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眼鏡)은 시력 보정을 하기 위한 도구로, 보통 이 좋지 않은 사람이 끼는 물건이며, 또 다른 시력 보정 도구로는 콘택트 렌즈가 있다. 안경을 처음 끼는 사람은 눈이 갑자기 좋아진 듯한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하기도(...).

그냥 콧잔등과 귀에 걸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착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다만 일상 생활을 할 때 어느 정도 불편한 점은 다소 존재한다.

이거 렌즈에다 색을 넣은 게 바로 선글라스. 다만 선글라스는 원래 햇빛 차광용으로 쓰이다가 점점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한 것이다.

구성 요소[편집 | 원본 편집]

렌즈[편집 | 원본 편집]

안경에 쓰이는 렌즈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현재 렌즈는 기본적인 사양으로 자외선 차단을 들고 나오며, 추가적으로 사용자가 기스 방지 필름이나 변색 필름 등 주문하면 안경점에서 값을 받고 옵션에 따라 렌즈를 맞춰주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눈이 나빠질 수록 렌즈는 더 두꺼워지는데, 이를 얇게 하면서 성능을 유지하는 렌즈도 고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엔 비용이 추가 지불된다.

유리 렌즈
무겁지만 렌즈 투과량이 좋아 상당히 높은 아베수의 렌즈를 만들 수 있다. 유리 성분이기에 열기, 기스에 의한 망가짐도 덜하다. 다만, 유리라는 성분 때문에 부러지는 손상은 플라스틱보다 문제가 되며 이 때 부서지는 유리가 인체에 해를 가할 수 있다.
플라스틱 렌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렌즈이며 유리보다 구부러지는 압력을 더 버틸 수는 있다. 아베수가 낮아 자칫 사물이 흐리게 보일 여지가 높다. 유리보단 가볍지만 사소한 잔기스가 잘 난다. 변형이 쉽기 때문에 유리보다 많은 안경에 적용하기 쉬운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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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라고 부르는 렌즈를 끼워 쓸 수 있게 하는 도구이다.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겐 당연 렌즈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겐 성능보단 안경과 패션이 매칭되는지 보게 된다. 때문에 부담스런 안경테는 패션을 신경 쓰는 사람들이라면 문제로 밟힐 수 있다.

렌즈를 사용하는 안경테는 다음과 같이 나뉜다.

뿔테 안경
뿔이나 등껍질을 이용해 만든 테로 재질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저렴하기로는 만원부터 시작하여 수십만원에 이른다. 물론, 가장 저렴한 테는 백이면 백 TR테이며 이 재질은 플라스틱이 원재료라 공장에서 찍어내기 편하다는 점 때문에 주로 저가로 들어온다. 그만큼 단단하고 심하게 다뤄도 괜찮으나, 오래 쓰다 보면 도색이 벗겨지면서 흉해지는 경향이 있다. 다른 재료로는 울테가 있으며, 울테는 TR테보다 가볍지만 가격이 비싸고 강도가 약하다. TR테를 쓰던 사람이 울테로 타는 경우 주로 안경을 닦는 상황에서 울테를 부셔먹는 경우가 많아진다. TR테는 테가 굵어 강한 인상을 남기기 쉬워 비교적 얉은 테인 울테를 쓰는 사람도 있다.
무테 안경
테가 없는 안경을 말하며, 렌즈를 감싸는 부분이 없는 안경을 말한다. 무테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지만,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신경써야 한다. 테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렌즈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말이다.
반무테 안경
테가 렌즈 위만 있거나 아래만 있는 테를 말한다. 역시 반무테도 무테만큼은 아니지만 렌즈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편이다.
금테 안경
금속테 안경의 준말이다. 얼굴이 둥근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인상을 남기기 쉽지만, 금테 안경의 제일 큰 단점은 부식한다. 정확히는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열이나 땀으로 인한 변성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는 처음보다 휘어진 안경다리와 코받침을 볼 수 있다.

주의사항[편집 | 원본 편집]

  • 렌즈는 반드시 안경닦이로 닦을 것.
  • 뿔테를 제외한 나머지 테는 본드로 붙이기 힘들다. 접합면이 아주 작기 때문. 그나마도 안경다리는 테이프로 고정이라도 가능하지만, 가장 좋은 건 당장 가서 테를 바꾸는 것이다.
  • 얼굴형에 따라서 안경 다리가 엇다리가 되곤 하는데, 본인이 잘만 쓰고 다닌다면 문제는 없다. 단, 본인이 어지러울 정도로 쓰질 못하거나 너무 흔들거린다면 안경사를 찾아가 재교정하자.
  • 렌즈를 오래 쓰다 보면 기스가 누적되는데, 너무 누적되는 경우 시야를 흐리게 만들기에 새 렌즈로 바꿔야 한다.
  • 금테 안경의 경우 땀, 습기에 의한 부식이 일어날 수 있다.
  • 안경을 처음 착용했을 때 며칠간 어지러움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일주일 이상 어지러움이 지속되거나 심화되는 경우에는 안경점을 찾아가서 교정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