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MFI: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44번째 줄: 44번째 줄:
| 상승속도=  
| 상승속도=  
| 탐지장비=
| 탐지장비=
| 전자장비= AESA 레이더 / IRST
| 전자장비= NO14 AESA 레이더 / IRST
}}
}}
'''MiG-MFI'''《МиГ-1.44 МФИ》는 [[러시아]]의 5세대 시제 [[전투기]]다.
'''MiG-MFI'''《МиГ-1.44 МФИ》는 [[러시아]]의 5세대 시제 [[전투기]]다.
54번째 줄: 54번째 줄:
[[File:Mig 1-44-2.png|250픽셀|썸네일|상상도]]
[[File:Mig 1-44-2.png|250픽셀|썸네일|상상도]]


냉전 말기인 1980년대 후반, [[소련]]은 [[미국]]이 기존 F-15나 [[F-16]]을 능가하는한 세대 위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ATF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소련]]은 이에 대항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L-90 프로젝트라는 신형 [[전투기]]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
냉전 말기인 1980년대 후반, [[소련]]은 [[미국]]이 기존 F-15나 [[F-16]]을 능가하는한 세대 위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ATF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소련]]은 이에 대항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L-90 프로젝트라는 신형 [[전투기]] 개발 사업을 개시한다.
[[소련]] 역시 상당한 수준의 스텔스 기술을 축적한 상태였고 항공기술 분야에선 일부 [[미국]]을 능가하기에, 소련은 곧 [[미국]]의 5세대 전투기 개발을 따라잡을수 있었지만,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후신으로 들어선 러시아는 사실상 패망한 상태가 되었고 이미 냉전 말기에 접어들며 무너져간 [[소련]]의 경제는 [[러시아]] 때 완전히 파탄나면서 다수의 신무기 개발 사업들은 연달아 취소되고 L-90 프로젝트도 사장 위기에 처해진다.
수호이 설계국과 함께 개발에 참여한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이하 미그)은 TsAGI(유체역학연구소)에서 발표한 카나드 삼각익 형상의 스텔스 전투기를 다목적 전선 전투기란 뜻의 MFI로 명명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미그 설계국이 지향점은 높은 고기동 기체와 낮은 반사면적, 그리고 N014 레이더를 탑재해 250km 밖 1제곱미터 물체 탐지 능력을 갖추도록 했으며 통합 항전장비와 슈퍼 크루즈 기능처럼 현재 5세대 전투기의 조건을 모두 갖추도록 하였다.
 
[[소련]] 역시 지난 냉전기간 상당한 수준의 스텔스 기술을 축적한 상태였고 그만큼 미그 설계국은 기본 설계를 마치고 개발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였지만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모든 계획은 정지된다.
 
후신으로 들어선 러시아는 모라토리엄으로 사실상 패망한 상태가 되었기에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다수의 신무기 개발 사업들은 연달아 취소되고 L-90 프로젝트도 사장 위기에 처해지면서 신형 미그기 MAPO MiG도 미래를 알수 없게 되었고 제조되던 MiG-1.44는 비행도 하지 못한 채 먼지만 쌓이게 된다.


그러나 [[러시아]]가 차츰 자리를 잡게 되던 1996년부터 파탄났던 경제도 재건되어 갔으며, 경제적 여유가 생긴 [[러시아]]는 다시 다수의 무기개발 사업을 소련으로부터 승계하여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러시아]]가 차츰 자리를 잡게 되던 1996년부터 파탄났던 경제도 재건되어 갔으며, 경제적 여유가 생긴 [[러시아]]는 다시 다수의 무기개발 사업을 소련으로부터 승계하여 진행하게 된다.
그중 하나였던 L-90계획도 역시 본격적으로 개발사업이시작되며 개발 주체인 러시아 항공우주국의 진행으로 수호이와 미그에 각각 기술실증기 제작을 요청이 들어왔고 그로인해 미코얀.구레비치 항공사의 MiG/MAPO계획의 일환으로  MiG-1.42가 개발된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Su-47]]을 차기 전투기의 모델로 선정하고 수호이 항공사에 개발권을 부여하며 이 전투기의 역할은 끝나게 된다. 다만 설계사상은 [[Su-57]]에게 이어져 팍파 프로젝트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그중 하나였던 L-90계획도 역시 본격적으로 개발이 재개되어 항공우주국의 주관으로 수호이와 미그에 각각 기술실증기 제작을 요청이 들어왔고 그로인해 미코얀.구레비치 항공사의 MAPO MiG계획은 부활하여 새 시제기인 MiG-1.42가 제작된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Su-47]]을 차기 전투기의 모델로 선정하고 수호이 항공사에 개발권을 부여했지만 2000년대 들어 새로운 5세대 전투기 개발인 PAK-FA로 통합되면서 두 기종 다 실증기로만 남게 되었다.
 
다만 MiG-MFI의 설계사상은 PAK-FA에게 이어져 Su-57로 계승되어 온다.
==성능==
==성능==
[[File:MiG-1.44-crossection.png|230픽셀|썸네일|외형]]
[[File:MiG-1.44-crossection.png|230픽셀|썸네일|외형]]

2020년 6월 29일 (월) 18:19 판

{{{무기이름}}}
Mikoyan Project 1.44 on display at MAKS 2015.jpg
무기 정보
종류 다목적 전투기
길이 17.3m
11.99m
높이 4.73m

MiG-MFI《МиГ-1.44 МФИ》는 러시아의 5세대 시제 전투기다.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에서 제작될 5세대 전투기의 기술실증기 겸 제식전투기소련 말 시작된 차세대 전투기 계획인 L-90계획의 일환이기도 하나 수호이의 Su-47과 경쟁에서 패배하여 양산이나 실전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토명은 시제기 1.44의 코드명인 Flatpack이다.

개발

상상도

냉전 말기인 1980년대 후반, 소련미국이 기존 F-15나 F-16을 능가하는한 세대 위의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ATF계획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소련은 이에 대항할 차세대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L-90 프로젝트라는 신형 전투기 개발 사업을 개시한다.

수호이 설계국과 함께 개발에 참여한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이하 미그)은 TsAGI(유체역학연구소)에서 발표한 카나드 삼각익 형상의 스텔스 전투기를 다목적 전선 전투기란 뜻의 MFI로 명명하고 개발에 착수한다. 미그 설계국이 지향점은 높은 고기동 기체와 낮은 반사면적, 그리고 N014 레이더를 탑재해 250km 밖 1제곱미터 물체 탐지 능력을 갖추도록 했으며 통합 항전장비와 슈퍼 크루즈 기능처럼 현재 5세대 전투기의 조건을 모두 갖추도록 하였다.

소련 역시 지난 냉전기간 상당한 수준의 스텔스 기술을 축적한 상태였고 그만큼 미그 설계국은 기본 설계를 마치고 개발 본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였지만 1991년에 소련이 붕괴되면서 모든 계획은 정지된다.

후신으로 들어선 러시아는 모라토리엄으로 사실상 패망한 상태가 되었기에 높은 비용을 요구하는 다수의 신무기 개발 사업들은 연달아 취소되고 L-90 프로젝트도 사장 위기에 처해지면서 신형 미그기 MAPO MiG도 미래를 알수 없게 되었고 제조되던 MiG-1.44는 비행도 하지 못한 채 먼지만 쌓이게 된다.

그러나 러시아가 차츰 자리를 잡게 되던 1996년부터 파탄났던 경제도 재건되어 갔으며, 경제적 여유가 생긴 러시아는 다시 다수의 무기개발 사업을 소련으로부터 승계하여 진행하게 된다.

그중 하나였던 L-90계획도 역시 본격적으로 개발이 재개되어 항공우주국의 주관으로 수호이와 미그에 각각 기술실증기 제작을 요청이 들어왔고 그로인해 미코얀.구레비치 항공사의 MAPO MiG계획은 부활하여 새 시제기인 MiG-1.42가 제작된다. 그러나 러시아 항공우주국은 Su-47을 차기 전투기의 모델로 선정하고 수호이 항공사에 개발권을 부여했지만 2000년대 들어 새로운 5세대 전투기 개발인 PAK-FA로 통합되면서 두 기종 다 실증기로만 남게 되었다.

다만 MiG-MFI의 설계사상은 PAK-FA에게 이어져 Su-57로 계승되어 온다.

성능

외형

미그 1.42는 제공 전투기이자 다목적 전투기로 개발되었으며 기체의 외형은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꽤 많이 닮아 동구권의 유로파이터란 별칭이 있다. 카나드에 수평미익이 없는 삼각익인 카나드-델타 방식으로 이 형상의 기종으론 이례적으로 2개의 수직미익을 보유했다.

일반적으로 레이더 반사를 위해 각진 외형을 띄는 여느 스텔스기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4세대 전투기들과 큰 차이점이 없는 외형을 띄고 있다. 다만 레이더 반사면적은 매우 적어 피탐지율이 극히 낮다고 하는데, 이는 내부무장창을 통해 기체 내부에 무장을 장착하는 한편 기체 표면에 흡수용 도료를 칠해 낮은 반사율을 보이도록 했다. 거기다 기체의 외부에 불필요한 노출을 없애 반사면적을 최대로 줄이는 시도를 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두드러지진 않지만 기체 형상을 잘 보면 일부 형상들이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한 지그재그 형상이 적용되었다는 것을 볼수 있고 PAK-FA 초기 계획처럼 저온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반사면적이 큰 부분을 덮는 플라즈마 스텔스 기술도 적용될 예정이었다.

전자장비나 무장 등에 대해선 알려진 정보는 극히 적으나, AESA 레이더 장착과 3개 이상인 다수의 적과 교전할 수 있는 동시교전능력을 보유하고 시계외 전투를 염두에 두었다.

특히 후방 주사 레이더라는, 후미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되면서 전 방위가 공격권에 들어오게 되어 시계외 전투와 근접전 전투에서 타 기종에 비교했을 시 능률적이고 이상적인 공중전이 가능했다. 즉 시계외 전투에서는 서로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회피와 동시에 유도가 가능해 공중전의 주도권을 쥘수 있으며 피격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일방적인 공중전이 가능캐 하며, 전 방위가 공격권 내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교전할 수 있다.

근접전 전투에서도 위의 예시와 같이 전 방위가 공격권이므로 기존 근접전 기술 자체를 타파하고 기동성의 제약을 크게 줄일수 있으며, 적기에게 공격에 대한 부담을 줄 수 있다.

항공 역학적 설계 면에선 카나드와 수평미익을 생략한 삼각날개인 델타익의 사용으로 조종 안정성과 초음속 성능이 좋으며, 보다 기동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추력측편향 노즐(TVC)을 이용해, 고기동성의 전술비행이 이전 4세대 전투기인 Su-27보다 발달되었다고 평가된다.

결론은 F-22 수준의 공중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미코얀 구레비치사의 최신 항공기술이 적용된 기종이다.

파생형

MiG-1.42

이 계획을 통해 차기전투기 개발 사업의 미코얀 구레비치 항공사가 주도사로 선정되었을 시, 이 형식으로 양산이 예정되어 있었다. 양산형인 만큼 완성도가 높은 기체이며 실전배치로 인한 전력화를 염두에 두었다.
그러나 미그 항공사가 패배함으로서 제작되지도 못하고 막을 내리게 된다.

MiG-1.44

위 형식의 기반이 되는 기체로, 첫 시제 전투기이다. 실재로 비행시험이 이루어 졌고, 프로토타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실재 실전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2017년 현재, 전력으론 운용되진 않는다.
이 기체는 현존하는 MiG-MFI 개발사업의 유일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