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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1927년]] 개봉한 프리츠 랑 감독의 SF 영화로, 미래도시에서 벌어지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1927년]] 개봉한 프리츠 랑 감독의 [[SF]] [[영화]]로, 미래도시에서 벌어지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 줄거리 ==
== 줄거리 ==
미래의 [[도시]], 메트로폴리스에는 두 가지 층이 있다. 상층부는 자본가들의 도시로, 그곳에는 경기장, [[도서관]], [[극장]]이 들어 차 있다. 그에 반해 하층부는 노동자들의 도시로,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씩 자본가들을 위해 혹사당한다.  
미래의 [[도시]], 메트로폴리스에는 두 가지 층이 있다. 상층부는 자본가들의 도시로, 그곳에는 경기장, [[도서관]], [[극장]]이 들어 차 있다. 그에 반해 하층부는 노동자들의 도시로,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씩 자본가들을 위해 혹사당한다.  


대자본가인 요 프레데센(Joh Fredesen)의 아들 프레더(Freder)는 노동자의 자녀들을 이끌고 상층부에 올라온 노동자들의 [[성녀]], 마리아(Maria)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녀를 쫓아가다 [[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쉴 틈 없이 일하는 공장을 넋놓고 지켜본다. 그 때, 한 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지게 되고, 폭발이 일어난다. 프레더는 이 모습에 충격을 받아, [[구약성경|구약]]에 등장하는 [[몰록]]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환영을 보게되고, 급히 아버지 프레데센이 있는 도시의 중심으로 간다.
대자본가인 요 프레데센(Joh Fredesen)의 아들 프레더(Freder)는 노동자의 자녀들을 이끌고 상층부에 올라온 노동자들의 [[성녀]], 마리아(Maria)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녀를 쫓아가다 [[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쉴 틈 없이 일하는 공장을 넋놓고 지켜본다. 그때, 한 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지게 되고, 폭발이 일어난다. 프레더는 이 모습에 충격을 받아 [[구약성경|구약]]에 등장하는 [[몰록]]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환영을 보게되고, 급히 아버지 프레데센이 있는 도시의 중심으로 간다.


프레데센은 그의 아들을 보고도 하던 일을 계속하고, 프레데센의 비서 요사파트(Josaphat)만이 프레더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프레더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꺼내자, 그제야 프레데센도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프레데센은 왜 자신의 아들로부터 이러한 얘기를 들어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질책하고, 프레더는 노동자들이 언젠가 반란을 일으킬지 모른다며 프레데센에게 따져든다. 그 때, 공장장인 그로트(Grot)가 폭발사고를 당한 노동자의 주머니에서 정체모를 도면이 또 나왔다며 보고를 올린다. 프레데센은 어째서 이러한 보고를 그로트로부터 받아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해고한다. 긴 시간 프레데센과 함께 해 온 요사파트를 이렇게 냉정하게 내치는 것을 본 프레더는 아버지에게 따지지만, 프레데센은 그의 말을 무시한다. 이에 프레더는 방을 나와 요사파트를 찾고, 자살시도를 하던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프레데센의 비서직은 마른 남자, 슈말러(Schmaler)로 대체되고, 프레더는 요사파트에게 자신은 노동자들에게 가볼테니, 집에 가 있으라고 한다. 동시에 프레데센은 자신의 아들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슈말러에게 내린다.
프레데센은 그의 아들을 보고도 하던 일을 계속하고, 프레데센의 비서 요사파트(Josaphat)만이 프레더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프레더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꺼내자, 그제야 프레데센도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프레데센은 왜 자신의 아들로부터 이러한 얘기를 들어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질책하고, 프레더는 노동자들이 언젠가 반란을 일으킬지 모른다며 프레데센에게 따져든다. 그 때, 공장장인 그로트(Grot)가 폭발사고를 당한 노동자의 주머니에서 정체모를 도면이 또 나왔다며 보고를 올린다. 프레데센은 어째서 이러한 보고를 그로트로부터 받아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해고한다. 긴 시간 프레데센과 함께 해 온 요사파트를 이렇게 냉정하게 내치는 것을 본 프레더는 아버지에게 따지지만, 프레데센은 그의 말을 무시한다. 이에 프레더는 방을 나와 요사파트를 찾고, 자살시도를 하던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프레데센의 비서직은 마른 남자, 슈말러(Schmaler)로 대체되고, 프레더는 요사파트에게 자신은 노동자들에게 가 볼테니 집에 가 있으라고 한다. 동시에 프레데센은 자신의 아들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슈말러에게 내린다.


프레더는 지하세계에 위치한 공장으로 내려가, 거기서 일하는 젊은 노동자(11811) 에게 자신과 옷차림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가 제안에 동의하자, 프레더는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 있으라고 전한다. 프레더의 차에 올라탄 젊은 노동자는 기사에게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달라고 하지만, 도중에 화류계 여성을 만나게 되고 유혹에 빠져들어 향락가인 요시와라로 가게된다. 그리고 그런 그를 슈말러는 쫓아간다.
프레더는 지하세계에 위치한 공장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일하는 젊은 노동자(11811) 에게 자신과 옷차림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가 제안에 동의하자 프레더는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 있으라고 전한다. 프레더의 차에 올라탄 젊은 노동자는 기사에게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 달라고 하지만, 도중에 화류계 여성을 만나게 되고 유혹에 빠져들어 향락가인 요시와라로 가게된다. 그리고 그런 그를 슈말러는 쫓아간다.
 
{{각주}}
 
[[분류:SF 영화]]
[[분류:1927년 영화]]
[[분류:독일 영화]]
[[분류:무성 영화]]
[[분류:디스토피아]]
[[분류:세계기록유산]]

2022년 5월 28일 (토) 21:43 판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는 1927년 개봉한 프리츠 랑 감독의 SF 영화로, 미래도시에서 벌어지는 자본가노동자의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줄거리

미래의 도시, 메트로폴리스에는 두 가지 층이 있다. 상층부는 자본가들의 도시로, 그곳에는 경기장, 도서관, 극장이 들어 차 있다. 그에 반해 하층부는 노동자들의 도시로, 노동자들은 하루 10시간 씩 자본가들을 위해 혹사당한다.

대자본가인 요 프레데센(Joh Fredesen)의 아들 프레더(Freder)는 노동자의 자녀들을 이끌고 상층부에 올라온 노동자들의 성녀, 마리아(Maria)를 보고 반하게 된다. 그녀를 쫓아가다 공장에 들어가게 된 그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쉴 틈 없이 일하는 공장을 넋놓고 지켜본다. 그때, 한 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지게 되고, 폭발이 일어난다. 프레더는 이 모습에 충격을 받아 구약에 등장하는 몰록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환영을 보게되고, 급히 아버지 프레데센이 있는 도시의 중심으로 간다.

프레데센은 그의 아들을 보고도 하던 일을 계속하고, 프레데센의 비서 요사파트(Josaphat)만이 프레더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프레더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꺼내자, 그제야 프레데센도 그에게 관심을 가진다. 프레데센은 왜 자신의 아들로부터 이러한 얘기를 들어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질책하고, 프레더는 노동자들이 언젠가 반란을 일으킬지 모른다며 프레데센에게 따져든다. 그 때, 공장장인 그로트(Grot)가 폭발사고를 당한 노동자의 주머니에서 정체모를 도면이 또 나왔다며 보고를 올린다. 프레데센은 어째서 이러한 보고를 그로트로부터 받아야 하냐며 요사파트를 해고한다. 긴 시간 프레데센과 함께 해 온 요사파트를 이렇게 냉정하게 내치는 것을 본 프레더는 아버지에게 따지지만, 프레데센은 그의 말을 무시한다. 이에 프레더는 방을 나와 요사파트를 찾고, 자살시도를 하던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프레데센의 비서직은 마른 남자, 슈말러(Schmaler)로 대체되고, 프레더는 요사파트에게 자신은 노동자들에게 가 볼테니 집에 가 있으라고 한다. 동시에 프레데센은 자신의 아들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슈말러에게 내린다.

프레더는 지하세계에 위치한 공장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일하는 젊은 노동자(11811) 에게 자신과 옷차림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가 제안에 동의하자 프레더는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 있으라고 전한다. 프레더의 차에 올라탄 젊은 노동자는 기사에게 요사파트의 집으로 가 달라고 하지만, 도중에 화류계 여성을 만나게 되고 유혹에 빠져들어 향락가인 요시와라로 가게된다. 그리고 그런 그를 슈말러는 쫓아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