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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의 영어 ==
== 한국에서의 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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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8일 (화) 23:37 판

English, 英語

개요

영국, 미국 등지에서 사용되는 언어. 언어의 항목들 중 세번째로 생성된 항목이다. (첫번째는 일본어, 두번째는 한국어 항목이다.)

명실공히 현대의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영국과 미국은 물론이고 캐나다, 호주,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공용어로 사용되는 언어이자 대부분의 나라에서 제1외국어로서 배우는 언어다. 그런 주제에 고유어(게르만 계통 어휘), 프랑스어계통 어휘, 라틴어계통 어휘 등 온나라말이 짬뽕된 언어라 배우기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인도유럽어치고 문법은 간단한 편이라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영어는 세월의 풍파를 많이 겪었는데 이는 브리튼 섬의 다사다난한 역사와도 무관하지 않다. 켈트, 로마, 앵글로색슨, 데인, 노르만 등의 다양한 침공과 전쟁을 거치면서 영어는 어휘와 문법 모두 큰 변화를 겪었다.

영어를 시기적으로 나누면 5세기부터의 고대 영어, 11세기의 노르만 정복을 기점으로 중세 영어, 17세기를 기점으로 현대 영어로 나눈다. 특히 17세기~18세기의 영어를 초기 현대 영어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 시기는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던 시기이다.

영국과 미국이 차례로 세계의 패자로 등장한 이후 영어는 세계 각국에 퍼졌다. 그 후 각지의 언어와 결합하여 각지에 'XX식 영어'가 발달하였다. 한국에서 쓰이는 영어도 '잘못된 영어'라고 보기보다는 '한국식 영어'로 보는 시각이 있다. 물론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한국태생은 없으므로[1] 한국식 영어라고 부를 특징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어의 음운 체계의 영향을 받은 한국인 특유의 영어 발음도 한국식 영어로 볼 수 있다.

한편 영어는 이렇다할 표준형이 없다. 프랑스어는 프랑스 한림원, 한국어는 대한민국 국립국어원 등 표준어를 정립하는 기구가 있으나 영어는 그런 것이 없다. '표준 영어'라는 것이 존재하는지는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이다. 표준 영어라는 것 자체에 정립된 문법이나 규칙은 없으나, 만약 각지의 'XX식 영어'만 별개로 있고 표준 영어란 것이 아예 없다면 전세계에서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설명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표준 영어라는 개념은 다소 가상의 개념에 가깝다.

이름은 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국이 아니라 국식 영어를 주로 배운다. 젠장 영국식 영어가 폼나서 좋은데 이에 대해 심슨 가족호머 심슨은 '영어라니 그딴 게 왜 필요해? 영국 안 갈 건데.'(English - Who needs that? I'm never going to England!)라고 한탄한 바 있다.

역사

문법

영어/문법

한국에서의 영어

각주

  1. 싱가포르, 필리핀 등등 @@식 영어 라는 말이 나오는 나라에는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자국태생들이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문장에서 'A어가 모국어이다' 라거 하면 맨 처음 배운 언어가 A언어이며 그 뒤의 일상생활 일체를 A언어로 쓰는 경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