞거나 색이 들어간 시럽형태로 만들어 나온다. 또, 한의학에서 달여 만드는 탕약 역시 물약의 한 형태다. 대체로 색은 시커멓지만 이 쪽이 좀 더 전통과 분위기 있는(?) 물약 계열.


판타지

판타지 속에서 물약은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정형화된 HP·MP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 외에도 검거나 녹색 혹은 보라색 정도의 독약도 물약으로 등장한다. 또, 붉거나 핑크빛이 감도는 물약은 사랑의 묘약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세계관에 따라서는 물약이 신체적인 효과를 넘어서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지거나 변신한다. 또, 폭발하거나(폭탄?) 산소통 대신 물약을 먹고 수중 생활을 가능케하는 작용도 있다. (이쯤되면 약이 아닌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