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기

콩고기으로 만든 고기를 의미한다. 물론 진짜 고기는 아니고 채식주의자인데 고기 같은 것을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진 대용품이다.

정체[편집 | 원본 편집]

사실 에서 추출한 기름이나 두유성분 같은 수분과 지방, 탄수화물 등을 빼내고 남은 대두단백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즉, 콩의 단백질 성분만을 추출해 낸 것.

만드는 법[편집 | 원본 편집]

대두단백분말을 따로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단 콩에서 대두단백 성분만을 추출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물론 일반 가정집에서는 그렇게까지 정밀하게 하지 않고 그냥 빵가루의 도움을 받아도 된다.

  • 대두(흰 콩)을 충분한 시간 동안 불린 다음 살짝 삶아준다. 대략 6~8시간 정도 불려놓아야 하며, 겨울에는 10~12시간 정도는 불려야 한다.
  • 삶은 콩을 갈아넣는다. 옵션으로 두부를 함께 넣고 갈아도 된다.
  • 갈아놓은 콩에 녹말가루와 글루텐 가루[1]를 조금씩 넣어가면서 반죽한다
  • 반죽을 오래할수록 식감이 쫄깃해진다. 다만 이를 질기다고 느낄 수도 있다.
  • 반죽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필요시 사용한다.

식감[편집 | 원본 편집]

당연히 그냥 이것만 요리하면 별 맛이 없기 대문에 콩 비린내 제거를 위한 조미료 등을 첨가하고, 간을 맞추기 위한 조리법이 추가로 더 들어가게 된다. 비린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그냥 먹을 경우 심한 경우 못 먹을 음식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또한 진짜 고기가 아니기 때문에 고기의 질감과는 차이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간혹 있다. 물론 그딴 거 없이 그냥 맛있다고 잘 먹는 사람도 있으니 취향을 타는 듯.

각주

  1. 빵가루를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