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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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론자들은 "[[디시인사이드]]와 [[일베]]를 중심으로 나오던 [[여성혐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① 여성이 그동안 어떤 이유·논리도 없이 오직 혐오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이 메갤을 통해 드러났으며 ②남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지 않았음이 메갤을 통해 증명됐다고 주장한다.<ref name="goham20">[http://goham20.com/4288 메갈리아의 딸들, 혐오로 혐오를 지우는 방식], 고함20, 2015.06.04.</ref> 메갈리아를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라는 표현으로 일축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의 주체와 객체가 되는 두 대상의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만 서로 대등한 혐오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남성혐오가 전파되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전까지 메갈리아의 혐오표현은 [[풍자]]로서 기능한다.  
긍정론자들은 "[[디시인사이드]]와 [[일베]]를 중심으로 나오던 [[여성혐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① 여성이 그동안 어떤 이유·논리도 없이 오직 혐오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이 메갤을 통해 드러났으며 ②남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지 않았음이 메갤을 통해 증명됐다고 주장한다.<ref name="goham20">[http://goham20.com/4288 메갈리아의 딸들, 혐오로 혐오를 지우는 방식], 고함20, 2015.06.04.</ref> 메갈리아를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라는 표현으로 일축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의 주체와 객체가 되는 두 대상의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만 서로 대등한 혐오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남성혐오가 전파되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전까지 메갈리아의 혐오표현은 [[풍자]]로서 기능한다.  


누군가 메갤 발언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ref>[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ease&no=133450 김치남들이 고소 고발 중인 것 같아 조심하자(필독!!)], 메르스 갤러리, 2015.06.04. 저 누군가는 남초 사이트에서도 신나게 까였다.
누군가 메갤 발언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ref>[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isease&no=133450 김치남들이 고소 고발 중인 것 같아 조심하자(필독!!)]<ref>, 메르스 갤러리, 2015.06.04. 저 누군가는 남초 사이트에서도 신나게 까였다.
==부정론==
==부정론==
{{대사|이것은 패러디가 아니다.}}
{{대사|이것은 패러디가 아니다.}}

2015년 9월 8일 (화) 10:0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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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15년 8월 6일, 디시인사이드 메르스 갤러리에서 유저들이 독립해서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메갈리아의 어원은 르스 갤러리 + 갈리아이다.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와 여성의 위치가 그대로 바뀐 세상을 그린 소설 『이갈리아의 딸들[1]로, 메르스 갤러리 시절 '이갈리아의 딸들'을 아는 몇몇 메르스 갤러리 유저들이 소설 제목에서 착안하여 자신들을 메갈리아의 딸들이라고 지칭한 것이 지금의 메갈리아라는 이름의 어원이 됐다.

성향

페미니즘 성격이 강한 사이트이다.

주요 활동

여성들에 대한 몰래카메라 문제와 맥심 (잡지)의 '성범죄 미화 표지'에 대한 논란[2]을 공론화시켰다.

긍정론

메갈리아의 글들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나쳐온 여성혐오에서 남자와 여자의 위치만 바꾼 것 뿐입니다.[3]

긍정론자들은 "디시인사이드일베를 중심으로 나오던 여성혐오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① 여성이 그동안 어떤 이유·논리도 없이 오직 혐오의 대상으로 전시되었다는 사실이 메갤을 통해 드러났으며 ②남성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낙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지 않았음이 메갤을 통해 증명됐다고 주장한다.[4] 메갈리아를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라는 표현으로 일축할 수 없는 이유는, 혐오의 주체와 객체가 되는 두 대상의 역학관계가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만 서로 대등한 혐오가 성립하기 때문이다. 남성혐오가 전파되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전까지 메갈리아의 혐오표현은 풍자로서 기능한다.

누군가 메갤 발언에 대해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인용 오류: <ref> 태그를 닫는 </ref> 태그가 없습니다. 일부 유저들의 목적(디씨 다른 갤에서 유입된 경우 별 신경 안 쓴다.)인 여성혐오에 대한 경각심이나 자각[5]보다는 역으로 반발을 불러 올 가능성도 있고. 특히 일베저장소에서 내리 해오던 표현을 성별만 바꿔서 하는 것에 불과하므로 일베와 같은 수준이라고 비난하는 의견도 있다.

진보를 표방해놓고는[6] 일베 말투(고인드립, 지역비하성 드립)를 패러디라며 시원해하는 것도 이중잣대 아니냐고 비판받는 사항. 며칠 지나자 패러디라고 하기도 뭣한 억지 밈과 일방적 혐오발언만 올라오니 노잼이라고 까이기도 하고 그리고 남혐 발언의 주 타겟은 일베(+주식 갤러리)인데 정작 거기선 재밌다고 낄낄거리고 있다.

여성 혐오자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하지만, 정작 그 조롱의 대부분은 실질적으로 남성 전체를 향하게 된다. 결국 실제로 안티테제라는 면에서 시작되어서 진행되는 것인지, 그냥 조롱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방식이라는 것이 똥송~등의 표현을 포함하는 야구/주식 갤러리산 인종차별적인 개그의 남성 파트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점은 긍정론을 의심하게 만든다.

요약하면 종로서 뺨맞고 한강가서 테러를 일으키는 수준.

옹호론자의 반박

이에 대해서 옹호론자들은 "그동안 일베를 위시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통되던 여성혐오에 대해서 지난 몇 년간 이렇다 할 공론화가 없었는데, 단 몇 달동안 미러링한 것만으로 이렇게 혐오문제가 공론화 된 것 자체"에 대해 문제삼으며 반박한다.

실제로 리브레 위키나무위키 등에서 여성시대-메르스 갤러리-메갈리안의 일련의 흐름에 대해 공론화하고 문제삼으며 기록하는 빈도 자체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발생하는 병크에 대한 서술빈도와 비교해보면 가히 압도적이다.

* 반박
그러나 여기에는 반달리즘으로 인한 역풍이 상당히 있다. 엔하계 위키에서는 특정 세력의 반달에 분노하여, 반달이 옹호하려는 입장에 대해 역으로 더 비판적으로 서술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공론화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옹호론자들이 스스로 긁어 부스럼 만든 격인데 그걸 가지고 공론화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

사건사고

얼굴인증 차단 사건

민낯을 인증한 건 메갈리안 한 명이 아니라, 다름 아닌 메갈리아 전체였네요.
— 모 트위터 사용자출처

전개

정리된 글 아카이브 [7] 2015년 8월 28일 새벽 2시경 어떤 메갈리아 회원이 네이트 판에서 자신의 얼굴을 인증했는데, 그 사진을 가지고 네이트 판에서 조리돌림을 당하게 되고, 이 사진이 일베로 들어갔다.

메갈리아에서 해당 회원은 자신의 저 글을 썼다는것을 인증하고, 사진이 일베로 유출되어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메갈리아 회원들은 해당 회원을 "일베충의 분탕" 으로 간주하는 반응이 대다수였고,[8] 해당 회원은 메갈리아에서 차단되었다.

메갈리아 회원들은 해당 글이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9] [10] 조리돌림을 하고있다.

다음날, 저 회원이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글을 올렸으나. 메갈리아 회원들은 당사자의 해명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비꼬고 있다.

결과

  1. 맞춤법과 글씨체를 근거로 남자라고 주장하는것은, 여자는 맞춤법을 잘 지키고 글씨를 잘 써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을 인증한 셈이다.
  2. 외모를 비하하면서 남성으로 몰고가는 행위는, 자신들이 "여성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성적 프레임"에 갇혀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행위다.
  3. 여성을 외모로 차별하고 비웃는것은 자신들이 더욱 심하다는 것. 즉, 메갈리아에서 여혐에 대한 혐오로 여혐혐을 한다는게 완전히 붕괴 되었다.
  4. 여성의 외모차별을 하면서 매도하는 행위는 옳지 못할뿐더러, 자신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에 완벽히 역행하는 사례다.

같이보기

각주

  1. ISBN 9788982730009
  2. 맥심코리아: 사과하십시오!, Avvaz.org
  3. 긍정론자들은 이것이 미러링 기법이기 때문에 단순한 혐오로 느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4. 메갈리아의 딸들, 혐오로 혐오를 지우는 방식, 고함20, 2015.06.04.
  5. 긍정론자들은 이를 '여혐혐'과 '미러링'이라 칭한다.
  6. 대부분의 여초 사이트는 진보 성향이다.
  7. 2차 출처(일베 링크), 원본은 삭제된 상태다.
  8. [1] [2] [3] [4] [5] 그 와중에 조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9. 그 근거라는것이 맞춤법을 틀렸다는것과(, 글씨체, 외모다.
  10. 주장에 대한 반박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