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제4공화국

Castelobranco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3월 18일 (월) 15:05 판
프랑스 공화국
République française
1946년 - 1958년
Flag of France (1794–1815, 1830–1974).svg
국기
프랑스 공화국 문장.png
국장
Fourth french republic.png
표어
Liberté, égalité, fraternité
자유, 평등, 박애
국가
나라 정보
수도 파리
공용어 프랑스어
국교 세속주의
정부유형 의원내각제
다당제
양원제
대통령 뱅상 오리올(초대)
르네 코티(마지막)
총리 폴 라마디에(초대)
샤를 드 골(마지막)
입법부 프랑스 의회
공화국 평의회(상원)
국민의회(하원)
기타 정보
화폐 프랑스 프랑(₣)

프랑스 제4공화국(프랑스어: Quatrième République française)은 나치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 해방 이후인 1946년 10월 27일에 탄생했고 1958년 10월 4일 헌법 개정 때까지 존속한 프랑스공화정 체제로, 제3공화국의 문제점을 다소 보완한 의원내각제 공화정 체제를 채택했다. 이 때문에 제4공화국은 제3공화국의 지속된 체제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제4공화국 초기는 마셜 계획을 통한 미국의 지원 덕분에 엄청난 경제 성장과 사회제도 및 산업의 재건을 경험했고, 혹자들은 이를 부흥기라 부르기도 했다. 이러한 4공화국의 경제 호황은 프랑스의 오랜 적이자, 프랑스처럼 경제를 재건해나가던 독일과의 화해 및 협력으로 이어졌고, 이는 이후 유럽 연합의 모태가 되는 유럽 석탄 및 철강 공동체의 탄생으로 귀결되었다.

하지만 의원내각제 하의 강력한 행정부를 명시한 신헌법에도 불구하고, 제4공화국은 제3공화국 시기처럼 정권교체가 매우 잦았는데, 제4공화국이 존속했던 12년 동안 내각이 21번이나 바뀌어 정국 불안정성이 심화되었고 이 때문에 제4공화국 정부는 남아 있는 수많은 식민지의 탈식민지화 움직임에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결국 제4공화국 정부는 제국주의와 식민지 수호를 천명한 군부에게 휘둘리게 되어버리고 만다.

이 때문에 제4공화국은 군부의 요구에 따라 국가에 부담이 되는 식민지 전쟁을 10년 가까이 수행해야만 했고, 국론분열은 더욱 가시회되고 만다. 결국 식민지에 대한 유화책을 제시한 제4공화국 정부를 경멸하게 된 군부 내의 극우 장교단은 1958년 5월 쿠데타를 일으켜 제4공화국을 사실상 붕괴시켰다. 이로 인해 새로운 프랑스 헌법을 제정할 권한을 부여받은 과도내각을 주도하게 된 샤를 드 골은 대통령을 행정수반으로 삼는 이원집정부제 헌법을 제출했고, 1958년 10월 5일에 실시한 국민투표를 통해 드 골의 헌법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현재의 프랑스 제5공화국이 탄생했다.

역사

제4공화국의 성립

제4공화국의 전성기

독일과의 대타협

제4공화국의 위기

붕괴

정치

외교

제도

문화

군사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