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나라사랑큰나무
  • 顯忠日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순국선열(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도 포함된다) 및 전몰장병, 민주화 투쟁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매년 6월 6일로 지정되어 있다. 현충일 기념행사는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한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현대에 들어서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1956년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하였던 것이지만, 실제로 그 유래를 조금 더 파고 들어가 보면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에 제사를 지내던 풍습이 있는데[1] 이 시기가 양력으로 보통 6월 6일 혹은 6월 7일에 걸리게 되는 것. 공식적인 제정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이 망종 제사의 시기에 맞춘 것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 사실 국권회복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기념일은 이미 대한민국 임시정부 시절부터 있었다. 11월 7일로 순국선열기념일인데 해방 이후에 정부행사로도 지켜오다가 박정희 대통령 시기에 정부행사가 폐지되었다. 그러나 광복회 등 유족 단체가 명맥을 유지해 오다가 199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 현충일 오전 10시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린다. 이 시간은 순국선열을 위해 묵념을 하는 시간이다. 착한 위키러들은 이 때 잠시 묵념을 하도록 하자.(물론 운전 중이거나 긴급상황이라면 당연히 예외가 된다.)
  • 현충일날의 국기 게양은 조기(弔旗)를 게양하도록 되어있다. 조기는 깃폭만큼 국기를 내려서 걸면 되니까 깜빡하지 말자.

각주

  1. 고려시대 거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전몰장병들의 제사도 망종에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