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 소총

테란의 해병이 흔히 사용하는 C-14 가우스 소총

소개

Gauss Rifl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테란 보병의 제식 돌격 소총이며 대표적으로 해병이 사용하는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이랑 악령이 사용하는 AGR-14 가우스 돌격 소총이 있다.

종류

C-14 가우스 관통 소총

모든 테란 보병들의 제식 소총이며 UED 원정군은 이것의 개량형인 C-141AC을 사용한다지만 어디까지나 설정일 뿐이고 기능상의 차이는 없다.

공식 소설들에서는 당연히 서서도 쏘고, 달리면서도 쏘고. 민간인들이 한 손으로도 쏘는 등 현실의 돌격 소총처럼 자유자재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설정 확립 전 스타크래프트 1 시절에는 8mm 강철 스파이크 탄을 초당 30발의 발사 속도로 쏴제낄 수 있으며, 백래시맵의 정보에 따르면 약 5.08cm를 관통할 정도의 위력을 낸다고 한다.

8mm 철제 탄환, 할로우 포인트 탄환, 열화 우라늄 탄환, 소이탄 등 다양한 종류의 탄환을 쏠 수 있으며 사관학교에서 U-238 열화 우라늄 탄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정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지상 및 공중을 커버할 수 있는 강력한 소총이며 실제 게임에서도 저그의 갑피나 프로토스의 보호막 및 장갑을 벌집으로 만들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는 강화복 모델이 CMC-40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소총과 탄약이 폭풍 개선되어50구경 탄환으로 교체되었다.

옵션 무기로 'AX 유탄발사기' 가 있었고 오리지널의 아메리고 동영상, 종족 전쟁 인트로 동영상에서는 유탄발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되지만 밸런스를 위해서 인게임에선 삭제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불곰을 도입하면서 유탄 발사기는 삭제되었는데 야전교범에 의하면 유탄 발사기 장착이 규정 위반이라고.

대신 총검이 등장하는데 원터치 방식으로 방아쇠 울 쪽에 스위치가 달려 있다 총검의 길이는 약 30~40㎝이며 그밖에도 다양한 옵션 장비를 장착할 수 있다.

기본적인 가우스 소총은 상자형 탄창을 사용하며 CMC 전투복 착용 시 사용만 염두해 둔 모양인지 개머리판이 없으나 해병 용병인 전쟁광은 드럼 탄창에 개머리 판이 달린 개조형 가우스 소총을 사용한다.

설정상 가우스 소총은 현실의 소총처럼 장탄 제한도 존재하고 재장전도 해주어야 한다.

종족 전쟁 오프닝 영상 초반에서 몰려오는 저글링 두 마리를 쏘다가 총알이 떨어져서 관광당할 뻔했던 한 해병이 등장한다.

공식 소설 Speed of Darkness에서 가우스 소총의 장전 방식이 섬세하게 묘사되는데, "탄창을 다리의 저장 칸에서 꺼내고 헬멧에 박아서 먼지를 털어낸 다음 넣는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영상 '불과 격노' 에서는 탄띠방식 장전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스타크래프트 2 시점 모델에서 한 탄창당 장탄수는 최소 500발이라고 한다.

AGR-14 가우스 돌격 소총

악령은 유령처럼 은폐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침투 및 암살을 주목적으로 하는 유령과 달리 전투 중 발각되지 않게 적들에게 접근해 지원사격을 펼치거나 교란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AGR-14 가우스 소총은 원래 돌격소총이라는 것.

설정에 따르면 AGR-14 가우스 소총은 8㎜ 스파이크 탄을 사용하며 해병의 C-14 가우스 소총보다 훨씬 강력한데 30발의 탄창을 사용한다고 하며 유탄발사기도 달려 있다고 한다. AGR-14 가우스 소총은 단 한 발로 사람만한 크기의 생명체를 작살낼 수 있지만 엄청난 반동과 소음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이 게임이 개발 중단된 관계로 알려진 설정은 얼마 없다. 또 다른 알려진 설정은 탄피가 배출되지 않는 무탄피탄을 쓴다.

히페리온의 무기고에서 볼 수 있는 악령들은 AGR-14가 아니라 해병들과 같은 C-14 가우스 소총을 들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모델링상 가우스 소총과는 많이 다른데, 유령의 C-10 산탄 소총과 C-14 가우스 소총의 중간 지점의 무기로 지정 사수 소총 같은 것이다.

설정상 돌격 소총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단발 저격 소총처럼 한 발씩 점사해서 사용하며 중장갑 무장에 추가 대미지가 있다.

가브리엘 토시는 이걸 개량한 AGR-28 가우스 돌격 소총을 사용하며 타이커스 핀들레이도 이걸 쓴 경력이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는 레이너의 스킨 중 CMC 전투복을 벗은 평상복 차림의 스킨인 사령관 레이너일 때 장비하고 있는 소총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6살이었던 발레리안 멩스크에게 이걸 쏘게 했는데, 당연히 어린 발레리안이 저런 총을 제대로 쏠 리 없었고 총의 반동으로 인한 오발 사고가 일어났다.

그래놓고선 발레리안의 어머니인 줄리아나 파스퇴르에게 "를 어떻게 키웠길래(지금 세상이 어떤 때인데) 머리에 책이나 처박힌 계집애로 키웠냐?"라며 오히려 성질을 냈고 이때의 일은 발레리안에게 심한 트라우마를 남기게 되었다.

P-45 가우스 권총

주로 사신의 기본 무장으로 사신은 가우스 권총 두 정을 들고 다닌다.

50구경 강철 스파이크를 극초음속으로 가속해 쏴제끼는 가우스 소총보다는 못하겠지만 이것도 상당한 대구경 권총으로 '죽음의 낫' 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의 다른 권총들의 파괴력과 비교를 거부한다.

설정상 근거리 사격용 할로우 탄환과 C-14 가우스 관통 소총에도 사용되는 U-238 "핫샷" 두 종류의 탄환을 장비 할 수 있으며, U-238 "핫샷" 탄환의 경우 다른 탄환들에 비해 밀도가 높기에 가우스 권총의 최대 사거리도 증가하고 장갑이 충분치 않은 대상에게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설정에서 사신들은 전투 자극제 사용을 전혀 개의치 않는다니, 전투 자극제 사용시 C-14 가우스 관통 소총의 연사 방식이 달라지듯이 P-45 가우스 권총에도 연사 방식을 달리하는 제어 장치등이 붙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구형 P-45 가우스 권총은 총구초속을 높이기 위해 여압의 코일을 사용하였고 비장갑 대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었지만 총열의 빠른 마모와 무기의 오작동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45 코일이 재설계된 결과 신형 P-45 가우스 권총은 구형이 가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였지만 그 대가로 가우스 권총의 화력의 감소되었다.

하지만 화력이 감소되었어도 별 무리 없이 계속 사용되는 걸 보면 여전히 쓸만한 무기인 것 같은데 애초에 사신은 해병처럼 중무장하고 최전선을 유지하는 주력 병력이 아니라 기습 공격 등에나 쓰이니 그렇게 큰 문제는 없는 듯.

일반적인 사신들은 P-45 가우스 권총을 사용하지만, 자치령 근위대의 사신인 '죽음의 머리'는 P-55 가우스 권총을 사용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