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리디버그 볶음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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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버그 볶음밥'''은 [[돼지고기]] [[사태살]]과 [[멸치]] 또는 [[새우]]를 주 재료로 하는 [[볶음밥]]이다. 고기가 씹히는 질감이 잘 느껴지면서, 동시에 [[멸치]]나 [[새우]]의 향이 느껴진다.
'''리디버그 볶음밥'''은 [[돼지고기]] [[사태살]]과 [[멸치]] 또는 [[새우]]를 주 재료로 하는 [[볶음밥]]이다. 고기가 씹히는 질감이 잘 느껴지면서, 동시에 [[멸치]]나 [[새우]]의 향이 느껴진다.



2015년 7월 16일 (목) 05:12 판

Ledibug-Labin-Chef.gif

리디버그 볶음밥돼지고기 사태살멸치 또는 새우를 주 재료로 하는 볶음밥이다. 고기가 씹히는 질감이 잘 느껴지면서, 동시에 멸치새우의 향이 느껴진다.

리디버그 볶음밥이라는 다소 잔인한 명칭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리디버그 지못미... 실제로 리디버그 고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자.

재료

  • 돼지고기 사태살 200g(1/3근). 다른 국거리용 부위로 대체가능하다. 돈이 없어서 소고기로는 해보지 못했지만 아마 맛있을 듯 하다. 어쨌든, 정육점에 '김치찌개용' 또는 '탕수육 고기 모양'으로 좀 잘게 썰어달라고 부탁하자. 볶음밥에서는 그 정도가 딱 적당하다. 먹기도 편하고 씹는 맛도 있고...
  • 2공기
  • 식용유 충분히. 풍미가 좋은 식용유를 쓰면 더 맛이 좋다.
  • 후추 적당량
  • 시판되는 불고기 양념 약간 - 고기를 연하게 하고 간이 베게 하는데 좋다. 없으면 소금으로 대체해도 되지만… 맛은 보장 못 한다.
  • 대파 10cm 내외 (반드시 넣으시오)
  • 간장 1아빠숟갈
  • 선택 재료
  • 아, 그리고 후라이팬

재료준비

  1. 혹시 말린 송이버섯이 있다면 최소 2시간 전부터 물에 담가 불리자. 물 먹는데 상당히 오래 걸린다. 다 불렸으면 먹기 좋게(얇게) 채썬다.
  2. 돼지고기는 시판되는 불고기 양념에 20~30분간 재 놓는다. 이때 소스를 너무 많이 부으면 간이 너무 짠데다 후라이팬에 눌어 붙기 쉽다. 그러니 조금만 넣고 소스를 골고루 묻힌다는 느낌으로 조물조물 하자.
  3. 대파는 우선 반으로 가른다. 조심하지 않으면 손바닥이 베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그 다음 3~5mm 길이로 썬다.
  4. 새우 또는 멸치는 잘게잘게 다진다.

조리

  1. 우선 후라이팬에 불을 올리고, 식용유를 붓는다. 이때 식용유는 충분히 붓는다. 이 충분히의 기준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기름을 많게 넣을 경우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맛을 즐길 수 있지만, 사람에 따라 니글거린다고 하기도 한다. 기름을 적게 넣을 경우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지만, 밥알이 마치 숫가락으로 5분간 비빈 비빔밥처럼 뭉게질 수도 있다. 중국의 볶음밥의 경우에는 거의 기름에 밥을 말아먹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넣는다. 하여튼 식용유의 양을 조절해보면서 개인의 기호를 맞추자. 다만, 이 볶음밥은 김치 볶음밥보다는 기름을 많이 쓰는것이 좋다.
  2. 아까 소스를 묻혀 놓은 사태살을 볶는다.
  3. 사태살이 먹어도 될 정도로 익은 것 같으면 새우 또는 멸치와 대파, 건 송이버섯을 넣는다. 이때 순서는 새우나 멸치를 말린 것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먼저 넣는것이 좋다. 그리고 또 휘적휘적 하면서 고기가 거의 다 익을 때까지 볶아주자. 그리고 후추를 후추후추 하면서 투하.
  4. 이제 밥을 투하한다. 이때 후리가케를 같이 넣어도 좋다. 후리가케 역시 상당히 간이 있으니 주의. 역시 밥알이 뭉치지 않게 주의하면서 휘적휘적 볶아주자.
  5. 후라이팬 가장자리로 간장을 1숟갈정도 흘려넣는다. 그리고 다시 휘적휘적 볶아주자. (후라이팬에 간장을 끓인다고 금방 타거나 눌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6. 맛있는 냄새가 확 풍기기 시작하면 거의 다 된거다. 가쓰오부시를 준비했을 경우 지금 볶음밥에 넣고 불을 끈다.
  7. 이제 접시 위에 옮기고, 귀찮으면 생략 김가루를 준비한 경우에는 그 위에 적당량 뿌려준다.
  8. 맛있게 먹는다.

조리과정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정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