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안정분리철갑탄

고려 국방군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8월 7일 (월) 22:57 판 (→‎역사)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은 줄여 날탄이라고도 하는 긴 화살모양의 대전차용 철갑탄 중 하나로 두꺼운 장갑을 뚫는데 특화된 철갑탄이다. 현대 전차들의 대전차용 철갑탄으로 대전차고폭탄과 함께 주로 사용되는 대전차탄이며, 관통력 면에서 여타 철갑탄보다 강력하고 효과적이다. 주로 활강포에서 발사하지만 강선포에서도 탄을 회전하지 않게 하여 사격할수 있다

날탄은 포 내에서 장탄통에 싸여 발사되며 장탄통은 발사된 후 포구를 떠나면 공기의 저항에 의해 갈라지며 탄체에서 분리된다.

역사

날탄의 원리는 중세부터 내려오는데 조선시대 화포들은 사격 시 손실되는 폭발을 막고자 목격이나 토격 등의 물체를 넣어 위력을 증대시키는 방식을 사용했고 이는 명나라나 서구 유럽도 마찬가지로 이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날탄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나온건 제2차 세계대전 대로, 분리철갑탄이란 신형 탄을 만들면서였다. 이 분리철갑탄은 전후 60년대까지 주 전차포탄 중 하나로 사용되었지만 좀더 관통력을 높히기 위해 탄의 직경을 줄이고 길이를 늘이게 된다. 그러던 중 보다 더 관통력을 높히기 위해 탄의 길이를 점차 늘리자 탄의 비행이 불안정해 지는 문제가 발생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살처럼 날개를 달면서 날탄의 운용이 본격화 되었다.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처음으로 실전배치 시킨 군은 소련군으로, 세계 최초의 활강포 사용 전차인 T-62에서 사용되게 된다. 이 당시의 날탄은 지금같이 예리한 화살 모양보단 뭉툭한 감이 강하며 분리철갑탄과 유사성을 띄고 있었다.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