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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컬링 선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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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1990년 11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컬링 플레이어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컬링 여자|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종목에 주장으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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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이다. 그의 컬링 인연은 2006년 의성군이 대한민국 최초의 컬링 경기장인 '의성컬링센터'가 만들어지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의성여자고등학교]]에서 친구 사이였던 김영미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한다. 이후 김영미의 친동생 김경애가 언니를 따라 합류했고, 김경애를 따라 친구 김선영이 합류하여 4명이 된다. 훗날 서울 출신의 컬링 유망주 김초희까지 영입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꾸려졌고, 김은정은 주장으로 [[2018년 동계 올림픽 컬링 여자]] 종목에 참가한다. 컬링은 팀 주장의 성(姓)을 따서 팀 이름을 짓기에 '팀 킴(Team Kim)'이 되었지만 이미 팀원에 감독까지 모두 김씨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06603&ref=A |제목=‘놀게 없어서’ 컬링 시작했다?…마늘소녀들 ‘매운맛’ 보여줬다. |뉴스=KBS |저자=황경주 |날짜=2018년 2월 15일}}</ref>
'''김은정'''(1990년 11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컬링]] 선수다. [[태평양-아시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태평양-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고, 성인 선수로서는 2번의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였다. 또한 [[태평양-아시아 컬링 선수권 대회|태평양-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컬링 여자|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종목에서 스킵 (주장)으로 참가하였다.
 
같은 컬링 국가대표인 [[김영미 (컬링 선수)|김영미]] 선수와는 중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별명은 2013년 다른 선수들과 식사를 하다 즉석에서 지은 이름인 '애니'.<ref>http://www.segye.com/newsView/20170223003806</ref>
 
== 선수 경력 ==
[[1990년]] [[11월 29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농기계]]를 끌고 어머니는 나락가마를 끄는 보조원으로서 농삿일을 하시던 분이었다.<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32707.html</ref> 2006년 5월 의성군에 컬링훈련원이 완공됐고, [[의성여자고등학교]] 재학 당시 "주변에 놀 게 없어서" 친구 [[김영미 (컬링 선수)|김영미]]와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 동아리에 들어간 것이 컬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ref name="결성">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5&aid=0001074780</ref><ref name="시초">http://news.joins.com/article/22335820</ref> 이후 김영미의 동생 [[김경애 (컬링 선수)|김경애]]가 언니 심부름으로 컬링장에 우연히 왔다가 컬링팀에 합류하였고, 경애가 컬링을 같이할 친구를 자발적으로 모집하면서 경애 친구 [[김선영 (컬링 선수)|김선영]]이 팀에 합류하였다.<ref name="시초"/> 2015년에는 서울 출신의 유망주인 [[김초희]]가 클럽에 합류하였다.<ref name="결성"/>
 
의성여고 졸업 후 2009년 3월 [[대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진학했고, [[경북체육회]] 여자컬링부에 소속됐다. 그해 5월에는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여 2010년 아태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ref>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261796&news_area=060&news_divide=&news_local=&effect=4</ref> 결승전에서 중국과 만나 3-4로 아쉽게 패배하였으나 생애 첫 국제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7&aid=0000009689</ref> 2012년 4월에는 전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ref>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99</ref> [[2013년]]에는 대구대학교를 졸업하였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kbs.co.kr/news/view.do?ncd=3606603&ref=A |제목=‘놀게 없어서’ 컬링 시작했다?…마늘소녀들 ‘매운맛’ 보여줬다. |뉴스=KBS |저자=황경주 |날짜=2018년 2월 15일}}</ref> 같은해 4월 15일 춘천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에 10-5로 패배해 탈락하였다. 이 당시 기억에 대해 김은정 선수는 컬링을 그만둘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으나, 은사님의 조언으로 마음을 다시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ref>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4160100121880009592&servicedate=201304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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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
{{참고|2018 평창 동계올림픽/컬링 여자}}
2017년 10월 3일,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 컬링훈련원에서 열린 2017~18시즌 컬링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선발전에서 경북체육회가 4승 1패를 거두며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가 되었다.<ref>{{뉴스 인용|제목=평창 컬링판 빛낼게요, 출전권 따낸 ‘팀 킴’|url=http://news.joins.com/article/21540341|출판사=중앙일보}}</ref>
 
2018년 2월 20일 예선 7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면서, 예선 1위 자리를 지켰고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다.<ref>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0/2018022002357.html</ref> 2018년 2월 28일 일본팀과의 준결승전에서는 10엔드까지 7-6으로 앞섰으나 막판에 일본팀이 1점 득점에 성공하면서 7-7 동점으로 11엔드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후 일본의 스톤이 더 가까운 상황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드로를 던졌고, 그대로 안착하면서 8-7로 승리를 확정짓고 사상 첫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김은정 선수의 준결승까지의 드로 성공률은 74%를 기록하였다.<ref>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01&aid=0009918534</ref>
 
== 개인 정보 ==
김은정 선수는 경기 내내 [[안경]]을 낀 상태로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림픽 대회를 치를 당시 보였던 강한 인상 덕에, 인터넷에서는 환희·분노·짜증·부끄러움 같은 여러 감정에도 김은정 선수는 표정 변화가 없다는 '무표정 시리즈'가 유행을 끌었고, 경기 중 체력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을 때도 근엄한 표정을 띈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ref name="트라비아">[http://news.joins.com/article/22386757 남편에 "영미, 영미~빨리 쓸어"…세계 톱5 깬 ‘컬링 신드롬]</ref>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을 만화 《[[슬램덩크 (만화)|슬램덩크]]》의 '안경 선배'에 빗대 '카리스마 안경선배'라는 별명도 붙었다.<ref name="트라비아"/><ref name="트라비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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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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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대한민국의 컬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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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의성군 출신]]
{{퍼온문서|김은정 (컬링 선수)||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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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6일 (토) 10:38 기준 최신판

김은정
LG전자, ‘올림픽 銀’ 여자 컬링팀 공식 후원 (Kim Eun-Jung).jpg
LG 코드제로 청소기의 광고 모델 중 한 명인 김은정
인물 정보
출생 1990년 11월 29일 (33세)
경상북도 의성군
프로선수 경력
종목 컬링
소속팀 의성 컬링 클럽

김은정(1990년 11월 29일 ~ )은 대한민국의 컬링 선수다. 태평양-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였고, 성인 선수로서는 2번의 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였다. 또한 태평양-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종목에서 스킵 (주장)으로 참가하였다.

같은 컬링 국가대표인 김영미 선수와는 중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하다. 별명은 2013년 다른 선수들과 식사를 하다 즉석에서 지은 이름인 '애니'.[1]

선수 경력[편집 | 원본 편집]

1990년 11월 29일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농기계를 끌고 어머니는 나락가마를 끄는 보조원으로서 농삿일을 하시던 분이었다.[2] 2006년 5월 의성군에 컬링훈련원이 완공됐고, 의성여자고등학교 재학 당시 "주변에 놀 게 없어서" 친구 김영미와 방과후 활동으로 컬링 동아리에 들어간 것이 컬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3][4] 이후 김영미의 동생 김경애가 언니 심부름으로 컬링장에 우연히 왔다가 컬링팀에 합류하였고, 경애가 컬링을 같이할 친구를 자발적으로 모집하면서 경애 친구 김선영이 팀에 합류하였다.[4] 2015년에는 서울 출신의 유망주인 김초희가 클럽에 합류하였다.[3]

의성여고 졸업 후 2009년 3월 대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진학했고, 경북체육회 여자컬링부에 소속됐다. 그해 5월에는 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여 2010년 아태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5] 결승전에서 중국과 만나 3-4로 아쉽게 패배하였으나 생애 첫 국제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6] 2012년 4월에는 전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7] 2013년에는 대구대학교를 졸업하였다.[8] 같은해 4월 15일 춘천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에 10-5로 패배해 탈락하였다. 이 당시 기억에 대해 김은정 선수는 컬링을 그만둘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으나, 은사님의 조언으로 마음을 다시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9]

이듬해 2014년 스위스 플림스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다시 국가대표로 출전해 리그전에서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라 첫 자력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10] 결승전에서 4-2로 캐나다에게 패배했지만 세계챔피언십으로는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11][12] 2015년 10월에는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린 월드투어대회에서 결승전까지 진출했고, 소치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캐나다 대표팀을 7-6으로 꺾고 우승하였다.[13] 2016년 11월 아시아 태평양 선수권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14] 이듬해 2017년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났으나 5-12로 패배하고 은메달을 획득하였다.[15]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편집 | 원본 편집]

Crystal Clear app xmag.svg 이와 관련한 내용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컬링 여자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10월 3일, 경기도 이천시 장애인 컬링훈련원에서 열린 2017~18시즌 컬링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선발전에서 경북체육회가 4승 1패를 거두며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국가대표가 되었다.[16]

2018년 2월 20일 예선 7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면서, 예선 1위 자리를 지켰고 남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다.[17] 2018년 2월 28일 일본팀과의 준결승전에서는 10엔드까지 7-6으로 앞섰으나 막판에 일본팀이 1점 득점에 성공하면서 7-7 동점으로 11엔드 연장전에 들어갔다. 이후 일본의 스톤이 더 가까운 상황에서 김은정이 마지막 드로를 던졌고, 그대로 안착하면서 8-7로 승리를 확정짓고 사상 첫 올림픽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김은정 선수의 준결승까지의 드로 성공률은 74%를 기록하였다.[18]

개인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김은정 선수는 경기 내내 안경을 낀 상태로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림픽 대회를 치를 당시 보였던 강한 인상 덕에, 인터넷에서는 환희·분노·짜증·부끄러움 같은 여러 감정에도 김은정 선수는 표정 변화가 없다는 '무표정 시리즈'가 유행을 끌었고, 경기 중 체력 보충을 위해 바나나를 먹을 때도 근엄한 표정을 띈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19] 안경을 끼고 있는 모습을 만화 《슬램덩크》의 '안경 선배'에 빗대 '카리스마 안경선배'라는 별명도 붙었다.[19][20]

한편 경기 과정에서 리드를 맡고 있는 김영미 선수에게 신호를 줄 때 "영미야"라고 외치는 부분도 인기를 끌었다.[19] 이 같은 신호에 대해 김영미 선수는 "목소리 크기와 속도에 따라 스위핑 속도와 강도가 변한다"며, "'영-미'라고 차분하게 말하면 준비하란 뜻이고, '영미! 영미!'라고 급하게 부르면 빨리 들어가 스위핑을 하라는 뜻이며, 내 이름을 안 부르면 세컨드의 김선영 선수가 닦는다"고 설명한 바 있다.[19]

취미는 건담 프라모델 조립이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했을 당시 사흘간 건담을 조립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힌 적이 있다.[20]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 http://www.segye.com/newsView/20170223003806
  2. ↑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32707.html
  3. ↑ 3.0 3.1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5&aid=0001074780
  4. ↑ 4.0 4.1 http://news.joins.com/article/22335820
  5. ↑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261796&news_area=060&news_divide=&news_local=&effect=4
  6.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7&aid=0000009689
  7. ↑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0399
  8. ↑ 황경주. “‘놀게 없어서’ 컬링 시작했다?…마늘소녀들 ‘매운맛’ 보여줬다.”, 《KBS》, 2018년 2월 15일 작성.
  9.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304160100121880009592&servicedate=20130415
  10. ↑ http://www.segye.com/newsView/20140303005373
  11. ↑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6791543
  12. ↑ http://www.segye.com/newsView/20140305005349
  13.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9817&yy=2015
  14.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12/0200000000AKR20161112032700007.HTML?input=1195m
  15. ↑ http://www.segye.com/newsView/20170224003397
  16. ↑ “평창 컬링판 빛낼게요, 출전권 따낸 ‘팀 킴’”.
  17.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0/2018022002357.html
  18. ↑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001&aid=0009918534
  19. ↑ 19.0 19.1 19.2 19.3 남편에 "영미, 영미~빨리 쓸어"…세계 톱5 깬 ‘컬링 신드롬
  20. ↑ 20.0 20.1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219500053&wlog_tag3=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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