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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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il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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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22일 (화) 23:54 기준 최신판


Similarity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사전적인 의미는 어떤 두 물체가 비슷한 것. 이 문서에서는 기하학의 닮음에 대해 설명한다. 어떤 두 도형이 서로 닮았다는 말은, 두 도형의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똑같이 변이 몇 개, 각도도 전부 같고, 기타 등등. 이건 직관적인 정의이며, 수학적으로 조금 더 엄밀한 정의는, 한 도형을 확대/축소, 대칭, 평행 이동시켜 다른 도형과 완전히 겹치게, 즉 합동이 되게 만들 수 있다면 두 도형은 서로 닮았다고 얘기한다.

닮음을 기호로 나타내면 [math]\displaystyle{ \sim }[/math]이다. Similar의 S를 옆으로 눕힌 모양.

성질[편집 | 원본 편집]

  1. 합동인 두 도형은 서로 닮았다.
  2. 닮음인 두 도형의 대응되는 각은 크기가 같다.
  3. 닮음인 두 도형의 대응되는 변의 길이의 비는 항상 일정하다.

삼각형[편집 | 원본 편집]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배우는 도형의 닮음은 바로 삼각형이다. 두 삼각형이 닮기 위해서는 아래 세 조건 중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

  1. 세 변의 길이의 비가 같다 (SSS 닮음).
  2. 두 변의 길이의 비가 같고, 그 끼인각의 크기가 같다 (SAS 닮음).
  3. 두 각의 크기가 같다 (AA 닮음).

가장 많이 쓰게 될 닮음은 AA 닮음이다. 하지만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서는 뜬금없이 SAS 닮음 같은걸 내 학생들을 괴롭히니 세 조건 모두 다 알아놓자. 특히 SAS 닮음의 조건은 유클리드의 평행선 공준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1]

삼각형의 닮음은 아래 다른 닮음과는 달리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지겹도록 우려먹는다.보조선 긋고, 닮음 찾고, 길이비 구하고, 각도 찾고의 반복.

다각형[편집 | 원본 편집]

삼각형과는 달리, 사각형 부터는 간단한 닮음 조건이 존재하지 않는다. 각의 크기만 생각하면 직사각형이라는 반례가 있으며, 변의 비만 생각하면 마름모라는 반례가 있다. 따라서 어떤 두 다각형이 닮음이기 위해서는 대응하는 각의 크기가 모두 같고, 대응하는 변의 길이의 비가 항상 일정해야 한다.

곡선[편집 | 원본 편집]

의 경우는 반지름에 상관 없이 항상 닮음이다. 또한,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포물선도 전부 닮음이다. 간혹 참고서에서 [math]\displaystyle{ y=ax^2 }[/math][math]\displaystyle{ a }[/math]값에 따라 포물선의 모양이 달라진다고 서술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틀렸다.

타원쌍곡선은 항상 닮음은 아니다. 이심률이 같아야 닮음이다. 혹시 눈치를 챈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모든 이차곡선은 이심률이 같을 때 닮음이다. 원과 포물선은 이심률이 고정되어 있으므로[2] 항상 닮음이라는 것이 설명된다.

위상 수학[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
  2. 원은 0, 포물선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