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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양이가 타자를 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도, 고양이를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한 주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어도 벌을 받게 돼있다. | 진짜 고양이가 타자를 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도, 고양이를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한 주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어도 벌을 받게 돼있다. | ||
사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사실 "나는 반성따위는 전혀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이 상황만 모면하겠다"는 식의 변명이다. [[고양이]]가 타자를 쳤다는 말도 | 사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사실 "나는 반성따위는 전혀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이 상황만 모면하겠다"는 식의 변명이다. [[고양이]]가 타자를 쳤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변명이라고 쓴 것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면서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은 것. | ||
거기에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위축된 시기적 배경와 맞물리면서 유행을 하게 된다. 기존의 [[코렁탕]] 드립이 등장할 수 있는 상황처럼 뭔가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상황에서 이 고양이 드립을 사용하는 풍자가 더욱 퍼지게 된 것. | 거기에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위축된 시기적 배경와 맞물리면서 유행을 하게 된다. 기존의 [[코렁탕]] 드립이 등장할 수 있는 상황처럼 뭔가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상황에서 이 고양이 드립을 사용하는 풍자가 더욱 퍼지게 된 것. |
2019년 10월 11일 (금) 08:29 판
개요
고양이 드립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밈으로 틀:날짜/출력 KBS 연예가 중계에서 보도된 스타들의 악플 대처법에서 나왔던 내용에서 유래했다. 정확히는 소녀시대의 태연이 악플러에 대해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이에 대한 악플러들의 변명 중 하나이다. 당시 원문은 다음과 같다.
“ 언니..제가 언니 인스타 보고 있다가 잠시 화장실다녀왔거등여.. 그때 저희집 고양이가 우연히 타자를 쳤나봐요.. 악플은 제가단게아니라 고양이가 단거에요ㅠㅠ 제발 선처해주세요 테이욘언니 ㅠㅠ[1] “
진짜 고양이가 타자를 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도, 고양이를 제대로 훈련시키지 못한 주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어떻게 되어도 벌을 받게 돼있다.
사실 이런 식으로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사실 "나는 반성따위는 전혀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이 상황만 모면하겠다"는 식의 변명이다. 고양이가 타자를 쳤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변명이라고 쓴 것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면서 일종의 밈으로 자리잡은 것.
거기에 대한민국의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위축된 시기적 배경와 맞물리면서 유행을 하게 된다. 기존의 코렁탕 드립이 등장할 수 있는 상황처럼 뭔가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는 말을 하는 상황에서 이 고양이 드립을 사용하는 풍자가 더욱 퍼지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