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마스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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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사수==
==지정 사수==
Designated marksman.  [[지정 사수]] 항목 참조
Designated marksman.  [[지정 사수]] 항목 참조
==DM발송==
Direct Mail의 약자로, 엽서, 안내장, 인쇄물, 책자, 등등을 우편물 형태로 만들어 직접, 또는 우편수단([[택배]]를 포함)하여 발신자의 목적에 맞게 특정 대상인들에게 발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체로 홍보물과 같은 경우 많이 이용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복수의 목적지로 직접 발송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그룹이나 일정한 조건이 되는 대상, 어떤 그룹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보낼 때 많이 이용되는 수단이다.

2015년 6월 23일 (화) 11:31 판

TRPG 용어

Dungeon Master 의 약어로, TRPG 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해당 세계관으로 여행하게 해 주는 인도자 같은 역할을 한다. 컴퓨터 게임으로 따지면 게임을 돌리는 컴퓨터의 역할을 하는 셈.

DM이 하는 일

  • 세계관 작성 - 보통 돈법사같은 TRPG 제작사가 제공하는 세계관을 사용해서 해당 틀 안에서 즐기게 되지만, 능력이 좀 되는 DM들은 없는 요소를 만들어 넣거나 아얘 세계관 전체를 창조해버리는 기인들도 있다! 어떻게 할 지는 DM마음대로
  • 던전 만들기 - 던전의 구조를 설계하고 내부의 함정과 몬스터들을 배치
  • 시나리오 작성 - 바글같은 악당들을 내세우거나 다른 방법을 써서 파티원들이 뭔가 해결할 거리를 만든다.
  • 몬스터 및 세계관 조종 - 단순히 조우하는 몬스터의 공격 및 내성굴림부터 시작해서 해당 세계관의 요소들(국가, 군대, 단체, 자연재해 등등...)가 움직이는 상황을 통제. 위의 시나리오 작성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 돌발상황 대처 -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성향이 있어서, DM이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최종보스 바글과 초반에 마주쳤는데 원래 의도는 바글과 마주치게 해서 약간의 위기를 겪게 하고 바글은 도망치게 할 예정이었는데 파티원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바글을 극초반에 끔살 시키자 사실은 바글을 사칭한 가짜였다! 라는 식으로 땜질해서 위기를 넘길 수도 있다.

DM이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

  • 풍부한 상상력 - 세계관을 짜고 시나리오를 작성하려면 당연히 이게 필요하다. 물론 소설 쓸 정도의 쩌는 능력이 필요한 것 까진 아니고, 허술한 양판소급 설정이라도 파티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만 있으면 된다.
  • 임기응변 - 위의 바글끔살 처럼 예상치못한 상황으로 흘러가게 될 경우는 수도 없이 많다. TRPG는 컴퓨터 게임처럼 정해진 틀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자신의 예상과는 매우 다르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될 지라도 재빠르게 해결책을 쥐어짜내어 위기상황을 넘겨야 한다. 물론 당장 생각이 안 난다고 어버버 하고 있으면 안 되고, 솔직하게 "이거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이 되는데 잠깐 쉬었다가 합시다" 라고 긴급서버점검 양해를 구하여 다른 플레이어들이 쉬는 동안 5~10분 정도 생각을 해 두면 된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올 경우에는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다음 시간으로 미루면 안 될까요?" 연장점검 라고 어떻게든 양해를 구하고 천천히 해결책을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물론 반발하는 파티원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마법 아이템 같은 걸로 점검 보상 팀원들을 잘 구슬려 보자.
  • 말솜씨 - 기본적으로 TRPG는 모니터 화면 같은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 대해서 말로 설명을 해야 한다. 단순히 "여러분은 버려진 고성 앞에 도착했습니다. 왠지 음산한 분위기가 돌고 이상한 소리도 들리는 듯 합니다!" 라는 식의 상황 설명부터, <파티원 vs 파티원> 이나 <파티원 vs DM> 의 분쟁 상황에서 적절히 의견을 조율하여 서로 윈윈하는 방항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필요한 능력 요약

  • 힘 - 파티원 중의 한 명이 당신의 진행 방식에 불만을 가지고 당신의 목을 조를 때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
  • 지능 - 당신의 팀원들의 캐릭터들이 죽지 않게끔, 그리고 고의인걸 눈치채지 못하도록 적절하게 괴롭히는 능력
  • 지혜 - 돌발상황이나, 팀원들이 갑자기 마스터를 욕할때 적절하게 설득해서 불만을 잠재우는 능력
  • 민첩성 - 당신의 병신같은 진행에 빡친 팀원이 당신에게 주사위를 던질 때 회피하는 능력
  • 건강 - 설령 팀원들의 목조르기나 주사위 공격을 피하지 못했더라도 버틸 수 있는 맷집
  • 카리스마 - 말도 안되는 상황설정에 팀원들이 불만을 제기해도 말 한마디로 좌중을 대꿀멍 하게 만드는 능력

물론 믿으면 골룸

누구나 할 수 있다! (정말?)

물론 위의 설명만 보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국내에도 DM을 하는 사람은 많고, 모든 DM들이 저 위의 능력을 다 갖추고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DM도 사람이고, 어설프거나 실수할 수도 있다. DM을 하려는 지원자가 없을 뿐 문제가 생겨도 적절히 수습할 수 있는 능력과, TRPG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된다. 플레이어가 아니고 재미도 없지 않을까 하는데 스토리도 짜보고 플레이어들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는 게 은근히 재미도 있고 간접적 성취감도 있다. 플레이어들 괴롭히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다. 히히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지정 사수

Designated marksman. 지정 사수 항목 참조

DM발송

Direct Mail의 약자로, 엽서, 안내장, 인쇄물, 책자, 등등을 우편물 형태로 만들어 직접, 또는 우편수단(택배를 포함)하여 발신자의 목적에 맞게 특정 대상인들에게 발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체로 홍보물과 같은 경우 많이 이용되며, 사용자가 원하는 복수의 목적지로 직접 발송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가 아닌, 특정 그룹이나 일정한 조건이 되는 대상, 어떤 그룹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보낼 때 많이 이용되는 수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