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그릇에 담긴 대두
  • 大豆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한해살이풀로 아시아, 아프리카, 심지어 오스트레일리아까지 곳곳에 분포하는 식물. 전 세계에 분포하며, 식량작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원산지는 만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추정되며, 크기가 작은 콩(소두, 팥과 같은 것들)과 구분하기 위해 대두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만 여기서는 편의상 대두를 콩이라고 서술한다.사실 까야 제맛이라 카더라.

두만강의 이름이 '콩을 실은 배가 가득찬 강'이라는 뜻일 만큼 한반도를 위시한 극동아시아와 관련이 많고, 이 지역에서 다양하게 콩 요리가 발전되었다. 싹을 틔워 콩나물을 길러 먹기도 하며 메주를 이용해 담근 장은 한국 요리에서 된장고추장, 간장에 쓰이는 중요한 위상을 가지고, 이로 인해 한국의 초창기 아파트에서는 장독대를 위한 공간이 있기도 했다.

서양의 기준으로 동양의 음식을 보면 기괴한 음식이 이 콩과 관련된 음식들이다.

콩을 콩으로 만든 소스에 졸여서 먹거나(콩자반), 콩으로 만든 치즈에 콩으로 만든 소스를 뿌려 생으로 먹거나(연두부), 콩으로 만든 치즈에 콩으로 만든 소스를 넣고 졸여서 먹거나(두부조림), 콩에 싹을 튀워서 콩으로 만든 소스를 끼얹어서 셀러드(콩나물)를 만들어 먹거나 콩으로 만든 되직한 소스에 콩으로 만든 치즈를 때려박은(된장찌개, 강된장) 기괴한 요리법이 많으나....우린 익숙한 요리법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콩은 단백질과 지방이 다른 작물에 비해서 많은 편에 속하여서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두부, 된장, 간장, 청국장과 같은 콩을 이용한 전통적인 식품부더 시작하여 콩기름과 같은 식용유 및 마가린의 원료가 되기도 하며, 동물의 사료로도 사용된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인조고기도 콩을 원료로 한 대두단백을 가지고 만든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