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츠키카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극단 츠키카게(劇団 つきかげ)는 만화유리가면》에 나오는 극단이다.

왕년의 대배우였던 츠키카게 치구사가 다이토 기획과 경쟁 관계에 있던 아오야기 프로덕션으로부터 5천만 엔을 융자받아 창단했다. 창단 당시 연구생은 56명으로, 연기 경험이 5년 이상인 A클래스가 11명, 5년 이하의 B클래스가 37명, 초급생인 C클래스가 8명이었다.

그러나 홍천녀의 상영권을 노리던 하야미 마스미에게 매수된 평론가에 의해 극단의 창립기념 공연인 작은 아씨들이 악평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전국 연극제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극단의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다.

도쿄지구 예선에선 극단 온딘의 이사장 오노데라 하지메의 방해로 무대연습도 못 해보고 공연을 하였음에도 극단 온딘과 공동 1위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전국대회에서도 오노데라의 방해 공작으로 무대장비와 소도구가 파괴당하고 기타지마 마야를 제외한 멤버들이 공연장으로 오지 못해[1] 혼자 일인극으로 공연을 하게 되었다.[2] 이 공연은 엄청난 호평을 받아 관객 투표에선 1위를 하였으나, '나머지 배우들이 등장하지 않은 것은 이 연극대회의 취지에 어긋났으며 연극정신을 모독한 행위'라는 오노데라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실격당하고 만다.

그러나 극단이 와해되는 와중에도 아래에 소개될 주요 제자들은 끝까지 츠키카게의 곁에 남았으며, '돌의 미소'를 시작으로 극단 일각수와 합동 공연을 하게 된다.

단원[편집 | 원본 편집]

기타지마 마야
아오키 레이
미나즈키 사야카
사와타리 미나
카스가 타이코

공연작[편집 | 원본 편집]

작은 아씨들
키 재보기
지나와 다섯 개의 푸른 항아리
돌의 미소
지하무대에서의 첫번째 공연작이자, 극단 일각수와의 첫번째 합작.
프랑켄슈타인의 첫사랑
극단 일각수와의 두번째 합작. 사와타리 미나가 여주인공 격인 백작부인을 맡은 것 외에 극단 츠키카게 단원들의 배역은 불명. 기타지마 마야는 참가하지 못했다.
한여름 밤의 꿈
극단 일각수와의 세번째 합작. 야외무대에서 자선공연 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공연의 대성공으로 아테네 극장의 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각주

  1. 불만을 품고 있던 단원 둘이 극단 온딘 입단을 조건으로 오노데라에게 매수되어 저지른 일이었다. 그러나 그 둘은 목적을 이룬 오노데라에게 바로 버려졌다.
  2. 다행히 무대장비와 소도구는 극단 일각수의 도움으로 어느 정도 갖출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