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영국에서 만든 스프레드.
독일의 화학자 유스투스 폰 리비히가 제법을 개발하였으나 실제 제품이 나온 것은 1902년 영국이다. 재료는 맥주 효모이며, 특징적인 영양소로 비타민 B 복합체가 있다. 비슷한 음식으로 호주의 베지마이트가 있다.
호오
마마이트는 특유의 맛 때문에 영미권에서 호불호가 강하게 나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제조사도 익히 알고 있어 마마이트의 강한 호불호를 이용한 광고를 하기도 한다. 인터넷 서브컬처에선 아주 못 먹을 음식의 대명사로 놀림받는 음식이지만. 한쪽에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샌드위치에 마마이트를 사용하기도 할 정도로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캐릭터를 이용한 광고도 있을 정도.
먹을 경우
[1] 마마이트 자체는 검은색에 가까운 끈적한 덩어리이다. 빵에 바르지 않고 입에 넣을 경우 입에서 잘 풀어지지 않고 덩어리져 떠다니는데. 식감은 녹은 캐러멜보다 더 끈끈하고 냄새는 된장에 가깝다. 짠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에 강한 감칠맛이 혀에 남는다. 리그베다 위키의 동 항목에선 24시간 동안 혀를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맛이라고 표현하였으나 적어도 뉴질랜드산은 그 정도로 강한 맛을 지니고 있지 않다. 과일 주스 몇 모금이면 금새 맛이 가신다.
파생 상품으로 마마이트 맛 감자칩, 초콜릿 등이 있고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마마이트 자체도 100주년 기념판, 기네스(맥주) 기네스 한정판, XO 버전 등 종류가 많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최근엔 병이 아니라 비닐 팩에 1회 분량씩 포장해서 파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