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방정환이 만든 모든 아이들의 휴일이다. 이날에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3·1운동 이후 어린이들에게 민족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소년회를 창설하였다. 이후 1922년 4월 각 소년운동 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논의한 결과 5월 1일을 어린이날(소년일)로 정하고 제1회 기념식을 열였다. 1923년 4월 17일 각 소년운동 단체들이 모인 조선소년운동협회가 만들어지고[1], 5월 1일 어린이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크게 열었다. 이날 소파 방정환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들도 소년운동 활성화를 돕기 위하여 색동회를 창립하였다. 5월 1일노동절과 겹쳤기 때문에 1927년부터는 5월 첫째 일요일에 행사를 진행했는데, 일제의 탄압이 있던 시기인 1939년부터 중단되었다가, 광복 이후 '어린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살리기 위해 1946년에 부활되었다.[2]

이후 1961년에 제정·공포된 '아동복지법'에서는 매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이후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2014년부터는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고,[3] 2013년 10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2014년부터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되었으며, 2018년부터 첫 적용될 예정이다.[4]

어린이날 노래[편집 | 원본 편집]

윤석중 선생님이 가사와 곡을 지은 곡이다. 바장조의 곡이다. 악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1. 1절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들 세상
  1. 2절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 들 세상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많은 개신교 교단에서 이 날과 가장 가까운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의 주일로 기념하고 있다.
  • 일본에서도 어린이날이 양력 5월 5일(こどもの日 코도모노히)이며, 공휴일이다. 보통 이날에 종이나 천을 만들어 잉어 모양을 만들어 깃대에 다는 코이노보리(鯉のぼり)를 한다. 일본에서는 3월 3일 여자아이의 날(雛祭り, 히나미츠리)도 있는데 이날은 공휴일이 아니다.
  • 공산권에서는 6월 1일에 지킨다. 반대로 유럽이나 북미는 나라마다 어린이날이 다르며, 미국 같은 곳은 아예 어린이날(Children's day)를 따로 지키지 않는다.
  • UN에서는 11월 20일을 세계 어린이의 날(Universal Children's Day)로 제정하였다. UN은 아동권리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 1959),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1989), 아동권리협약 선택의정서(2011) 등을 통해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하고 있다.
  • 아동복지법에서는 어린이날 이외에 5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어린이주간에는 주관부서인 보건복지부뿐 아니라 각 정부, 단체, 기업차원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 최근에는 키덜트 열풍이 불어서 어른들도 이 날을 '어른이날'로 부르면서 즐기기도 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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