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

증기(蒸氣, 영어: Steam)는 물질이 액체에서 기화하거나 고체 상태에서 승화하여 기체가 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는 물을 끓인 수증기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지만 사실 모든 물질을 기체화시키면 그 물질의 증기가 된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증기는 수증기나 유증기 정도가 있다.

수증기[편집 | 원본 편집]

말 그대로 물이 기체가 된 것이다.

유증기[편집 | 원본 편집]

기름, 일반적으로는 석유계열 물질이 증발하여 발생하는 증기를 의미한다. 주유소 주변을 지나다 맡게 되는 석유 특유의 냄새가 바로 이 유증기의 냄새이다. 유증기는 통상 공기보다 가볍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석유 냄새가 나는 정도로 그치고 확산되지만 밀폐공간일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진다. 석유 관련 물질의 연소는 어찌되었건 기화과정을 거친 뒤 그 가스가 타는 것인데, 그 기화된 가스가 바로 유증기인 것이다. 주로 문제가 되는 곳은 유조선이나 탱크로리, 비어있는 연료 탱크 정도인데 눈에 석유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서 아무런 생각없이 불꽃이 튀는 작업이나 화기가 가까이 가게 되거나 하면 바로 시밤쾅……으로 연결된다.

유증기로 인한 사고사례[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